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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돌비뉴스] "쓰레기 같은 소리" "졸렬한 망발"…누구한테 한 말?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2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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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lt; <strong>분노 유발자</strong> &gt;
          </div>
          <p dmcf-pid="9YulHR3IO6"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2T0IWQ1mE8" dmcf-ptype="general">앞서 뉴스에서도 보셨듯이 법사위에서 채 상병 특검법 상정을 해서 빠르게 순서가 나가고 있습니다.</p>
          <p dmcf-pid="VypCYxtss4"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엊그제(10일)였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이 부하들을 선처해달라며 탄원서를 냈는데, 이게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f7PFqkf5mf" dmcf-ptype="general">탄원서를 보시면 "군인이라는 존재는 국가가 원하면 군말 없이 죽도록 훈련받은 존재다" 이렇게 써서, 이 발언에 뭇매를 맞고 있는 겁니다.</p>
          <p dmcf-pid="7FnheWg2EE"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zObL7A2XEk" dmcf-ptype="general">저희가 앞서 채 상병 어머니의 편지 소식 전해 드렸잖아요. 여기 보면 아들을 얼마나 어렵게 가졌는지, 얼마나 보고 싶은지 이런 것들이 절절하게 적혀 있는데 이런 얘기는 참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습니다.</p>
          <p dmcf-pid="qIKozcVZOc"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BC9gqkf5sA" dmcf-ptype="general">군인은 나라를 지키다가 희생할 수는 있습니다.</p>
          <p dmcf-pid="b7jWo5kPOj" dmcf-ptype="general">그럴 수도 있지만 무작정 '아무 때나 나라를 대신해 죽어주는 존재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죠.</p>
          <p dmcf-pid="KzAYg1EQON" dmcf-ptype="general">군인의 희생 정신을 지나치게 비하했다, 상식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했다라고 해서 비판을 받고 있는 거고요.</p>
          <p dmcf-pid="GfRVGkf5wx" dmcf-ptype="general">설사 100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할지라도 전쟁이 아니라 평시지 않습니까?</p>
          <p dmcf-pid="HWtyg2WAOQ" dmcf-ptype="general">민간 수해 현장에 나갔다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 할 말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p>
          <p dmcf-pid="XYFWaVYcsP" dmcf-ptype="general">이야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p>
          <p dmcf-pid="ZH0Gj4HEw6" dmcf-ptype="general">[천하람/개혁신당 원내대표 : 이 무슨 미친 소립니까 이게. 이게 무슨 정신 나간 소립니까 이게. 채 상병이 지금 어디 뭐 무장공비 소탕 작전하다가 지금 사망했습니까? 안타깝게 희생된 병사의 사망을 두고 지금 무슨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된 존재'? 무슨 이런 쓰레기 같은 소리를 하는 겁니까.]</p>
          <p dmcf-pid="5XpHA8XDO8"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1ZUXc6ZwO4" dmcf-ptype="general">정치권에서도 참 격앙된 반응이 나왔네요.</p>
          <p dmcf-pid="tFqtwMFOOf"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F3BFrR3IrV" dmcf-ptype="general">그리고 또 탄원서 내용도 따져보면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건데요.</p>
          <p dmcf-pid="30b3me0CD2" dmcf-ptype="general">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이렇게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0LknzTLKm9" dmcf-ptype="general">포11대대장이 포병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욕에 앞서서 자의적으로 지침을 전파했고 그 밑에 포7대대장은 또 의욕에서 또는 과실에서 오해해서 하천 본류까지 들어가도록 지시했다라고 깨알같이 구체적으로 적어놨습니다.</p>
          <p dmcf-pid="poELqyo9sK" dmcf-ptype="general">결국엔 부하의 선처를 바란다면서 탄원서를 냈는데 정작 부하들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적어놓은 셈이죠.</p>
          <p dmcf-pid="UgDoBWg2Db" dmcf-ptype="general">[앵커]</p>
          <p dmcf-pid="ujmN9Hj4DB" dmcf-ptype="general">그 와중에 그렇다면 본인이 잘못한 건 없다는 취지일 테고요.</p>
          <p dmcf-pid="7Asj2XA8wq"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zcOAVZc6mz" dmcf-ptype="general">일단 지난해 7월이었습니다. 사고 직후에 저희 JTBC에서 최초 보도를 했었는데, 구명조끼 같은 저런 안전장구는 없이 사단장님 강조 사항이라고 해서 이른바 해병대 상징이죠.</p>
          <p dmcf-pid="qy1To9yjI7" dmcf-ptype="general">빨간옷을 복장 통일해라, 이런 지침들만 내려갔다는 보도를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p>
          <p dmcf-pid="BWtyg2WAIu" dmcf-ptype="general">이런 것들은 앞으로 밝혀져야 될 사실인 것이죠.</p>
          <p dmcf-pid="bYFWaVYcDU" dmcf-ptype="general">하지만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의 책임은 없다, 나는 잘못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유승민 전 의원도 오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p>
          <p dmcf-pid="KpK0sdphIp"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도대체 저런 군인을 왜 감싸고 있느냐라고 비판을 했는데요.</p>
          <p dmcf-pid="9U9pOJUls0" dmcf-ptype="general">자신의 SNS에 이렇게 올렸습니다.</p>
          <p dmcf-pid="2u2UIiuSw3" dmcf-ptype="general">아까 얘기했던 그런 말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 말발을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냐.</p>
          <p dmcf-pid="VIWORuIiEF" dmcf-ptype="general">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p>
          <p dmcf-pid="fCYIe7Cnwt" dmcf-ptype="general">자기 혼자 살아보겠다고 두 부하에게 채 상병 죽음에 관한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아주 졸렬하기 짝이 없는 처사다라고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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