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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핸섬가이즈' 공승연 "시원하게 욕설하니 카타르시스 느껴" [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12: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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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WnMrVYci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poctan/20240613122845893oojt.png" data-org-width="530" dmcf-mid="KM3XVSiBR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poctan/20240613122845893oojt.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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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lR8cBSgLs" dmcf-ptype="general">[OSEN=하수정 기자] '핸섬가이즈' 공승연이 평소 하지 못했던 욕설 연기를 하면서 느낌 점을 공개했다.</p>
          <p dmcf-pid="fPHvzmQ0Rm" dmcf-ptype="general">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활약한 배우 공승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p>
          <p dmcf-pid="4umcGn7ver" dmcf-ptype="general">'핸섬가이즈'(각본감독 남동협, 제공배급 NEW,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작품이다. 캐나다 코미디 영화 '터커 &amp; 데일 vs 이블'을 원작으로 한국 정서를 가미해 만들어졌다. 코미디의 외피를 입고 있지만, 악령이 깨어나는 핵심 줄거리가 등장하는 등 오컬트 소재도 담고 있다. '파묘'를 비롯해 올해 K-오컬트 인기가 높은 가운데, 복합 장르도 기대를 받고 있다.</p>
          <p dmcf-pid="88Yluw6Fnw" dmcf-ptype="general">공승연은 화끈한 강심장을 지닌 대학생 미나로 변신해 전작에서 드러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두 남자보다 더 터프하게 상황을 헤쳐 나가는 미나는 공승연의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만나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미나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상구와의 로맨스 또한 관전 포인트다.</p>
          <p dmcf-pid="6wfBn3rRLD" dmcf-ptype="general">몸무게를 8kg을 찌우고 욕설 연기도 소화한 공승연은 "다른 자아가 튀어나온 것 같다.(웃음) 그래도 미워보이지 않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그것마저도 사랑스러워보이게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P8Yluw6FdE" dmcf-ptype="general">이어 "사실 평상시에는 소리를 지를 일이 없다. 오히려 거기서 시원하게 욕을 하니까 카타르시스가 느껴져 재밌었다. 통쾌하더라"며 "혼자서 기둥을 붙잡고 울고 이런 장면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걱정을 했다. 더 살을 붙여야 하는 게 많았다. 이성민, 이희준 선배님들과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볼까?' 고민했다. 소리 지르는게 재밌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QxZyBOMURk" dmcf-ptype="general">공승연은 "지금껏 작품에서 나랑 가장 비슷한 캐릭터가 미나였다. '소방서 옆 경찰서'를 찍을 땐 뭔가 불도저처럼 파고 들어야했고, 앞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했는데, 미나는 상황에 맞게 리액션을 했다. 영화가 끝나고 가장 편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미나를 하면서 가장 고민한 게 중심을 지켜야했는데, 그 중심을 어떻게 지켜야하는지, 내가 잘하는게 맞는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xvdPEKTNdc" dmcf-ptype="general">미나와 자신의 닮은점을 묻자 "사람 좋아하고 어딜가든 잘 어울리고 따뜻한 마음씨?(웃음) 그런 게 미나랑 비슷하다. 사람의 내면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그대로의 진짜 모습을 봐줄려고 한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에는 강단있고 강심장인 것도 비슷하다"고 했다.</p>
          <p dmcf-pid="yOP2auIieA" dmcf-ptype="general">처음 호흡을 맞춘 대선배 이성민, 이희준에 대해서는 "이성민 선배님은 현장에서 등대 같은 존재였다. 선배님이 하는대로 따라가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희준 선배님은 따뜻한 엄마 같았다. 나한테 좋은 말씀 해주시고 책도 선물해주시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신 것 같다. 아침마다 명상하시고 운동하는 걸 보면서 '선배님도 저렇게 노력하시는구나' 싶어서 나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다"며 미소를 보였다.</p>
          <p dmcf-pid="WJ3XVSiBej" dmcf-ptype="general">한편 '핸섬가이즈'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p>
          <p dmcf-pid="YetG9hdzRN" dmcf-ptype="general">/ hsjssu@osen.co.kr</p>
          <p dmcf-pid="GpwjWJUlna" dmcf-ptype="general">[사진] 바로엔터테인먼트 제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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