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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폐막, 속초시 종합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7:11:00

12일 폐회식, 사흘간 열전 마무리 속초시 5년 만에 정상 탈환… 춘천시 2위 원주시 3위<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06/12/0001049844_001_20240612171106836.jpg" alt="" />◇12일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각각 1, 2, 3위를 차지한 속초시, 춘천시, 원주시의 장애인체육회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div> 10일부터 3일간 양양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17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속초시가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12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속초시는 금메달 57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29개 등 총 122개 메달을 획득하며 총득점 1,238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춘천시와 원주시는 각각 1,155점, 1,092점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속초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연패를 달성한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탈환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는 사이클종목 시각 남자 500m, 1㎞, 2㎞ 3㎞에서 3관왕을 차지한 최종석(횡성군)선수가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개최지인 양양군, 성취상은 전년대비 참가인원이 45명 증가한 삼척시와 종합점수가 359점 증가한 속초시가 받았다. 우수운영경기단체상은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이클 등 12개종목에서 80명의 다관왕이 배출되기도 했다. 12일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은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오세만 양양군의장 및 양양군의원,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선 부지사는 “앞으로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를 위해 참가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보다 많은 대회에 참가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선수 1,296명, 임원 및 보호자 791명 등 2,087명이 참가했으며 2025년 제18회 대회는 삼척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