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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보험개발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범사업…10월 시행 '잰걸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10:19: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7월까지 시범사업 진행…진료데이터 전송·오류 검증 <br>병원이 보험금청구서류 개발원 거쳐 보험사에 전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KNo3cVZer">
          <p dmcf-pid="tRIm2lJqnw" dmcf-ptype="general">보험개발원이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나섰다. 병·의원별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일괄 오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게 목표다.</p>
          <p dmcf-pid="F8DczmQ0iD" dmcf-ptype="general">오는 10월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보험 가입자가 요청할 경우 병·의원이 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진료비 세부내역서와 처방전, 영수증 등 각종 서류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보험개발원은 올초 이 서비스 전송대행기관으로 선정됐다. </p>
          <p dmcf-pid="38DczmQ0LE" dmcf-ptype="general">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오는 7월까지 청구 간소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말 이미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병·의원)을 선정했다. 병·의원과 보험개발원 간 진료데이터 전송 및 오류 검증이 주된 사업내용이다.</p>
          <p dmcf-pid="0AXYd1EQRk" dmcf-ptype="general">개인정보 침해 우려에 따라 시범사업에 쓰는 진료데이터는 실제와 유사한 가상 데이터를 생성키로 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시범사업에 따라 향후 시스템 오픈 시 발생할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k5HiFwM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선도기관 연계 개발 절차(안)/그래픽=보험개발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3/BUSINESSWATCH/20240613100309721jdcv.jpg" data-org-width="633" dmcf-mid="5yySQGNf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3/BUSINESSWATCH/20240613100309721jdc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선도기관 연계 개발 절차(안)/그래픽=보험개발원
           </figcaption>
          </figure>
          <p dmcf-pid="UiSC8yo9JA" dmcf-ptype="general">국민 대다수가 가입해 '제2의 국민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보험금을 받는 절차가 까다롭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병원에서 진료비 세부 내역서와 진단서 같은 서류를 받아 보험사에 보내는 과정이 필수였기 때문이다.</p>
          <p dmcf-pid="uH42CP5rJj"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해 10월 가입자가 요청할 경우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전송대행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전송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p>
          <p dmcf-pid="72AapE41JN" dmcf-ptype="general">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오는 10월25일부터 병상이 30개 이상인 의료법상 병원급 의료기관에 우선 적용된다. 2025년 10월25일부터는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확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참여 의료기관은 보험금 청구 서류발급이 줄어 업무효율이 상승하고, 고객 편의성 제고에 따른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p>
          <p dmcf-pid="zzLJ5abYda" dmcf-ptype="general">더불어 보험사들은 당장 보험금 청구가 늘어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과잉진료에 따른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 도수치료나 무릎줄기세포 주사 등 비급여 진료 비용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병원들이 비싼 가격을 매기기 힘들어질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p>
          <p dmcf-pid="qoySQGNfLg" dmcf-ptype="general">변수는 의료계다. 일부에선 지난 4월까지 이미 정해진 전송대행기관 선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민감한 의료정보를 보험업계와 가까운 보험개발원에 전송하는 데 대한 거부감이다. 소비자 편익은 잠깐일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보험사들이 개인 의료정보와 진료데이터를 대거 축적한 뒤 이를 보험금 지급 거절·가입 거부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p>
          <p dmcf-pid="B7ndZgBWMo" dmcf-ptype="general">김희정 (khj@bizwatch.co.kr)</p>
          <p dmcf-pid="bqoi1NKGML"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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