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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기초연, 통증과 쾌락의 뇌 속 ‘교차점’ 발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5:02: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능적 자기공명영상으로 통증·쾌락 반응 뇌 영역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RXyGQ1mf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KIwsqlo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통증과 쾌락의 감정 정보 예측에 중요한 뇌 영역들 ⓒ기초과학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ailian/20240612150203835yrzw.png" data-org-width="700" dmcf-mid="5ZcgjtDxf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dailian/20240612150203835yrzw.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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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과 쾌락의 감정 정보 예측에 중요한 뇌 영역들 ⓒ기초과학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dmcf-pid="FJ1GZR3Ifi" dmcf-ptype="general">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MRI)으로 통증·쾌락에 모두 반영하는 뇌 영역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p>
          <p dmcf-pid="3xGvW6ZwqJ" dmcf-ptype="general">기초연에 따르면 우충완 뇌과학 이미징 부연구단장(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명환 서울대 교수 연구팀, 토어 웨이거 미국 다트머스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통증과 쾌락의 감정 정보가 뇌에서 어떻게 공통으로 표상되는지 밝혔다.</p>
          <p dmcf-pid="0bODmzhL9d" dmcf-ptype="general">통증과 쾌락은 부정적·긍정적인 감정의 대표로, 서로 무관해 보이지만 연결돼 있다. 예시로 통증은 쾌락의 수준을 감소시키는 반면 쾌락은 통증의 수준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뇌 영역 후보로 통증과 쾌락에 모두 반응하는 영역이 여럿 제안돼왔다. </p>
          <p dmcf-pid="pC624sxpBe" dmcf-ptype="general">다만 기존 연구는 주로 쥐와 같은 소동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사람을 대상으로 통증과 쾌락을 모두 유발한 연구는 드물었다.</p>
          <p dmcf-pid="UyePMSiBqR"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팀은 한 개인 내에서 통증과 쾌락이 처리되는 뇌 영역을 확인하고자, MRI 기기 안에서 참가자에게 캡사이신 용액(통증 자극)과 초콜릿 용액(쾌락 자극)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실험 기기를 개발했다. </p>
          <p dmcf-pid="uJ1GZR3I9M" dmcf-ptype="general">참가자가 MRI 기기 안에서 통증과 쾌락을 경험하는 동안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RI, fMRI)으로 뇌의 활동 패턴을 기록했다.</p>
          <p dmcf-pid="7I89fmQ0Bx" dmcf-ptype="general">동시에 참가자는 각 경험에 대한 불쾌함·유쾌함의 정도를 점수로 계속 보고했다. 자극이 전달되면 참가자의 감정 점수는 높아져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가, 자극 전달이 끝나면 서서히 낮아지는 형태를 보였다.</p>
          <p dmcf-pid="zAz0uabY9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참가자 58명의 영상 데이터에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뇌의 어떤 영역이 통증과 쾌락에 반응하는지 확인했다. 유의미한 반응을 보이는 뇌 영역 중 두 가지 경험에 모두 반응하는 뇌 속 공통 영역을 찾아냈다. </p>
          <p dmcf-pid="qJ1GZR3IqP" dmcf-ptype="general">통증과 쾌락에 모두 반응하는 공통 영역은 뇌섬엽, 편도체, 전전두엽 피질 등 여러 개이며, 이곳에서 통증과 쾌락의 감정 정보를 공통으로 표상한다는 점을 확인했다.</p>
          <p dmcf-pid="BDK7BcVZ96" dmcf-ptype="general">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 온라인판에 6월 11일 실렸다.</p>
          <p dmcf-pid="KSbuqA2Xf4" dmcf-ptype="general">우충완 부연구단장은 “통증과 쾌락에 관한 개별 연구는 있었지만, 한 개인 내에서 통증과 쾌락을 모두 유발해 비교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통증과 쾌락 간 상호작용을 통해 만성통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우울 증상의 뇌 기전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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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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