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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찐팬구역' 드디어 나온 조인성... 각본 없는 역전극에 엇갈린 희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10:57: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ENA·채널 십오야 
         
           야구 없는 월요일 쏠쏠한 인기몰이
         찐팬구역&gt;</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mt8kOMUOh">
          <p dmcf-pid="FluRsvnbrC" dmcf-ptype="general">[김상화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3QDXfMFOmI"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ohmynews/20240611105703473llym.jpg" data-org-width="600" dmcf-mid="KgLXfMFO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ohmynews/20240611105703473lly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ENA + 채널 십오야 '찐팬구역'</td>
            </tr>
            <tr>
             <td align="left">ⓒ ENA, 에그이즈커밍</td>
            </tr>
           </tbody>
          </table>
          <div dmcf-pid="0xwZ4R3IDO" dmcf-ptype="general">
            
           <br>프로야구 없는 월요일 저녁을 든든하게 채워준 ENA+유튜브 채널 십오야 &lt;찐팬구역&gt;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10일 방영된 &lt;찐팬구역&gt; 10회에선 한화 야구팀을 사랑하는 배우 조인성의 게스트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div>
          <p dmcf-pid="pMr58e0Cms" dmcf-ptype="general">잘 알려진 것처럼 조인성은 오랜 기간 한화를 응원해온 대표적인 연예인 팬으로 손꼽힌다. 유니폼 상하의까지 모두 착용하고 경기 시구에도 나설 만큼 깊은 애정을 표시했던 그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한화 이외의 타 팀 팬들도 관심을 나타낼 정도였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을 넘어선 두 팀의 역전-재역전 접전과 더불어 이번 방영분은 다채로운 재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p>
          <p dmcf-pid="UdOFQiuSwm" dmcf-ptype="general">한편 최근 한화는 시즌 초반의 뜨거웠던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중심으로 젊은 신예들과 외국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성적 부진 속 감독 사퇴라는 위기를 맞이했다. 김경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는 팬들로선 &lt;찐팬구역&gt; 조인성의 방문은 마치 새로운 전력 보강이 이뤄진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들었다.</p>
          <div dmcf-pid="uJI3xn7vEr" dmcf-ptype="general">
           <strong>"우승은? 이번 생에... 길게 보기로 했다" </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7iC0MLzTmw"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ohmynews/20240611105704700pzmo.jpg" data-org-width="600" dmcf-mid="X59w1uIiI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ohmynews/20240611105704700pzmo.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ENA + 채널 십오야 '찐팬구역'</td>
            </tr>
            <tr>
             <td align="left">ⓒ ENA, 에그이즈커밍</td>
            </tr>
           </tbody>
          </table>
          <div dmcf-pid="zCpxrlJqwD" dmcf-ptype="general">
            
           <br>한 주 전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것처럼 조인성은 과거 초등학생 시절 박용택(전 LG)과 함께 리틀야구 선수로도 활동했을 만큼 야구와는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해 출연했던 유튜브 예능 &lt;핑계고&gt;에서 차태현과 함께 MC 유재석에게 "한화 구단 좀 인수해달라"라는 황당한 부탁을 할 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div>
          <p dmcf-pid="qhUMmSiBEE" dmcf-ptype="general">야구가 없는 월요일이면 늘 이 프로그램을 즐겨봤다는 조인성은 "저도 여기 나와야 하는데... 경기를 보면서 욕을 하게 되더라. 날것의 모습이 나도 모르게 나와버리면..."라며 내심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언제쯤 한화가 우승할 것 같냐?는 조세호의 질문을 받고 "저는 이번 생에... 길게 생각하기로 했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p>
          <p dmcf-pid="BluRsvnbOk"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한화와 맞붙게 된 팀은 또 다른 전통의 명문 구단 삼성이었다. 프로그램 시작 후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된 삼성팬들을 대표해 배우 이철민과 박재정, 개그우먼 김민경이 등장해 &lt;찐팬구역&gt;의 주인공, 한화팬들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응원을 펼쳐 경기장 밖 그들만의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p>
          <div dmcf-pid="bG9ovXA8Dc" dmcf-ptype="general">
           <strong>재역전 결승 3점 홈런... 희비 엇갈린 양팀 팬들</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KH2gTZc6sA"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ohmynews/20240611105706418qedx.jpg" data-org-width="600" dmcf-mid="9O7eOTLK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ohmynews/20240611105706418qed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ENA + 채널 십오야 '찐팬구역'</td>
            </tr>
            <tr>
             <td align="left">ⓒ ENA, 에그이즈커밍</td>
            </tr>
           </tbody>
          </table>
          <div dmcf-pid="9w5fAmQ0sj" dmcf-ptype="general">
            
