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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법무관리관 의견 들어라"‥장관의 가이드라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2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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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4v5tA2XiW"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KPWF0E41My"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9GicE9yjnT" dmcf-ptype="general">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채상병 사건 재검토 직후부터, 특정 인물의 의견을 들으라는 취지로 지시를 내린 정황이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p>
          <p dmcf-pid="2tNmO6Zwdv" dmcf-ptype="general">이 전 장관이 지목한 인물은 외압 의혹이 불거지는 국면마다, 대통령실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유재은 법무관리관 등입니다.</p>
          <p dmcf-pid="VFjsIP5rMS" dmcf-ptype="general">공수처는 이 전 장관이 채 상병 사건 관련 혐의자를 축소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준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fj7f8Wg2Ml" dmcf-ptype="general">오늘 뉴스데스크, 박솔잎 기자의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p>
          <p dmcf-pid="4kB6QHj4Rh"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8HnkD2WAiC" dmcf-ptype="general">채상병 사건기록을 국방부 조사본부가 다시 검토하라.</p>
          <p dmcf-pid="63AOCQ1mRI" dmcf-ptype="general">작년 8월 9일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조사본부 책임자들을 집무실에 불러 이렇게 지시합니다.</p>
          <p dmcf-pid="PhPnoUOJn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유재은 법무관리관과 김동혁 군 검찰단장의 의견을 들으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는 진술을 공수처가 확보했습니다.</p>
          <p dmcf-pid="QEbPxXA8Ms"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는 유 관리관과 김 단장 두 사람도 있었습니다.</p>
          <p dmcf-pid="xQY3pD8tRm" dmcf-ptype="general">이 장관, 유 관리관, 김 단장 이들은 모두 공수처가 출국금지 조치했던 채상병 사건 핵심 인물들입니다.</p>
          <p dmcf-pid="yQY3pD8tir" dmcf-ptype="general">유 관리관은 채상병 사건 기록을 군이 경찰에서 가져온 날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WEbPxXA8Mw" dmcf-ptype="general">군 관계자는 MBC에 "법무관리관실은 장관의 참모부서"라면서 "조사본부에도 따로 법무실이 있어 법무 검토가 가능한데, 유 관리관의 의견을 들으라는 건 이례적 지시"라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YjXU7mQ0LD" dmcf-ptype="general">공수처는 이같은 장관 지시가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GgY3pD8tME" dmcf-ptype="general">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 맡았던 조사에서는 혐의자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해 8명이었지만 조사본부 최종 보고서에서는 2명으로 줄었습니다.</p>
          <p dmcf-pid="Hhq8PGNfek" dmcf-ptype="general">임 전 사단장도 혐의자에서 빠졌습니다.</p>
          <p dmcf-pid="Xc57qOMURc" dmcf-ptype="general">국방부 조사본부 최종보고서에는 이 장관이 들으라고 한 국방부 법무관리관실과 군검찰단의 의견이 이렇게 실려있습니다.</p>
          <p dmcf-pid="Zk1zBIRuiA" dmcf-ptype="general">"대대장 2명만 혐의를 특정하고, 임 전 사단장은 관련자로 경찰에 넘기라"는 겁니다.</p>
          <p dmcf-pid="5WVRdtDxMj" dmcf-ptype="general">이종섭 전 장관 변호인은 "법률가인 군검찰과 군법무관리관의 의견을 들으라 한 것 뿐"이라며 "설령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하더라도 장관의 권한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1AZuzsxpMN" dmcf-ptype="general">공수처는 이번주부터 조사본부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실무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tX6iLpsdJa" dmcf-ptype="general">MBC뉴스 박솔잎입니다.</p>
          <p dmcf-pid="FCz46YaVMg"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이정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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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YfeJFwMnL"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이정근</p>
          <p dmcf-pid="p4Dlve0Cin" dmcf-ptype="general">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p>
          <p dmcf-pid="UWVRdtDxei"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7627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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