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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줄리아니, 호주 선발전 자유형 200m 우승…황선우보다는 느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4
2024-06-12 08:51: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계영 800m 메달 후보 호주, 자유형 200m 5위까지 1분46초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6/12/PAF20240611238501009_P4_20240612085220028.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줄리아니<br>[AFP=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수영 강국' 호주에서도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한국의 황선우(강원도청)를 위협할만한 선수가 없다. <br><br> 맥시밀리언 줄리아니는 11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호주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83으로 우승했다. <br><br> 2위는 1분46초02에 터치패드를 찍은 토미 닐이었다. <br><br>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후보 일라이자 위닝턴은 전날 주 종목(자유형 400m)에서는 3분43초26으로 우승했지만, 이날 200m에서는 1분46초08로 3위에 머물렀다. <br><br> 남자 자유형 200m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OQT)은 1분46초26이고, 올림픽 무대에는 나라당 최대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br><br> 하지만, 호주는 1분45초97의 더 높은 기준을 제시해 줄리아니에게만 파리 올림픽 자유형 200m 출전권을 부여했다. <br><br> 줄리아니는 지난해 12월 1분44초79의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호주 남자 자유형 200m 역대 2위로 올라섰다. <br><br> 이 종목 호주 기록은 '전설' 이언 소프가 보유한 1분44초06이다. <br><br> 하지만, 줄리아니는 아직 세계 무대에서는 '복병' 정도로 분류된다. <br><br> 남자 자유형 200m 세계선수권에서 3회 연속 메달 획득(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3위, 2024년 도하 1위)에 성공한 황선우는 1분44초40의 개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br><br> 올해 황선우의 최고 기록은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1분44초75다. <br><br> 2024년 남자 자유형 200m 기록 순위에서는 루카스 마르텐스(1분44초14·독일)와 매슈 리처즈(1분44초69·영국)가 1, 2위를 달린다. <br><br>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1분44초74로 3위, 황선우는 덩컨 스콧(영국)과 공동 4위다. <br><br> 파리 올림픽에서도 황선우, 마르텐스, 리처즈, 포포비치, 스콧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6/12/PYH2024060307160000701_P4_20240612085220033.jpg" alt="" /><em class="img_desc">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2관왕<br>(서울=연합뉴스) 황선우가 3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br> 황선우는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며 2관왕에 올랐다. 2024.6.3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em></span><br><br>남자 자유형 200m 호주 대표 선발전 1위 줄리아니는 황선우를 위협하지 못하지만, 호주의 두꺼운 선수층은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을 긴장하게 한다. <br><br> 호주 대표 선발전 4위를 한 카이 테일러는 1분46초26, 5위 잭 인세르티는 1분46초83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br><br> 6위 알렉스 그레이엄의 기록은 1분47초11이었다. <br><br>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과거 사례로 볼 때 호주는 자유형 200m 선발전 상위 1∼6위를 계영 영자로 파리에 데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br><br>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서 호주는 7분01초84로 3위에 올랐다. 그레이엄, 인세르티, 닐은 당시 결승에서 카일 차머스와 함께 역영해 동메달을 따냈다. <br><br> 한국 수영 사상 올림픽 첫 단체전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에 호주는 꼭 넘어야 할 상대다. <br><br> 지난 3월 한국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1∼4위 기록은 1분44초90(황선우), 1분45초68(김우민), 1분46초43(이호준), 1분47초37(김영현)이었다. <br><br> 한국 수영은 '4위 영자'의 기록 단축을 올림픽 최초 단체전 메달 획득의 열쇠로 보고 있다. <br><br> jiks79@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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