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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美 ‘AI 반도체 기술’ 까지 차단… 對中 규제 확대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12:01: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HBM·GAA 등 추가 규제 논의<br>GAA칩 개발능력 제한 등 넘어<br>해외 업체 제품까지 봉쇄 거론<br>상용화 전 초기기술부터 막아<br>中과 AI 격차 더 벌리려는 전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oc2VYcS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BgkVfGk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munhwa/20240612120158770hvrf.jpg" data-org-width="650" dmcf-mid="xPPd0psd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munhwa/20240612120158770hvr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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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W2PZ5kPvQ" dmcf-ptype="general">미국이 인공지능(AI) 등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 반도체 및 장비 ‘제품’에 이어 기술 자체에 대한 통제에 나선 것이다. AI 기술 상용화 전에 중국의 AI 초기 기술에 대한 접근을 막아 기술 격차를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p>
          <p dmcf-pid="GYVQ51EQCP" dmcf-ptype="general">11일 블룸버그통신은 미 정부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는 추가 규제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GAA는 반도체의 기존 트랜지스터 구조인 핀펫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엔비디아·인텔 등이 내년 위탁생산업체(TSMC, 삼성전자)를 통해 적용할 예정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성능 메모리를 만드는 기술로, AI 고도화를 위한 훈련에 사용된다. SK하이닉스 등이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p>
          <p dmcf-pid="HGfx1tDxT6" dmcf-ptype="general">블룸버그는 두 개의 기술 중 GAA 규제 가능성이 더 크게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최근 GAA 규제 초안을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 자문위원회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GAA 규제는 중국의 자체적인 GAA 칩 개발 능력 제한에 초점을 맞추거나 더 나아가 미국은 물론 해외 업체들의 대중 제품 판매까지 차단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XdhWogBWy8" dmcf-ptype="general">첨단 반도체 제품에 이어 기술에 대한 규제가 시행될 경우 중국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현재 중국의 AI 기술은 미국의 규제에 막혀 기초 기술 단계에서부터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기업인 오픈AI가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중 하나로 꼽히는 ‘GPT-4o’까지 내놓은 데 반해 중국 기업이 개발 중인 LLM 성능은 오픈AI의 기술 대비 1~2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첨단 기업에 대한 투자도 제한되면서 중국의 AI 스타트업들의 자금난도 가중되고 있다. </p>
          <p dmcf-pid="ZJlYgabYh4"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생산업체들은 GAA 규제 범위를 놓고 향후 미칠 여파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GAA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만들 채비를 하는 기업은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가 유일한데, 제품 판매까지 막는 규제라면 상용화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5iSGaNKGSf" dmcf-ptype="general">황혜진·김성훈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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