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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구토환자에 약 처방 말라"는 의사협회장…원색적 비난 이어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2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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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1yJYpsdQF"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오늘(11일)은 구토 환자에게 어떤 약도 처방하지 말라며 교도소에 갈 만큼 위험을 무릅쓸 중요한 환자는 없다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의사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을 두고 연일 원색적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건데, 그 수위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p>
          <p dmcf-pid="XCE9wTLKxt" dmcf-ptype="general">【 기자 】 앞으로 병·의원에 오는 모든 구토 환자에게 어떤 약도 쓰지 말라.</p>
          <p dmcf-pid="ZpXg5qloP1" dmcf-ptype="general">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자신의 SNS에 남긴 말입니다.</p>
          <p dmcf-pid="55TdW0meQ5" dmcf-ptype="general">임 회장은 이어 "당신이 교도소에 갈 만큼 위험을 무릅쓸 중요한 환자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p>
          <p dmcf-pid="1B3kpVYc4Z" dmcf-ptype="general">경남 거제시 한 의원에서 근무하던 의사가 최근 법원에서 금고 10개월의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걸 두고 저격한 겁니다.</p>
          <p dmcf-pid="tx2SfJUl8X" dmcf-ptype="general">지난 2021년 이 의사는 80대 환자에게 항구토제인 '맥페란' 주사를 투여했는데, 전신 쇠약과 발음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p>
          <p dmcf-pid="F5TdW0meQH" dmcf-ptype="general">환자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는데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부작용 위험이 있는 항구토제를 주사한 겁니다.</p>
          <p dmcf-pid="3tWiGUOJ4G" dmcf-ptype="general">환자 측은 의사를 업무상과실치상으로 고소했는데,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은 의사 측이 항소했지만 2심에서 기각됐습니다.</p>
          <p dmcf-pid="0pXg5qloQY" dmcf-ptype="general">임 회장은 2심 재판을 담당한 창원지법 판사의 이름과 사진까지 올리며 공개 저격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poMZeA2XQW" dmcf-ptype="general">또 "이 여자 제 정신입니까"라며 원색적인 표현으로 날을 세웠습니다.</p>
          <p dmcf-pid="UlwVmWg2Qy" dmcf-ptype="general">창원지법은 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p>
          <p dmcf-pid="u5TdW0me8T" dmcf-ptype="general">입장문을 통해 "법관 사진을 올리고 인신공격성 글을 올린 것은 재판장 인격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며 "사법부 독립과 재판에 대한 국민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7kLpgmQ08v" dmcf-ptype="general">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p>
          <p dmcf-pid="zmjqchdzPS"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최진평</p>
          <p dmcf-pid="qwa7jIRuQl" dmcf-ptype="general">#MBN #MBN뉴스 #공개저격 #항구토제 #대한의사협회 #신용수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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