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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덱스라는 이름 버립니다"…김진영, '타로'로 연기 도전 (간담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9
2024-06-12 17:38: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0ASQSiB6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EBRHR3I8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ispatch/20240612173848100lwui.jpg" data-org-width="700" dmcf-mid="4OHUkUOJ8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ispatch/20240612173848100lwui.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WbsXnXA84I" dmcf-ptype="general">[Dispatch=김다은기자] "연기에 있어서는, 덱스가 아닌 김진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하 김진영)</p> <p dmcf-pid="Y2C1g1EQ8O" dmcf-ptype="general">크레에이터 겸 방송인 덱스가 연기자 김진영으로 대중 앞에 나선다. 영화 '타로'로 스크린에 몸을 던졌다. 그는 "첫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 실망하게 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외쳤다.</p> <p dmcf-pid="Gap8v8XD6s" dmcf-ptype="general">최병길 감독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가짜사나이2'·'솔로지옥'·'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 방송 속 덱스의 진솔함을 보고 가능성을 봤다.</p> <p dmcf-pid="HDbeXe0CPm" dmcf-ptype="general">"사실, 제작사 관계자분들은 덱스를 잘 모르셨습니다. 제가 먼저 '믿고 가도 된다'고 말씀드렸죠. 충분히 가능성을 봤습니다." (최 감독)</p> <p dmcf-pid="XRHqrqloQr" dmcf-ptype="general">김진영 또한 한 치의 고민 없이 기회를 잡았다. 첫 연기·첫 영화<span>·</span>첫 주연작이었으나, 두려움 없이 나섰다. "젊음의 건방짐과 패기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VhtatDx4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ispatch/20240612173849715dpfi.jpg" data-org-width="700" dmcf-mid="8tTDbD8t8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ispatch/20240612173849715dpfi.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5ZLsVsxp6D" dmcf-ptype="general">영화 '타로'(연출 최병길) 측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페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배우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 최병길 감독이 자리했다.</p> <p dmcf-pid="15oOfOMU4E" dmcf-ptype="general">'타로'는 잔혹한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는 이야기. 7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했다. </p> <p dmcf-pid="tLFVhVYc4k" dmcf-ptype="general">그중 총 3편의 에피소드만 묶어 영화로 완성했다.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김진영의 '버려주세요', 그리고 고규필의 '고잉홈' 등이다. 최 감독은 "다큐멘터리처럼 찍었다"고 전했다.</p> <p dmcf-pid="Fh6apabYxc" dmcf-ptype="general">작품을 통해 도시와 현실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최 감독은 "엄마의 모성애와 가장의 무게, 의지가 강한 청년에 관해 말하고 싶었다. 우리의 도시를 대표하는 군상들이라 여겼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3sfLFLzTQA" dmcf-ptype="general">김진영이 출연하는 에피소드는 '버려주세요'다. 영화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배달킹으로 불리는 베테랑 라이더 동인(김진영 분)에게 벌어지는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w9J5JUl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ispatch/20240612173850962zvck.jpg" data-org-width="700" dmcf-mid="6o5h6hdz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ispatch/20240612173850962zvck.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Hnm2mQ06N" dmcf-ptype="general"><span>김진영은 "감독님이 야속했다. 하필 제 에피소드를 끝에 놨다"며 "조여정과 고규필 선배의 안정적인 연기를 보다가 마지막에 내 연기가 나와서 부끄러웠다"고 겸손을 표했다. </span></p> <p dmcf-pid="UI8g0gBW6a" dmcf-ptype="general">그의 우려와 다르게 최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감독은 "결과적으로 충분히 잘 해주셨다. 