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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갑자기 사라진 장학금‥"인생 계획이 흔들려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0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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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8Btmw6FRz"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2nQbWTLKR7"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VjJ45XA8Ru" dmcf-ptype="general">고졸취업자가 대학에 진학하면 국가장학금, 이른바 희망사다리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p>
          <p dmcf-pid="fRfulCe7eU" dmcf-ptype="general">특성화고를 나와 중소기업에 3년 이상 다니면 보통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었는데요.</p>
          <p dmcf-pid="45TrMQ1mJp" dmcf-ptype="general">하지만, 올해 신입생들은 대부분 지원을 못 받게 될 처지인데, 정부는 설명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p>
          <p dmcf-pid="8cn6t5kPR0" dmcf-ptype="general">송서영 기자입니다. </p>
          <p dmcf-pid="6XSDQ6Zwi3"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P0HCidphiF" dmcf-ptype="general">한 해 4조 원 대의 국가장학금을 운용하는 한국장학재단의 '희망사다리 장학금'.</p>
          <p dmcf-pid="QEoQ3tDxLt" dmcf-ptype="general">특성화고를 나와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다 대학을 가면,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기도 해 인기가 높습니다.</p>
          <p dmcf-pid="xTsNV9yjR1" dmcf-ptype="general">올해 서울의 한 야간 대학에 입학한 23살 강 모 씨도 이 장학금을 신청했습니다.</p>
          <p dmcf-pid="ykLPF1EQJ5" dmcf-ptype="general">하지만 통상 이맘때까지는 후불로 입금되던 1학기 장학금이 지금까지도 소식이 없습니다.</p>
          <p dmcf-pid="WL1vgLzTiZ" dmcf-ptype="general">끝내 못 받을 거란 얘기는, 한 단체대화방에서 들었습니다.</p>
          <p dmcf-pid="YN0YANKGRX" dmcf-ptype="general">[강 씨/국가장학금 신청 대학생] "받고 있는 선배님들이 많으니까 당연히 올해도 그러겠거니 하고 입학을 한 건데 이제 거의 한 학기가 끝나가는 와중에 그 사실을 알았으니까 좀 황당하죠."</p>
          <p dmcf-pid="GS6qTSiBeH"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해까지는 강 씨처럼 특성화고를 졸업해 3년 이상 중소기업에서 일하면 거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p>
          <p dmcf-pid="HyxKYyo9JG" dmcf-ptype="general">"희망사다리라더니, 절망사다리 아니냐", "인생 계획을 다시 짜야 한다"는 등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XyxKYyo9eY" dmcf-ptype="general">한국장학재단은 정부에서 내려주는 예산이 줄었기 때문이라고만 합니다.</p>
          <p dmcf-pid="Zl8zvlJqdW" dmcf-ptype="general">작년에 지원 받은 학생은 4천 7백여 명, 올해는 7분의 1 수준인 630명에 그칠 전망입니다.</p>
          <p dmcf-pid="5CfulCe7Ry" dmcf-ptype="general">그러다보니 1학년 장학생 선발 규모를 대폭 줄였다는 건데, 아무런 사전 안내나 공지도 없었다고 합니다.</p>
          <p dmcf-pid="1fCc8fGkeT" dmcf-ptype="general">[김oo/국가장학금 신청 대학생] "단톡방에서 보고 알았죠. 거기서 저도 처음 알았어요. 제일 좀 짜증이 나고 화가 났던 건 이거를 개인이 이렇게 파헤쳐서 찾아보지 않으면 아예 몰랐던 것…"</p>
          <p dmcf-pid="tfCc8fGkev" dmcf-ptype="general">재단 측은 "기존 장학생에 대한 지급 총액을 확정한 뒤, 신규 선발 규모를 정하기 때문에 미리 알려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FN0YANKGMS" dmcf-ptype="general">MBC뉴스 송서영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3eGIJe0Cil"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0WM9GWg2Lh" dmcf-ptype="general">송서영 기자(shu@mbc.co.kr)</p>
          <p dmcf-pid="pbrg9bvaMC"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06976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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