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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양이한테 생선을…인천 부두 운영사 임직원이 화물 빼돌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11:26: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포장 상태 사료부원료 200t 팔아 치워<br>6년 넘게 근무해 피해 규모 더 커질수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dbC4TLKd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tCQydphR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내항 위치도. &lt;네이버 지도&g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mk/20240613111520358wote.jpg" data-org-width="700" dmcf-mid="4hfTxHj4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mk/20240613111520358wo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내항 위치도. &lt;네이버 지도&gt;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uyJZgBWRo" dmcf-ptype="general">
           인천 내항 부두운영사 임직원들이 부두에 보관 중인 화물 수백t을 빼돌려 외부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div>
          <p dmcf-pid="QDe1opsddL" dmcf-ptype="general">해당 임직원들은 혐의를 인정하고 사직했다. 해경이 수사에 착수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p>
          <p dmcf-pid="xmi3N7Cnin" dmcf-ptype="general">인천내항부두운영(IPOC)은 임직원 6명을 자체 조사해 사료부원료 200t 정도가 외부로 반출된 것을 확인하고 인사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p>
          <p dmcf-pid="yLVvQGNfdi" dmcf-ptype="general">임직원 6명은 “차당(25t) 300만원을 받고 사료부원료를 팔았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작성해 회사에 내고, 사직했다. 범행은 올해 2월부터 3개월여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WcxXiFwMeJ" dmcf-ptype="general">인천 내항 부두에 보관중이던 사료부원료는 잠금 장치가 있는 컨테이너 화물이 아닌 비포장 상태의 벌크 화물이어서 접근이 쉬웠다.</p>
          <p dmcf-pid="YQurKCe7Jd" dmcf-ptype="general">IPOC 관계자는 “벌크 화물을 배로 싣고 와서 내항에 야적하면 (이 과정에서) 비 등을 맞아서 변질·부패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것들은 공장에 납품하지 않고 한데 모아둔다”면서 “이번에 이것이 반출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GKZa0kf5Le" dmcf-ptype="general">해경도 화물이 외부로 빼돌려진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p>
          <p dmcf-pid="HGwVCP5rJR" dmcf-ptype="general">중부해양경찰청은 조만간 관련자 등을 불러 화물 무단 반출 이유와 반출량, 판매처, 추가 공범 유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p>
          <p dmcf-pid="XdbC4TLKLM" dmcf-ptype="general">혐의자들이 6년 이상 인천 내항에 근무해 경우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p>
          <p dmcf-pid="ZJKh8yo9ex" dmcf-ptype="general">IPOC 측은 “피해 화물에 대한 구상권을 범행 임직원들에게 청구하고, 해경 수사에서 추가 피해가 발견되면 이에 맞는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재발을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5OLpAqloeQ" dmcf-ptype="general">국가중요시설 최고 등급인 ‘가급’ 사업장에서 흔하지 않은 화물 무단 반출 사건이 발생하자 인천항만공사에도 비상이 걸렸다.</p>
          <p dmcf-pid="1wQoFA2XeP" dmcf-ptype="general">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매우 당황스럽다”면서 “실무부서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tk8i5abYe6" dmcf-ptype="general">IPOC는 2018년 인천 내항의 9개 터미널 운영사를 통합해 설립됐다. 선석 27개, 창고 18개, 장치장을 운영하며 인천항을 이용하는 일반 벌크화물의 약 3분의 2인 1200만t을 연간 처리하고 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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