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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대니 구, '연세대 동기' 부모님 공개 "美서 대학 교수→회사원"(나혼산)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8 0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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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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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K4xipsdl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니 구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8/starnews/20240608005446050qqnl.jpg" data-org-width="1000" dmcf-mid="xHPeo7Cn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8/starnews/20240608005446050qqn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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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 구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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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부모님의 환갑을 맞아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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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fQdgzhLvF" dmcf-ptype="general">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부모님과 추억을 쌓는 대니 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p>
          <p dmcf-pid="X4xJaqlovt" dmcf-ptype="general">이날 대니 구는 "필라델피아에서 오신 부모님이다. 두 분이 다 환갑이시기도 하고, 오늘 하루 풀 코스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연세대학교 동기였고, 83학번이다. 두 분 다 화학과였는데 친구 사이였다가 대학원에 가서 사랑에 빠진 거다. 아빠가 열심히 대시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p>
          <p dmcf-pid="ZAwITiuSS1" dmcf-ptype="general">이어 "아버지는 입대하고, 엄마는 취업하다가 미국 시카고로 박사 과정 유학을 갔는데 제가 생긴 거다. 그래서 화목한 세 가족이 됐다"며 "제가 여덟살 때 필라델피아로 이사 갔고, 엄마는 현지 대학교수, 아빠는 회사원이다. 두 분 다 화학 쪽이다"라고 전했다. </p>
          <p dmcf-pid="5crCyn7vC5" dmcf-ptype="general">대니 구는 "부모님과 2009년부터 일 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였다. 대학교 갈 때부터 완전히 독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부터 직접 싼 김밥을 선물했고,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기도.</p>
          <p dmcf-pid="1kmhWLzTyZ" dmcf-ptype="general">또한 대니 구 어머니는 미국에 살게 된 이유에 대해 "IMF 때문에 한국에서 구직에 실패해서 미국에 살게 됐다"고 했고, 대니 구는 "내 교육 때문에 미국에 있는지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엄마아빠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니다"라고 했다.</p>
          <p dmcf-pid="tOSY1cVZTX" dmcf-ptype="general">또한 "반대로 너는 잠깐만 한국에 있으려고 했는데 팬데믹 때문에 한국에 계속 살지 않냐. 그때가 제일 애탔다"며 "참 아이러니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니 구는 미국에서의 차별에 대해 언급하며 "나는 한국에 있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p>
          <p dmcf-pid="FIvGtkf5TH" dmcf-ptype="general">대니 구는 부모님을 위한 환갑 케이크를 준비했고, 이를 보자마자 부모님은 눈물을 보였다. 환갑 케이크에는 현금이 있었고, 손 편지까지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p>
          <p dmcf-pid="3CTHFE41hG" dmcf-ptype="general">대니 구는 손 편지에 '너무 멀게 느껴지던 30대는 내가 살고 있고, 엄마 아빠는 내 나이였을 때 아이가 벌써 6살. 엄마 아빠가 평생 안 늙을 줄 알았는데 우린 이제 은퇴를 얘기하고 있다. 크면서 더 느껴지는데 엄마 아빠는 낯선 나라에서 공부하고 일하면서 나에게 정말 행복한 어린 시절을 줘서 고맙다. 대단하고 멋지고 자랑스러운 엄마, 아빠여서 감사하다. 무뚝뚝하고 표현을 잘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제 나한테 기대도 된다'고 적었다. </p>
          <p dmcf-pid="0oAwCMFOW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부모님과) 시간을 같이 못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오늘 하루를 건강한 부모님과 같이 보낼 수 있고, 부모님이 하고 싶은 것도 해드릴 수 있어서 좋다. 이게 되게 소중하다"라고 덧붙였다. </p>
          <p dmcf-pid="pgcrhR3ITW" dmcf-ptype="general">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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