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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내수 부진에 발목 잡힌 고용…'8만 명 증가' 39개월 만에 최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21: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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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o0UdYaVQ7"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금리는 높은데 물가는 계속 오르고, 소비자들의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고 있죠. 이런 내수부진 여파일까요?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는데, 특히 도소매업에서의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p>
          <p dmcf-pid="5QYHfOMUQu" dmcf-ptype="general">【 기자 】 서울 중구의 한 슈퍼마켓입니다.</p>
          <p dmcf-pid="10cE5JUl6U" dmcf-ptype="general">주변 편의점보다 저렴한 가격인데도 손님들의 발길은 뜸합니다.</p>
          <p dmcf-pid="tpkD1iuS6p" dmcf-ptype="general">장사가 잘될 때는 직원을 쓰기도 했지만, 해가 갈수록 매출이 줄어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p>
          <p dmcf-pid="FTRdC2WA60"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최판수 / 서울 중구 슈퍼 업주 - "예전에는 직원도 있어서 영업했는데, 지금은 사람을 써서는 감당이 안 돼서. 돈 버는 건 둘째 치고 유지하기도 힘들어."</p>
          <p dmcf-pid="3qmOpabY83" dmcf-ptype="general">의류 도매 시장도 한산하긴 마찬가지입니다.</p>
          <p dmcf-pid="00cE5JUlQF" dmcf-ptype="general">물건을 떼려는 상인들로 북적이던 예전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p>
          <p dmcf-pid="pVlvBE414t" dmcf-ptype="general">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도소매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7만 명이 넘게 줄었습니다.</p>
          <p dmcf-pid="UJ1Fxvnb41" dmcf-ptype="general">전달보다 감소 폭이 커진 것으로, 일부 무인화 영향도 있지만, 내수 부진이 길어지며 고용을 줄인 측면이 큽니다.</p>
          <p dmcf-pid="u0cE5JUlP5" dmcf-ptype="general">건설업도 4만 7천 명 줄면서, 전체적으로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만 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p>
          <p dmcf-pid="7UEwtn7v6Z" dmcf-ptype="general">3년 3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입니다.</p>
          <p dmcf-pid="zuDrFLzTxX" dmcf-ptype="general">연령별로는 이번에도 역시 청년층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p>
          <p dmcf-pid="qBsIUNKG4H"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서운주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날씨나 휴일, 석가탄신일이 중간에 조사 대상 기간에 끼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날씨와 휴일 효과가 일부 영향을 미쳤을 수도…."</p>
          <p dmcf-pid="Bcqbg1EQ8G" dmcf-ptype="general">정부는 최근 내수 지표가 나아지고 있다며 고용 시장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날씨와 고금리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p>
          <p dmcf-pid="bDK2j3rRxY" dmcf-ptype="general">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p>
          <p dmcf-pid="KGiLv8XD8W"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유영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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