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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공포의 ‘노란 소포’ 다시 출현…경찰은 “반품하세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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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FsmbxtsTk" dmcf-ptype="general">[KBS 춘천] [앵커]</p>
          <p dmcf-pid="U0IO9R3ICc"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노란 소포 사건'.</p>
          <p dmcf-pid="upCI2e0ClA" dmcf-ptype="general">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텐데요.</p>
          <p dmcf-pid="7UhCVdphlj" dmcf-ptype="general">최근 강원도 춘천에 이런 소포가 또 배달됐습니다.</p>
          <p dmcf-pid="zqTv6LzTSN" dmcf-ptype="general">그런데,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의 답변은 "반품하세요"였습니다.</p>
          <p dmcf-pid="qByTPoqyha" dmcf-ptype="general">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p>
          <p dmcf-pid="BbWyQgBWCg"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bk68hZc6vo" dmcf-ptype="general">강원도 춘천의 한 단독주택입니다.</p>
          <p dmcf-pid="KEP6l5kPSL" dmcf-ptype="general">지난 주말 소포가 하나 배달됐습니다.</p>
          <p dmcf-pid="9DQPS1EQyn" dmcf-ptype="general">노란색 소포에, 발신지는 중국이었습니다.</p>
          <p dmcf-pid="2mRMy3rRWi" dmcf-ptype="general">주문한 적이 없는 물건이었습니다.</p>
          <p dmcf-pid="VseRW0mehJ" dmcf-ptype="general">발신자 연락처도 없고, 배달 방식도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fOdeYpsdvd" dmcf-ptype="general">소포가 도착한 곳입니다.</p>
          <p dmcf-pid="4IJdGUOJhe" dmcf-ptype="general">단독주택 안쪽 마당입니다.</p>
          <p dmcf-pid="8tmrBQ1mhR" dmcf-ptype="general">이 집 주인은 소포가 도착하고 나서도 도착알림을 받지 못했습니다.</p>
          <p dmcf-pid="6FsmbxtsCM" dmcf-ptype="general">다음 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p>
          <p dmcf-pid="P3OsKMFOhx" dmcf-ptype="general">지난해 뉴스에서 봤던 '노란 소포' 소동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Q9GYMNKGCQ" dmcf-ptype="general">대만에서 보냈다는 정체 모를 소포가 전국에 1,000개가 넘게 뿌려지면서, '공포의 노란 소포'로 불렸습니다.</p>
          <p dmcf-pid="x2HGRj9HWP" dmcf-ptype="general">군경이 합동으로 출동해 위험한 물건이 아닌지 정밀 조사했습니다.</p>
          <p dmcf-pid="yOdeYpsdh6" dmcf-ptype="general">['노란 소포' 수취인 : "이제 겁이 덜컥 난 거예요. 혹시 마약이 들었으면 어떡하지? 그러고 이제 아니면 뭐 그때 마약뿐만 아니라 독극물 얘기도 나왔었고."]</p>
          <p dmcf-pid="WMp0asxpT8"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번엔 경찰의 대응이 전혀 달랐습니다.</p>
          <p dmcf-pid="YRUpNOMUS4" dmcf-ptype="general">처음엔 "반품하라"였습니다.</p>
          <p dmcf-pid="GeuUjIRuvf" dmcf-ptype="general">그래도 불안해 재차 신고를 하자, 그제서야 경찰이 나와봤습니다.</p>
          <p dmcf-pid="HLbBDvnbSV" dmcf-ptype="general">소포의 겉만 만져보더니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인다며 반품하라고 했습니다.</p>
          <p dmcf-pid="XoKbwTLKC2" dmcf-ptype="general">지난해 노란봉투 사건 때 위험물이 없다는 판단이 나온 뒤론 이런 신고는 일반적인 택배 오배송으로 처리한다는게 경찰의 설명입니다.</p>
          <p dmcf-pid="Zg9Kryo9T9" dmcf-ptype="general">[김성태/강원경찰청 112관리팀장 : "테러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경찰에서는 관련 지침에 따라서 반송 절차를 안내하였고."]</p>
          <p dmcf-pid="5LbBDvnblK" dmcf-ptype="general">결국, 소포 안에 든 게 뭔지 아직도 모르는 상황.</p>
          <p dmcf-pid="1oKbwTLKvb" dmcf-ptype="general">기껏 출동까지 해 놓고, 내용물 확인도 안하고 돌아가는게 맞냐고 시민이 경찰에 묻고 있습니다.</p>
          <p dmcf-pid="tg9Kryo9lB" dmcf-ptype="general">KBS 뉴스 조휴연입니다.</p>
          <p dmcf-pid="Fa29mWg2lq" dmcf-ptype="general">촬영기자:김남범</p>
          <p dmcf-pid="3k68hZc6yz" dmcf-ptype="general">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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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