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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눈물의 편지‥"1주기 전에 진실 밝혀지길"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3 0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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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hUKGe0CRn"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ZBnA8lJqRi"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5xwhL1EQRJ"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순직한 해병대원 고 채상병의 어머니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dmcf-pid="1fjrRYaVMd" dmcf-ptype="general">1주기 전에 수사가 종결되길 바란다며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p>
          <p dmcf-pid="tfjrRYaVie" dmcf-ptype="general">이덕영 기자입니다.</p>
          <p dmcf-pid="FNy5rbvaJR"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3AYts9yjnM" dmcf-ptype="general">늦은 나이에 겨우 가진 외동아들.</p>
          <p dmcf-pid="0dOTN0medx" dmcf-ptype="general">태어난 아들을 쳐다보느라 잠들 수조차 없었던 그날의 행복을 어머니는 잊지 못합니다.</p>
          <p dmcf-pid="pYK6FgBWJQ" dmcf-ptype="general">누가 그 아들에게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고 실종자 수색을 지시했는지, 유속도 빠른 흙탕물에 왜 들어가라고 했는지, 왜 장화를 신고 수색하라고 했는지, 장화속에 물이 들어가 걸음이 더 힘들지 않았겠는지, 어머니는 질문했습니다.</p>
          <p dmcf-pid="UKokPvnbMP" dmcf-ptype="general">아토피가 있던 아들이 수영도 못했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p>
          <p dmcf-pid="uueg2OMUR6" dmcf-ptype="general">그 아들이 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습니다.</p>
          <p dmcf-pid="7nhYcuIin8" dmcf-ptype="general">어머니는 아들이 어디에선가 숨을 쉬고 있는 것 같아 미친 사람처럼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zURo9sxpL4" dmcf-ptype="general">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있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q7daVIRuJf" dmcf-ptype="general">진실이 밝혀져야 살아갈 수 있다고 어머니는 말했습니다.</p>
          <p dmcf-pid="BbLc6SiBnV" dmcf-ptype="general">최근 공개된 지난 8월 국방부 조사본부 보고서.</p>
          <p dmcf-pid="bDZph4HEn2" dmcf-ptype="general">"수변에 내려가는 사람은 가슴 장화를 신으라"고 임성근 사단장이 지시했습니다.</p>
          <p dmcf-pid="KG9P3abYJ9"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안전 확보 업무는 게을리했다"고도 명시했습니다.</p>
          <p dmcf-pid="9URo9sxpLK" dmcf-ptype="general">어머니의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대부분 나왔습니다.</p>
          <p dmcf-pid="2lu9HdphMb" dmcf-ptype="general">하지만 대통령실을 정점으로 한 수사 외압 의혹이 제기되고,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사이 해병대 수뇌부는 책임 회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VCpbYR3IMB" dmcf-ptype="general">[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지난 5월 13일)] "언론에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수색 지시를 제가 했다고 10개월째 주장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fTqf5n7vMq" dmcf-ptype="general">임성근 사단장은 최근 부하들의 선처를 바란다는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라고 했습니다.</p>
          <p dmcf-pid="4URo9sxpnz"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조차 "국군의 수치고 해병의 수치"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왜 저런 자를 감싸고 도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p>
          <p dmcf-pid="8gvXDqloi7" dmcf-ptype="general">해병대 사령부 공보실은 이 편지를 기자들에게 전달하면서 아들을 허무하게 떠나보낸 어머님의 뜻이 전해지도록 관심 부탁드린다는 이례적인 부탁을 했습니다.</p>
          <p dmcf-pid="6QDCn5kPLu"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덕영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P9gEQTLKeU"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QLlGk7Cnep" dmcf-ptype="general">이덕영 기자(deok@mbc.co.kr)</p>
          <p dmcf-pid="xJIyjpsdd0"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7358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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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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