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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년 전반기 경정 최강자를 가린다…19~20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3
2024-06-10 08:20:00
4월 스포츠월드배,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 이어 6월 다시 한번 미사리 수면이 뜨겁게 달궈진다. 2024년 전반기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 6월 19일과 20일 열리기 때문이다.<br><br>2024년 왕중왕전은 1회차를 시작으로 23회차까지 성적(평균 득점)을 합산해 그중 상위 12명의 선수가 6월 19일(수) 예선전에 출전한다. 이 중 6명의 선수가 20일(목) 대망의 결승전에서 자웅을 가리게 된다.<br><br>왕중왕전 예선에 진출한 12명의 선수는 남자 선수 8명, 여자 선수가 4명이다. 한편 2024년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던 김완석(10기)과 김응선(11기)은 사전출발 위반으로 이번 왕중왕전의 자격이 박탈되는 아쉬움이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01_20240610082014905.png" alt="" /><em class="img_desc"> 2023년 경정 왕중왕전의 우승자인 조성인이 가장 먼저 턴마크를 돌며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호언장담(豪言壯談) 심상철과 설욕전에 나선 김민준</div></strong>평균 득점 7.9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심상철(7기, A1)은 대상 경정 결승전 진출 횟수가 대상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무려 28회다.<br><br>2024년 첫 대상 경정(스포츠월드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밝힌 소감에서 “이제 시작입니다. 2024년 모든 대상 경주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힌 그는 거침없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br><br>23회차에서도 2승을 더해 2024년 26승으로 현재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심상철은 역대 이사장배 왕중왕전에 총 5회 출전해 3회를 우승을 차지한 그야말로 경정 최강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02_20240610082014965.png" alt="" /><em class="img_desc"> 심상철(7기, A1).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03_20240610082015016.png" alt="" /><em class="img_desc"> 김민준(13기, A1).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22회차까지 25승을 거두며 심상철과 다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민준(13기, A1)은 지난 4월 2024년 첫 대상 경정에서 6위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다.<br><br>이에 심기일전해 지난 대상 경정의 설욕과 함께 22년 쿠리하라배, 23년 스포츠경향배와 그랑프리에 이어 네 번째 대상 경정 우승 사냥에 나섰다.<br><br>2024년 김민준과 심상철의 상대 전적은 9승 16패로 김민준이 열세이지만, 1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승률 100%를 자랑하는 입상 보증수표이기에 그의 선전이 기대된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선배 기수의 자존심, 김민천과 최영재</div></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04_20240610082015061.png" alt="" /><em class="img_desc"> 김민천(2기, A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2기 김민천(A2)은 평균 득점 6.90을 기록하며 당당하게 왕중왕전 출전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은 15승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는 그는 0.23초라는 평균 출발 기록과 차분한 경주 운영으로 제2의 전성기를 꿈꾼다.<br><br>2011년 이사장배, 2013년 그랑프리, 2015년 쿠리하라배에 이어 이번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배 기수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05_20240610082015100.png" alt="" /><em class="img_desc"> 최영재(5기, A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오래간만에 대상 경주 예선전에 진출한 5기 최영재(A2)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2년 23승을 기록하며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데, 2024년은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벌써 12승을 기록하고 있다.<br><br>이사장배 왕중왕전에는 2013년에 출전한 이후 무려 11년 만에 다시 한번 결승 진출 도전과 입상을 노린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후배 기수의 도전, 박진서 한성근 조성인 박원규</div></strong>예전에는 대상 경정이 선배 기수를 위한 잔치로만 여겼지만, 이제는 기량 좋은 후배들이 있어 대상 경정의 판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11기 박진서, 12기 조성인과 한성근이 그 주인공이다.<br><br>우선 11기 박진서(A1)는 작년에 19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최다승을 기록했고, 2024년은 벌써 14승으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br><br>한편, 12기 한성근(A1)은 지난 스포츠월드배 결승전에서 5위에 그쳤으나, 그 이후에 1착 8회, 2착 2회, 3착 5회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경기력이 뛰어나다. 그의 첫 대상 경정 입상이 이사장배 왕중왕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06_20240610082015147.png" alt="" /><em class="img_desc"> 박진서(11기, A1).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07_20240610082015197.png" alt="" /><em class="img_desc"> 한성근(12기, A1).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08_20240610082015249.png" alt="" /><em class="img_desc"> 조성인(12기, A1).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경정 최강자 3인방 중 1명이라 불리던 조성인(12기, A1)은 2024년 16승 중이다. 그가 쌓아온 그간의 명성에 비해서는 부진한 성적이지만 이번 왕중왕전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는 각오다.<br><br>출전 예정 선수 중에는 나이가 가장 어린 14기 박원규(A1)도 선배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경정의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09_20240610082015297.png" alt="" /><em class="img_desc"> 박원규(14기, A1).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이번 왕중왕전 우승은 여성 선수? 김지현 안지민 문안나 반혜진</div></strong>2024년은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그중에서 2024년 4월에 열린 스포츠월드배 준우승, 5월에 열린 메이퀸 특별경정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11기, A2)이 가장 돋보인다.<br><br>왕중왕전 예선에 진출한 선수 중에서 사고점이 가장 낮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주 운영 능력이 있는 김지현이 그간의 좋은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10_20240610082015338.png" alt="" /><em class="img_desc"> 김지현(11기, A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11_20240610082015380.png" alt="" /><em class="img_desc"> 안지민(6기, A1).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6기 안지민(A1)의 기세도 역시 좋다. 역대 출전한 대상 경정에서 3차례 준우승만 차지하고 우승 경험은 한 차례도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br><br>여기에 3기 문안나(A2)와 11기 반혜진(A1)도 평균 득점 10위와 12위로 왕중왕전 출전 기회를 잡아 결승 진출과 입상을 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12_20240610082015423.png" alt="" /><em class="img_desc"> 문안나(3기, A2).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4/06/10/0001004177_013_20240610082015465.png" alt="" /><em class="img_desc"> 반혜진(11기, A1).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em></span>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기분석위원은 “왕중왕전의 이름처럼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이 총출전한다. 6월 19일(수)에 열리는 예선전부터 그 어느 대상 경주보다 박진감 넘치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전했다.<br><br>강대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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