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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총장님 근황 궁금했는데”…기후변화 앞장 서더니, 英왕실상 첫 수상영예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2 06:31: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엔 사무초장 퇴임 후에도<br>기후변화 다방면 활동 공로<br>英킹스재단 ‘하모니상’ 수상<br>왕궁 초청해 국왕 직접 수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nEU3tDxM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XuNon7vR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2/mk/20240612055703963pdte.jpg" data-org-width="500" dmcf-mid="U9ObzuIi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2/mk/20240612055703963pdt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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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VeyShdzM9" dmcf-ptype="general">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만든 지속가능성을 위한 ‘킹스 재단 시상식’의 대미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장식했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기구 등 단체에서 헌신한 공로로 ‘찰스 3세 하모니(Harmony)상’을 수상하면서다. 반 총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이 시상식의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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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q6CsrP3RK" dmcf-ptype="general">11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의 자선 재단인 킹스 재단(The King‘s Foundation)은 영국 런던 제임스 세인트궁에서 제 1회 킹스 재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찰스 3세 국왕은 반 전 총장에게 직접 찰스 3세 하모니상을 수여했다.</p>
          <p dmcf-pid="BBPhOmQ0db" dmcf-ptype="general">킹스 재단 측은 반 전 총장을 수상자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영국 왕실이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반 전 총장의 탁월한 공로를 인정한다는 의미”라며 “찰스 3세 국왕의 왕실이 이처럼 권위있는 상을 개인에게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bxg5HYaViB" dmcf-ptype="general">반 전 총장은 이날 수상 연설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내기 위한 찰스 3세 국왕의 선도적인 비전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현실화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p>
          <p dmcf-pid="KNsB7UOJJq" dmcf-ptype="general">반 전 총장은 제 8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할 당시 전 세계 지도자들을 설득해 파리기후변화협약과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최종 도입했다. 파리기후변화협약과 UN SDGs는 도입 직후 현재까지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준이자 매뉴얼 역할을 하고 있다.</p>
          <p dmcf-pid="9BPhOmQ0Jz" dmcf-ptype="general">유엔을 떠난 뒤에도 반 전 총장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매달 국내외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에 참여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 나선다. 그는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 기조가 정체돼 있거나 오히려 과거보다 약화되고 있다”면서 “지금 지구촌이 각종 자연재해로 신음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 심각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마음이 급하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현재 기후변화적응글로벌위원회(GCA) 위원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을 맡고 있다.</p>
          <p dmcf-pid="2wv42KTNd7" dmcf-ptype="general">킹스 재단은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찰스 3세 국왕 직속 자선 단체다. 재단은 찰스 3세 국왕의 의지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시상식을 열고,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인물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로 했다.</p>
          <p dmcf-pid="VsWP4VYceu" dmcf-ptype="general">하모니상은 9개 하위 부문에서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한다. 구체적인 <span kr="KR" noto="Noto" sans="Sans">부문은 교육, 신진 인재, 기업가 정신, 국제적인 영향력 등이다. 반 전 총장은 유엔에서 활동할 당시는 물론 그 이후에도, 평생을 바쳐 지속가능성 담보를 위한 노력을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span></p>
          <p dmcf-pid="fz8Imw6FeU" dmcf-ptype="general">한편 하모니상이라는 이름은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2010년 출간한 자신의 저서 ‘하모니’에서 따온 명칭이다. 찰스 3세 국왕은 책에서 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 dmcf-pid="4hXRQ6ZwRp" dmcf-ptype="general">이번 수상으로 반 전 총장과 찰스 3세 국왕의 인연도 주목받는다. 반 전 총장 주도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채택된 지난 2015년 제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회의에서 찰스 3세 당시 왕세자가 직접 연설에 나서 협약 채택을 호소하는 등 의기투합한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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