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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지환 악령 들린 연기에…'핸섬가이즈' 감독 "받아들이기 힘들었죠"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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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ked/20240611162017808gdss.jpg" data-org-width="1200" dmcf-mid="ZEOu39yj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ked/20240611162017808gds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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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lH82e0Cyj" dmcf-ptype="general"><br>배우 박지환이 영화 '핸섬가이즈'를 통해 필모그래피에 남길 만한 새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p>
          <p dmcf-pid="FSX6VdphvN" dmcf-ptype="general">1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핸섬가이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남동협 감독과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p>
          <p dmcf-pid="3vZPfJUlSa" dmcf-ptype="general">박지환은 이 작품에서 열혈 경찰 최소장 역을 연기했다. 의심스러운 비주얼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를 향한 특별 감시를 시작하지만, 해결은커녕 감 떨어지는 촉으로 사건을 더욱 걷잡을 수 없이 만든다.</p>
          <p dmcf-pid="0JjXW0melg" dmcf-ptype="general">극 중 박지환은 악령에 들린 뒤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나중에 좀비가 된다는 걸 알고 나서, 기존에 생각나는 움직임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떤 움직임이 영화에 도움이 될까 연습실 이틀 빌려서 계속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piAZYpsdyo" dmcf-ptype="general">이어 "유니크 하고 독창적인 움직임을 체크하며 무용하는 친구도 불렀다. 친구가 마이클 잭슨 음악을 틀었는데 갑자기 재미있는 춤이 연상이 되면서 이런 식으로 움직임을 짜보자고 했다. 현장에서 했더니 감독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셨지만 곧 오케이 하셨다. 그 움직임이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UxLyl5kPCL" dmcf-ptype="general">이희준은 "대본엔 '악령이 들었다'만 있었다. 나머진 박지환이 창작을 한거다. 다른 대학생 캐릭터들 움직임이 노멀해서 '박지환 선배 보라'고 했더니 얘가 그 다음부터 막 하더라. 박지환이 악령 움직임의 기준점을 제안했다"고 칭찬했다. </p>
          <p dmcf-pid="uMoWS1EQSn" dmcf-ptype="general">남동협 감독은 "정확하게 좀비는 아니고, 악령이 들린 악마의 졸개 형태다. 악령 들린 시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지환이 부활 장면에서 처음엔 하드코어하게 전갈 자세를 준비하셨다. 엑소시스트 같았다. 상상 한 것 보다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순한 버전도 가자고 해서 지금의 컷이 나왔다. 그 컷은 박지환 배우 인생에 안 좋을 것 같아서 숨겨놨다"고 귀띔했다.  </p>
          <p dmcf-pid="7RgYvtDxli" dmcf-ptype="general">'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오는 26일 개봉. </p>
          <p dmcf-pid="zRgYvtDxTJ"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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