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커뮤-OZcommunity】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스포츠뉴스 : 안구정화 놀이터홍보 놀이터후기공유 피해사례공유

로그인

글쓰기

[스포츠뉴스]김연경, 세계 올스타전 12점 활약…'등 뒤의 태극마크'와도 작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9 17:1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6/09/0001161910_001_2024060917111062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스타팀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div> 김연경이 자신이 주최한 세계 올스타전에서 활약하며 태극마크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김연경은 오늘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9;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39;에서 12득점 활약으로 &#39;팀 스타&#39;의 70대 68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이날 경기는 세트당 25점을 먼저 낸 팀이 세트를 가져가고, 최종 3세트에는 누적 70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렀습니다. 김연경이 뛴 &#39;팀 스타&#39;는 &#39;팀 월드&#39;를 상대로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몸을 아끼지 않는 경기로 수준 높은 배구에 목말랐던 한국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던 김연경은 코로나19 등 여러 여건 때문에 3년이 지난 8일에야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치렀습니다. 전날 열린 국가대표 은퇴 경기는 왼쪽 가슴팍에 태극기를 달았다면, 이날은 여러 국적의 선수가 섞인 점을 고려해 등 뒤의 목 부근에만 작게 태극기를 새겼습니다. 김연경은 전날 국가대표 은퇴 경기 승리에 이어, 이날 세계 올스타전에서도 승리하면서 &#39;등 뒤의&#39; 태극마크와도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김연경을 필두로 김연경이 해외 리그에서 인연을 맺은 해외 선수 11명과 국내 V리그 선수 12명이 섞어서 팀을 이뤘습니다. 김연경은 &#39;팀 스타&#39;의 주장을 맡았고, 상대 팀인 &#39;팀 월드&#39;는 튀르키예 리그에서 인연을 맺은 브라질 여자배구 전설 나탈리아 페레이라가 주장으로 나섰습니다. &#39;팀 스타&#39; 감독은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대표팀 코치를 맡은 뒤 대표팀 감독까지 역임했던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스페인)가 맡았고, &#39;팀 월드&#39;는 김연경의 현재 소속팀 감독인 마르첼로 아본단자(이탈리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39;팀 스타&#39;에서는 김연경이 가장 많은 12점을 냈고, &#39;팀 월드&#39;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안나 라자레바(러시아)가 16점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사실상의 친선 경기임에도, 김연경은 승리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코트 곳곳을 누비며 강타를 날렸고, 몸을 던지는 디그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1세트 막판에는 주심이 공격 범실을 선언하자 항의에 나섰고, 관중이 김연경 이름을 연호하자 주심도 웃으며 판정을 블로커 터치아웃으로 바꿔줬습니다. 전날 국가대표 은퇴식에서는 눈물을 보였던 김연경은 이날만큼은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06/09/0001161910_002_20240609171110673.jpg" alt="" />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마친 뒤 김연경, 나탈리아 페레이라 등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접전 끝에 &#39;팀 스타&#39;가 승리하자 마치 챔피언결정전에서 이긴 것처럼 환호하며 동료와 기쁨을 나눴습니다. 경기 후 김연경은 방송 인터뷰에서 &quot;많은 분이 와주셔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냈다. 비시즌이라 100% 몸 상태도 아닐 텐데 최선을 다해서 고맙다&quot;고 말했습니다. 또한 &quot;다음에 이런 대회를 또 연다면, 그때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하고 싶다&quot;는 말로 &#39;배구 여제&#39;라 열 수 있었던 한국에서의 세계 올스타전을 정례화하고 싶다는 욕심도 드러냈습니다. 김연경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39;절친&#39;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는 경기가 끝난 뒤 &quot;오늘 김연경 팀이 이기게 해준 것&quot;이라고 농담했습니다. 라자레바는 &quot;김연경은 배구에 있어서 정말 큰 인물이다. 우리 선수들은 김연경처럼 되는 걸 목표로 했다&quot;며 찬사를 남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