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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머스크, 챗GPT 도입 애플 AI에 "소름끼치는 스파이웨어··· 사용 금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1 06: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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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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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BKMgQ1mCi"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인공지능(AI)은 “소름끼치는 스파이웨어”라며 “모든 애플 장치를 회사 내에서 금지시키겠다”고 반발했다. 애플 기기가 운영체제(OS)단에서 오픈AI 챗GPT와 통합된 데 따라 정보 유출 우려를 지울 수 없다는 주장이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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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팀 쿡 애플 CEO의 애플 인텔리전스 소개 게시물에 "소름끼치는 스파이웨어"라며 답장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엑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1/seouleconomy/20240611062447228ccio.png" data-org-width="588" dmcf-mid="XB9Raxts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1/seouleconomy/20240611062447228ccio.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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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쿡 애플 CEO의 애플 인텔리전스 소개 게시물에 "소름끼치는 스파이웨어"라며 답장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엑스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tV4icdphTd" dmcf-ptype="general">10일(현지 시간) 머스크 CEO는 이날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트를 소개하는 팀 쿡 애플 CEO의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에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 소름끼치는 스파이웨어를 중단시키지 않는다면 모든 애플 장치를 우리 회사 내에서 금지시키겠다”고 답장했다. 쿡 CEO는 답변하지 않았다.</p>
          <p dmcf-pid="Ff8nkJUlle" dmcf-ptype="general">머스크 CEO의 ‘애플 공격’은 오픈AI에 대한 반발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를 열고 아이폰·맥 등 기기에 생성형 AI를 전면 도입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오픈AI 챗GPT를 아이폰·맥과 통합해 애플 인텔리전스로 감당하기 힘든 요구는 챗GPT로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챗GPT 연산시 사용자 정보가 오픈AI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강조했으나 머스크 CEO는 이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p>
          <p dmcf-pid="3iLwSE41yR" dmcf-ptype="general">머스크 CEO는 별도 게시물을 통해 “애플이 오픈AI를 OS 단계에서 통합시킨다면 애플 기기는 내 회사들에서 금지될 것이다. 용납할 수 없는 보안 위반”이라며 “방문자들도 애플 기기를 입구에서 점검하고 보관함에 넣어놔야 할 것”이라고 썼다.</p>
          <p dmcf-pid="0norvD8tWM" dmcf-ptype="general">이어 “애플이 자체 AI를 만들만큼 똑똑하지 않지만 오픈AI가 당신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애플이 오픈AI에 데이터를 넘겨주면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들은 당신을 강물 아래로 팔아넘기고 있다”고 썼다. 강물 아래로 판다(Selling down the river)는 과거 미국 내 노예 무역에서 나온 표현으로 심각한 배신을 뜻한다.</p>
          <div dmcf-pid="pLgmTw6Fhx" dmcf-ptype="general">
           <p>머스크 CEO는 샘 올트먼 CEO 등과 함께 오픈AI를 공동창업했으나 곧 운영에서 손을 뗏다. 최근 들어서는 올트먼 CEO가 ‘인류를 위한 일반인공지능(AGI) 구현’이라는 오픈AI 설립 목표를 도외시한다며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올트먼 CEO와 오픈AI가 보다 강력한 AI 개발을 위해 안전성을 포기했다는 주장이다.</p>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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