           <br>그런데 &lt;찐팬구역&gt;은 방영 시점 기준으로 이미 경기가 진행된 이후의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소개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승패 결과를 이미 알고 있는 상황에서 지켜보는 터라 이에 따른 한화팬 vs. 타 팀팬들의 희비 또한 이미 정해진 뒤였다. 안타깝게도 이 경기에선 한화는 모처럼의 연승 행진이 한풀 꺾이고 말았다.
          </div>
          <p dmcf-pid="2r14csxpmN" dmcf-ptype="general">채은성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5대 4, 경기를 단숨에 뒤집는 데 성공한 한화였지만 이때의 즐거움을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새롭게 삼성으로 이적한 거포 박병호에게 재역전 3점 홈런을 얻어 맞았고 결국 승리는 그렇게 삼성의 몫으로 돌아간 것이다.</p>
          <p dmcf-pid="Vmt8kOMUma" dmcf-ptype="general">아직 승보다 패가 많은 하위팀이라는 한계 때문에 &lt;찐팬구역&gt; 속 한화팬들로선 웃음 대신 안타까운 경기를 더 많이 만나기 마련이었고 이날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희망을 잃지 않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낸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시청자들은 한 주의 시작을 유쾌하게 보낼 수 있었다.</p>
          <div dmcf-pid="fNyqnA2Xrg" dmcf-ptype="general">
           <strong>뜨겁진 않아도 착실하게 쌓이는 팬덤</strong>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4jWBLcVZro"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ohmynews/20240611105707666ixib.jpg" data-org-width="600" dmcf-mid="5EzdIyo9O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ohmynews/20240611105707666ixi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ENA + 채널 십오야 '찐팬구역'</td>
            </tr>
            <tr>
             <td align="left">ⓒ ENA, 에그이즈커밍</td>
            </tr>
           </tbody>
          </table>
          <div dmcf-pid="8AYbokf5EL" dmcf-ptype="general">
            
           <br>시즌 초반 선전을 펼쳤지만 한화가 결국 예년과 다름없는 부진의 늪에 허덕이다보니 &lt;찐팬구역&gt; 또한 함께 위기를 겪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도 일부 존재했었다. 한화팬 vs. 나머지 9개 구단 팬들의 입장이 서로 다르다보니 과연 이 프로그램이 계속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뒤따랐지만 제법 많은 야구팬 시청자들의 성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div>
          <p dmcf-pid="68cY9P5rwn" dmcf-ptype="general">방영회차가 쌓이면서 내용상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보강도 속속 이뤄지는 등 시청자 의견의 재빠른 피드백은 &lt;찐팬구역&gt;만의 색다른 특징이 되어준다. 방송 초반 4개 동영상으로 나눠 공개했던 유튜브 방송(채널 십오야)은 2개→1개 동영상으로 개수를 줄이면서 집중력을 높였다. 간혹 출연 연예인이 직접 간식을 조리하느라 제대로 경기를 지켜보지 못한다는 질책을 듣자 이를 바로 없애는 등 필요한 지적은 즉각 수용하는 열린 방식의 제작도 이뤄졌다.</p>
          <div dmcf-pid="P6kG2Q1mDi" dmcf-ptype="general">
           한화팬 특유의 자학개그, 상대팀 팬으로 등장한 연예인들의 깐족 응원이 맞물리면서 예능 프로그램 본연의 재미를 방송 내내 안겨줬다. 이미 경기 승패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한다는 단점은 오히려 부담없이 &lt;찐팬구역&gt;을 지켜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했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QPEHVxtsE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ohmynews/20240611105708868sgwn.jpg" data-org-width="600" dmcf-mid="1f3PDCe7D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ohmynews/20240611105708868sgwn.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ENA + 채널 십오야 '찐팬구역'</td>
            </tr>
            <tr>
             <td align="left">ⓒ ENA, 에그이즈커밍</td>
            </tr>
           </tbody>
          </table>
          <div dmcf-pid="xTqJCWg2Id" dmcf-ptype="general">
            
           <br>뿐만 아니라 응원하는 구단은 서로 다르지만 '야구'라는 공통 분모가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는 접착제 같은 역할도 담당해줬다.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 때문에 녹화에 차질을 빚자 자연스럽게 회식을 진행하는 전무후무한 촬영(7회 롯데편)은 이 프로그램만의 정체성을 확연하게 드러내줬다.
          </div>
          <p dmcf-pid="yQDXfMFODe" dmcf-ptype="general">이번 10회차에선 김태균의 생일 축하 장면 등장으로 인해 제외되었지만 매회 방송 말미를 장식하는 인상적인 문구는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야구, 팀을 사랑하는 팬들의 또 다른 심정을 대변해주며 &lt;찐팬구역&gt;만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같은 날 방영되는 JTBC &lt;최강야구&gt;만큼 폭발적인 인기와는 아직 거리가 멀지만 이 프로그램 나름의 팬덤을 형성하면서 &lt;찐팬구역&gt;은 색다른 스포츠 예능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p>
          <p dmcf-pid="WxwZ4R3IsR"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김상화 칼럼니스트의 개인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