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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0대 男, 지하철 칼부림 제압한 후 읊은 대사에 '박수' 보낸 사람들 [영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8 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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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AoWabYU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OwAZkf50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1일 대만 타이중시 지하철에서 흉기 난동을 제압한 쉬뤼시엔 씨(왼쪽)와 쉬 씨가 지난 4일 인터뷰에서 언급한 일본 판타지 만화 ‘장송의 프리렌’ 등장인물인 힘멜(오른쪽). 출처=타이중시 정부, ‘장송의 프리렌’ 공식 엑스(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8/fnnewsi/20240608070149233mptz.jpg" data-org-width="800" dmcf-mid="u8FCzlJq7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8/fnnewsi/20240608070149233mpt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1일 대만 타이중시 지하철에서 흉기 난동을 제압한 쉬뤼시엔 씨(왼쪽)와 쉬 씨가 지난 4일 인터뷰에서 언급한 일본 판타지 만화 ‘장송의 프리렌’ 등장인물인 힘멜(오른쪽). 출처=타이중시 정부, ‘장송의 프리렌’ 공식 엑스(x)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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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 align="center" data-mid="202406071646330125" dmcf-pid="bCmk1D8t0P" dmcf-ptype="general" name="news_image" orgin="파이낸셜뉴스 사진DB">
           <tbody>
            <tr>
             <td align="center" valign="to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만 지하철 칼부림 사건 당시 영상. 긴 머리의 쉬뤼시엔씨가 범인과 몸싸움                      을 벌이고 있다.  출처=엑스(X·옛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8/fnnewsi/20240608070149574ezdx.gif" data-org-width="370" dmcf-mid="7AK7Lqlo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8/fnnewsi/20240608070149574ezdx.gif" width="37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만 지하철 칼부림 사건 당시 영상. 긴 머리의 쉬뤼시엔씨가 범인과 몸싸움 을 벌이고 있다. 출처=엑스(X·옛 트위터)
               </figcaption>
              </figure>
</td> 
            </tr>
            <tr>
             <td> 대만 지하철 칼부림 사건 당시 영상. 긴 머리의 쉬뤼시엔씨가 범인과 몸싸움<br>을 벌이고 있다. 출처=엑스(X·옛 트위터)<br>
</td> 
            </tr> 
           </tbody> 
          </table>
          <p dmcf-pid="Kx89AVYcU6" dmcf-ptype="general">[파이낸셜뉴스] 대만의 한 남성이 '지하철 칼부림 사건'을 제압한 뒤 일본 유명 만화 속 명대사를 읊어 화제가 되고 있다. </p>
          <p dmcf-pid="9FZWVGNf38" dmcf-ptype="general">6일(현지시각) 자유시보 등 외신에 따르면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쉬뤼시엔(27)씨는 지난달 21일 대만 타이중시 지하철 객차 안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범인과 몸싸움을 벌여 제압했다. </p>
          <p dmcf-pid="2iR6rQ1mu4" dmcf-ptype="general">쉬뤼시엔씨는 당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얼굴을 9㎝ 이상 베이고 광대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물러서지 않고 다가가 다른 승객들을 지켜냈다. </p>
          <p dmcf-pid="V82qgbvaUf" dmcf-ptype="general">이에 타이중시 정부는 지난 4일 쉬뤼시엔씨를 포함해 범인을 제압하는 데 힘쓴 시민 17명에게 표창장과 보상을 전달했다. 이때 쉬뤼시엔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이 온라인상에서 주목받았다. 그는 자신을 ‘오타쿠’(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라고 표현하며 범인을 제압한 행동은 일본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p>
          <p dmcf-pid="f82qgbvaUV" dmcf-ptype="general">표창장을 받은 쉬뤼시엔씨는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다’라는 대사가 나에게 용기를 줬다”면서 “그때로 돌아가도 내 생각은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p>
          <p dmcf-pid="4BuFR0me72" dmcf-ptype="general">일본의 판타지 만화 ‘장송의 프리렌’에 등장하는 용사 ‘힘멜’은 고결한 성품과 굴하지 않는 용기,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헌신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다. 만화 속 동료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 테니까”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p>
          <p dmcf-pid="8JM8wP5ru9" dmcf-ptype="general">쉬뤼시엔씨는 이어 "내 행동이 오타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10년 전 사건으로 인해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졌다. 많은 이들의 생각과 달리 오타쿠는 그리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p>
          <p dmcf-pid="6sDjXcVZ0K" dmcf-ptype="general">그가 말한 10년전 사건은 2014년 발생한 타이베이 지하철 흉기 테러를 의미한다. 4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친 사건으로, 대학생 범인이 게임을 즐겼다는 이유로 게임이 난동의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eQfE8XDp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만화 ‘장송의 프리렌’ 공식 엑스(X·옛 트위터)가 쉬 씨가 인용한 대사를 올렸다. 출처=장송의 프리렌 공식 트위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8/fnnewsi/20240608070149827hxqc.jpg" data-org-width="647" dmcf-mid="zIQfE8XD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8/fnnewsi/20240608070149827hx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만화 ‘장송의 프리렌’ 공식 엑스(X·옛 트위터)가 쉬 씨가 인용한 대사를 올렸다. 출처=장송의 프리렌 공식 트위터
           </figcaption>
          </figure>
          <p dmcf-pid="QanRCdph0B" dmcf-ptype="general">한편 이 인터뷰는 전 세계 ‘장송의 프리렌’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본 엑스(X·옛 트위터)에는 “이것은 현대의 대만인으로 환생한 용사 힘멜의 모습”이라는 반응이 나왔고, 국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쉬뤼시엔씨의 발언을 캡처한 이미지가 공유됐다. </p>
          <p dmcf-pid="xcaivLzT7q" dmcf-ptype="general">이튿날 ‘장송의 프리렌’ 공식 엑스도 해당 대사와 만화 컷을 게시해 쉬뤼시엔씨의 의로운 행동에 박수를 보냈다. <br>#오타쿠 #몬스터헌터 #장송의프리렌 #힘멜 </p>
          <p dmcf-pid="y49zoBSguz" dmcf-ptype="general">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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