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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뉴스 돋보기] 수차례 밀린 본회의…당헌·당규 개정 놓고 잡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07: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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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RqfVpsd8W"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원 구성을 놓고 여야의 대립이 극심한 가운데 각 당의 당헌 당규 개정을 놓고도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팀 이병주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p>
          <p dmcf-pid="b21uUGNfxy" dmcf-ptype="general">【 질문1 】 이 기자, 먼저 어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여러 차례 연기됐어요?</p>
          <p dmcf-pid="KUTZXCe7xT" dmcf-ptype="general">【 기자 】 네 그렇습니다.</p>
          <p dmcf-pid="9x7293rR4v" dmcf-ptype="general">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속해서 여야의 협상을 종용했었는데요.</p>
          <p dmcf-pid="2ERoL6ZwPS" dmcf-ptype="general">그래서 여야 원내대표는 우 의장과 함께 오후 4시와 저녁 7시 20분쯤 만나서 협상을 시도했었고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p>
          <p dmcf-pid="VJK687Cn4l" dmcf-ptype="general">이런 협상 과정이 지속되면서 당초 오후 2시에 열릴 것으로 전망됐던 본회의는 오후 5시에서 저녁 8시로 연기됐고요.</p>
          <p dmcf-pid="fofMxbvaxh"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는 밤 9시가 다돼서야 회의가 열렸습니다.</p>
          <p dmcf-pid="4mijNMFO4C" dmcf-ptype="general">우 의장은 본회의를 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p>
          <p dmcf-pid="8RqfVpsd4I"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우원식 / 국회의장 - "국민의 뜻과 국회법에 따라 국회를 운영해야 하는 국회의장으로서는 원 구성과 개원을 마냥 미룰 수 없었습니다. 민생이 절박합니다."</p>
          <p dmcf-pid="6JK687CnQO" dmcf-ptype="general">【 질문2 】 어제 11명의 상임위원장만 뽑았으니까 나머지 7명도 선출해야 하잖아요.</p>
          <p dmcf-pid="PFhYWmQ04s" dmcf-ptype="general">【 기자 】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계속 협상을 피하면 남은 7명의 상임위원장도 의석수를 앞세워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p>
          <p dmcf-pid="QDegoP5r4m" dmcf-ptype="general">특히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가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원 구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xmijNMFO4r" dmcf-ptype="general">이르면 이번 주 목요일쯤 추가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질 걸로 보이는데요.</p>
          <p dmcf-pid="yLVxQBSg8w" dmcf-ptype="general">이럴 경우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한번 18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독식하게 됩니다.</p>
          <p dmcf-pid="WPUKbtDx8D" dmcf-ptype="general">【 질문3 】 원 구성을 놓고 여야 대립은 계속되겠네요. 여야 모두 추진 중인 당헌·당규 개정 상황도 짚어보죠. 앞서 리포트에서도 봤는데, 민주당 개정안을 놓고 당 안팎으로 잡음이 나오고 있다고요.</p>
          <p dmcf-pid="YbX03yo9QE" dmcf-ptype="general">【 기자 】 국민의힘은 이번 민주당의 당헌·당규 개정 움직임을 "이재명 대권 맞춤 개정"이라고 못박았습니다.</p>
          <p dmcf-pid="GYDCIj9H4k" dmcf-ptype="general">진시황제가 사상통제 정책으로 폈던 '분서갱유'까지 거론하며 민주당 1인 독재 체제로 가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p>
          <p dmcf-pid="HrJNaxtsPc"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성일종 / 국민의힘 사무총장(어제) - "공산당에서나 하는 구차한 형식적 민주주의 절차를 흉내 내지 마시고 그냥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어명이라고 하십시오."</p>
          <p dmcf-pid="Xk884uIi6A" dmcf-ptype="general">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3김 시대에도 없었던 룰 개정'이라며 '정치가 후퇴했다'고 지적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권력의 오만은 반드시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ZjVV20mePj" dmcf-ptype="general">【 질문4 】 여권은 물론 민주당, 그것도 친명계 내에서도 반발이 나왔다고요.</p>
          <p dmcf-pid="5E6687Cn6N" dmcf-ptype="general">【 기자 】 요즘 당 상황에 대해 쓴소리를 많이 하고 있는 의원이죠.</p>
          <p dmcf-pid="1YjjNMFOQa" dmcf-ptype="general">이 대표 핵심 측근인 김영진 의원은 MBN과의 통화에서 "절차와 과정, 내용 모두 아주 잘못됐다"며, "민주당을 멍들고 망하게 해 이 대표의 대선 승리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p>
          <p dmcf-pid="tc44fUOJ8g" dmcf-ptype="general">이 대표 연임을 주장해온 박지원 의원 역시 이번 개정안에는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p>
          <p dmcf-pid="FCJJdVYcxo"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이러한 위인설관식 소위 당론, 당헌 당규 개정은 이재명 대표도 반대하고 있는데 구태여 추진할 필요 있느냐…."</p>
          <p dmcf-pid="3ZEEkJUl6L" dmcf-ptype="general">당심을 달랜다는 목표로 진행된 민주당의 당헌·당규 개정이 정치권 전체에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건데요, </p>
          <p dmcf-pid="0YjjNMFOPn"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표는 당내 반발을 잠재워야 하는 또 다른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p>
          <p dmcf-pid="pyaagQ1mQi" dmcf-ptype="general">【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p>
          <p dmcf-pid="UnqqzZc66J" dmcf-ptype="general">[ 이병주 기자 freibj@mbn.co.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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