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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진료는 의사에게]과도한 운동 목숨까지 위협해…콩팥 손상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9 11:08: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근육 통증과 경직, 피로감…소변 색깔 갈색이나 적색으로 변할 수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7EMA2XQ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nXiKe0C4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사진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9/mbn/20240609110343979sgta.jpg" data-org-width="800" dmcf-mid="6Ji5sHj46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9/mbn/20240609110343979sg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사진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dmcf-pid="xzc7ypsd4K" dmcf-ptype="general"><br>과도한 운동 탓으로 빚어지는 횡문근융해증.</p>
          <p dmcf-pid="yBEqYuIi6b" dmcf-ptype="general">다소 낯선 질병으로 다가오는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은 근육이 손상되었을 때 골격근세포가 녹거나 죽어 근색소인 미오글로빈이 혈중에 과다하게 유출되어 신장을 폐색 및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자칫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p>
          <p dmcf-pid="W9rKXqlo4B" dmcf-ptype="general">부산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 최재혁 과장(신장내과전문의)은 횡문근융해증의 증상은 근육 손상 정도에 따라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합니다.</p>
          <p dmcf-pid="YkUcQNKG4q" dmcf-ptype="general">이 질환의 증상으로는 대체로 근육 통증과 경직, 피로감이나 무력감과 함께 근육이 붓고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p>
          <p dmcf-pid="GxvQU8XD6z" dmcf-ptype="general">소변의 색깔도 갈색이나 적색 등으로 변할 수 있는데, 특히 미오글로빈뇨증으로 인해 갈색 소변을 보는 게 특징적입니다.</p>
          <p dmcf-pid="H9rKXqloP7" dmcf-ptype="general">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되면서 심한 경우 정신혼란, 방향 감각 상실, 부정맥, 발작,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p>
          <div dmcf-pid="XdYeqxtsQu" dmcf-ptype="general">
           <div>
            <strong>과도한 운동이나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할 때 발생…근육 통증, 부종, 발열 등 증상</strong>
           </div>
           <br>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div>
          <p dmcf-pid="ZsbmJD8t4U" dmcf-ptype="general">근육이 외부의 충격이나 압력을 받거나 과도한 운동이나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할 때 발생합니다.</p>
          <p dmcf-pid="5DxWkvnbPp" dmcf-ptype="general">근육질환이나 신장 질환, 전해질 불균형, 감염, 갑상선 기능저하증, 저체온증 등도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p>
          <p dmcf-pid="1TNpSFwMQ0" dmcf-ptype="general">여러 원인 가운데 특히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부족 등으로 이어지면서 횡문근융해증을 많이 일으킬 수 있습니다.</p>
          <p dmcf-pid="twMYETLK63" dmcf-ptype="general">최재혁 과장은 "횡문근융해증의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과 혈액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하고,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FHEqYuIi4F" dmcf-ptype="general">우선 임상적으로 근육 통증, 부종,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소변 색깔이 갈색이나 적색 등으로 변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p>
          <p dmcf-pid="35rKXqlo8t" dmcf-ptype="general">혈액 검사를 통해 근육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혈중 크레아틴 키나제(Creatine Kinase)수치와 마이오글로빈 수치를 확인하게 됩니다.</p>
          <div dmcf-pid="0loFC5kPx1" dmcf-ptype="general">
           <div>
            <strong>찜질이나 마사지와 완화…신장 기능 모니터링</strong>
           </div>
           <br>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근육 통증과 경직이 확인되면 우선 이를 완화하기 위해 찜질이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div>
          <p dmcf-pid="p1m9ZBSg85" dmcf-ptype="general">의료기관으로 이송할 때에는 근육의 경직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자세를 편안하게 유지한 채 목을 지탱하고 호흡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p>
          <p dmcf-pid="U8tgfn7vxZ" dmcf-ptype="general">환자의 의식이 없으면 가슴압박과 함께 인공호흡을 번갈아 시행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합니다.</p>
          <p dmcf-pid="uYc7ypsd6X" dmcf-ptype="general">횡문근융해증은 몸 안의 독소를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수액치료와 함께 약물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염증을 줄입니다.</p>
          <p dmcf-pid="7o9OnrP38H" dmcf-ptype="general">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신장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신장 기능을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p>
          <p dmcf-pid="zRukxj9H4G" dmcf-ptype="general">신장 등 장기부전은 물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p>
          <p dmcf-pid="qloFC5kP8Y" dmcf-ptype="general">최재혁 과장은 "운동마니아들이 늘면서 과격한 운동 때문에 횡문근융해증을 일으켜 응급실을 통해 입원 치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BsdXrYaVQW" dmcf-ptype="general">미국에서는 연간 약 26,000명, 인구 10만 명당 7명꼴로 횡문근융해증에 시달린다는 합니다.</p>
          <p dmcf-pid="bNfhgOMU4y" dmcf-ptype="general">우리나라는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지만, 운동 인구의 증가와 함께 횡문근융해증 환자가 상당히 늘어나는 추세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Kf5L2JUl6T"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무더위 속 효과적인 운동 시간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엔 햇빛이 가장 강해 열사병과 탈수증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제시했습니다.</p>
          <p dmcf-pid="9P3N8oqy8v" dmcf-ptype="general">또 운동복도 습기 흡수성이 높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의 옷을 입고, 몸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여유 있는 치수를 선택할 것을 권합니다.</p>
          <p dmcf-pid="22XiKe0CxS" dmcf-ptype="general">[안진우기자 tgar1@mbn.co.kr]</p>
          <p dmcf-pid="VdzDRcVZxl" dmcf-ptype="general">&lt; Copyright ⓒ <span>MBN(www.mbn.co.kr)</span>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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