처음부터 예감이 좋았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빛나지 않을까 싶다"고 칭찬했다.</p> <p dmcf-pid="utNh6hdzxg" dmcf-ptype="general">김진영에게 '타로'는 처음부터 운명 같은 작품이었다. 사실 '타로' 이전에도 그는 여러 제작사를 통해 작품 제안을 받았다는 것. 그러나 스스로 맞지 않는다고 여겨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p> <p dmcf-pid="7sfLFLzT6o" dmcf-ptype="general">'타로'는 대본을 받자마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한 유일한 작품이었다. 그는 "기다리다 만난 게 동인이었다. 나와 닮은 부분이 많아, 동기화시킬 수 있겠구나 여겼다"고 돌이켰다. </p> <p dmcf-pid="zO4o3oqy6L" dmcf-ptype="general">캐릭터에 자신을 대입하고자 했다. 특히 이미지 트레이닝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동인에 나를 덮어씌우려고 했다. 김진영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UEyRyo98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ispatch/20240612173852215lrpp.jpg" data-org-width="700" dmcf-mid="PWtSQSiBQ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ispatch/20240612173852215lrpp.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BGir9rP3Pi" dmcf-ptype="general">뚜렷한 연기 목표를 세웠다. 그는 "동인은 하루를 열심히 사는 인물이다. 젊음에서 나오는 건방짐과 패기를 녹이고 싶었다"며 "지나치면 안 되기에, 그 사이를 줄타기하는 게 숙제였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buDWeWg26J" dmcf-ptype="general"><span>다큐멘터리를 참고하며 인물의 삶을 간접 체험하기도 했다. 김진영은 "배달 기사들이 실제로 어떻게 일하고 무엇이 힘든지, 그들의 삶을 살펴보며 도움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span></p> <p dmcf-pid="K3ASQSiBQd" dmcf-ptype="general"><span>애드리브도 제안했다. 일례로 극 중 분식집 사장님과 대사를 하는 장면. 대본에 적힌 그의 대사는 '수고 수고'가 다였다. 현장에서 즉흥 창작해, 새로운 대사를 만들어냈다. </span></p> <p dmcf-pid="9d5KOKTN6e" dmcf-ptype="general"><span>김진영은 "감독님의 아량이 넓다고 느꼈다"면서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가 많이 나와서 그 이상의 표현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흔쾌히 승낙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span></p> <p dmcf-pid="2FjlPlJqxR" dmcf-ptype="general"><span>선배 배우들은 그의 연기를 어떻게 평가했을까. 조여정은 '산타의 방문'을, 고규필은 '고잉홈' 파트의 주연으로 나섰다. 고규필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EbeXe0CQ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ispatch/20240612173853896uzqm.jpg" data-org-width="700" dmcf-mid="QUOZLZc66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ispatch/20240612173853896uzqm.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aU6T6Zw8x" dmcf-ptype="general">사실 김진영은 각종 예능에서 활동명 '덱스'로 인지도를 높였다. 연기자로서는 본명 '김진영'의 이름을 내걸었다. 그의 뚜렷한 가치관이 담긴 의도가 숨겨져 있었다.</p> <p dmcf-pid="4NuPyP5r4Q" dmcf-ptype="general">김진영은 "예능과 연기 속의 나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싶었다"며 "새로운 마음, 열정, 초심을 가지자는 생각으로 김진영을 썼다. 이름을 알리는 데는 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 <p dmcf-pid="8NuPyP5rQP" dmcf-ptype="general">첫 연기, 평가에 대한 고민은 없었을까. 그는 "두렵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을 하는 만큼, 쓴소리는 많이 해주실 수록 받아들이고 수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6ZoOfOMUQ6"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그는 "맛만 보려고 시작한 일이 아니다. 진중한 마음으로 임했다"면서 "한 캐릭터에 감정이입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신선하고 즐거웠다. 다음에는 액션의 끝을 찍어보고 싶다"고 바랐다.</p> <p dmcf-pid="PyeEBE4188" dmcf-ptype="general"><span>영화 '타로'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영화로 제작되지 않은 나머지 4개의 에피소드는 다음 달 시리즈로 함께 공개된다. </span></p> <p dmcf-pid="QYJwKw6F44" dmcf-ptype="general"><span><사진=송효진기자></spa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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