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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밤낚시는 실험이자 도전"…손석구 표, 12분 스낵무비 (시사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2
2024-06-11 19:17: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bd7VdphQ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zMpKMFO6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ispatch/20240611191703350mkmv.jpg" data-org-width="700" dmcf-mid="ZayZUfGk6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ispatch/20240611191703350mkmv.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foKPoqy8z" dmcf-ptype="general">[Dispatch=구민지기자] <span>"'범죄도시2'에서 마동석한테 맞는 것보다, 12분 영화 액션이 더 힘들었습니다."(이하 손석구)</span></p> <p dmcf-pid="UPjfRj9H47" dmcf-ptype="general">손석구가 단 12분 분량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일명 '스낵 무비'. 티켓은 단돈 1,000원이다. 독특한 연출과 짧은 분량으로 스크린에 컴백했다.</p> <p dmcf-pid="ugCiACe7xu" dmcf-ptype="general">영화는 독특하다. 한 마디의 대사도 없다. 카메라 무빙도 없다. 영화의 모든 장면이 자동차에 달린 카메라가 바라본 화면으로만 이뤄져 있다.</p> <p dmcf-pid="7JrMorP3QU" dmcf-ptype="general"><span>다만, 그 침묵이 지루하지 않다. </span>손석구은 표정, 몸짓만으로 극을 이끈다. 제한된 공간 속, 강도 높은 와이어 액션으로 단숨에 집중하게 만든다.</p> <p dmcf-pid="zimRgmQ08p" dmcf-ptype="general"><span>"사실 배우 홀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게 쉽지 않습니다. 10분이 아니라 1분도 어려운 편이죠. 부담은 됐지만 어렵지 않았고, 재밌었습니다."</span></p> <p dmcf-pid="qVLb6LzT60" dmcf-ptype="general"><span>'밤낚시'(감독 문병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1일 용산 CGV에서 개최됐다. 이날 손석구와 문병구 감독이 참석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8a2xabYx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ispatch/20240611191705494nzfj.jpg" data-org-width="700" dmcf-mid="5GFq4iuS6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ispatch/20240611191705494nzfj.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bW7SX7Cn8F" dmcf-ptype="general"><span>'밤낚시'는 </span>미스터리 스릴러다. 의문의 요원 '로미오'(손석구 분)이 새벽에 홀로 전기차 충전소에서 허공을 날아다니는 물체를 낚으려 분투한다.</p> <p dmcf-pid="K59G39yj4t" dmcf-ptype="general">차에 부착된 7개 카메라의 시선만 담겼다. 러닝타임 내내 차량 내부, 주변만 등장한다. <span>손석구는 "자동차의 시선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span></p> <p dmcf-pid="9gCiACe761" dmcf-ptype="general"><span>손석구는 '밤낚시' 공동제작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단순히 배우로 참여하기보다는 제작 경험을 기대했다"며 "운 좋게 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span></p> <p dmcf-pid="2jSoESiBQ5" dmcf-ptype="general">그는 "자동차의 시선이라는 촬영 방식과 새로운 촬영 방식도 흥미로웠지만, 제작 전반을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p> <p dmcf-pid="VW7SX7CnQZ" dmcf-ptype="general"><span>겸손한 반응도 보였다. "사실 영화 제작은 제 미천한 경험으로는 감당 안 된다고 생각했다. 숏폼 형태 영화니까 가능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전했다.</span></p> <p dmcf-pid="f12H02WA4X" dmcf-ptype="general"><span>'밤낚시'의 독특한 연출은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도 초청됐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O5wl5kPP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ispatch/20240611191707376yjuh.jpg" data-org-width="700" dmcf-mid="1RgDhZc6P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ispatch/20240611191707376yjuh.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82DQnD8tPG" dmcf-ptype="general">손석구는 '로미오'라는 요원명으로 불린다. 문 감독은 "처음엔 그냥 요원이었다. 편집 과정에서 군대 용어 'R'(로미오, Romeo)를 붙였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60nB8n7v6Y" dmcf-ptype="general">손석구는 의문의 물체와 힘겨루기를 펼친다. 자동차가 박살 나고, 바닥에 질질 끌려다닐 정도로 격렬하다. 정체를 몰라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p> <p dmcf-pid="PpLb6LzTPW" dmcf-ptype="general">그는 "육체적으로 고됐다. 저와 낚싯대, 의문의 물체의 삼박자가 맞아야만 했다. 컷 분할(편집)도 안되다 보니 몸소 해내야만 했다"고 떠올렸다.</p> <p dmcf-pid="QfrMorP3xy" dmcf-ptype="general">이어 "3일간의 액션 촬영이 '범죄도시2'에서 (마)동석 형한테 맞을 때보다 더 강도 높았다"면서 "개인적으로 뿌듯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dmcf-pid="xKk6Jkf54T" dmcf-ptype="general">심지어 1인극이다. 손석구는 "부담은 됐다. 하지만, 문 감독은 오랜 친구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납득이 됐다. 설정이 어렵지 않았다"고 알렸다.</p> <p dmcf-pid="ypLb6LzTPv" dmcf-ptype="general">손석구는 "감독에게 물었더니, '영감을 좇는 과정이 밤낚시와 비슷하다. 외롭고 즐겁다'더라. 공감됐고,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wUhGUOJx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ispatch/20240611191709055xwmu.jpg" data-org-width="700" dmcf-mid="t1EPiE416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ispatch/20240611191709055xwmu.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Y4mRgmQ06l" dmcf-ptype="general">'밤낚시'는 스낵 무비다. 스낵처럼 짧게 소비할 수 있는 영화를 의미한다. 문 감독은 "'이게 뭐지?'하고 찾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dmcf-pid="Gbc8dcVZ4h" dmcf-ptype="general">이어 "이야기를 만들 때, 관객에게 '퀘스천 마크'(?)와 '느낌표'(!)가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스낵 무비는 일종이 실험이자 도전"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Hbc8dcVZxC" dmcf-ptype="general">손석구도 '밤낚시'의 신선함을 강조했다. "이 영화가 창작자들에겐 즐거운 시도가 되고, 관객들에겐 신선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p> <p dmcf-pid="XAtmvtDx8I" dmcf-ptype="general">그는 "이 영화를 통해 낚고 싶은 2가지가 있다"면서 "관객들이 '문 감독과 제가 이런 영화를 하는 사람이구나'하며 차기작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알렸다.</p> <p dmcf-pid="ZcFsTFwMxO" dmcf-ptype="general">영화계의 다양성도 기대했다. "스낵 무비'밤낚시'를 시작으로, 극장에 다른 형태의 재미 요소가 생겼으면 좋겠다. 영감도 낚아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5oHkIHj4Qs" dmcf-ptype="general"><span>한편 '밤낚시'는 오는 14~16일, 21~23일 2주간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aZDhZc68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ispatch/20240611191710858jfxc.jpg" data-org-width="700" dmcf-mid="FlWjmWg28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dispatch/20240611191710858jfxc.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tMlLklJqxr" dmcf-ptype="general"><사진=디스패치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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