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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방북 사례금”…‘제3자 뇌물’ 검찰 수사 속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21: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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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BlR7lJqS8"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FbSezSiBW4" dmcf-ptype="general">1심 재판부가 북한에 건네진 거액의 돈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사례금으로 인정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제3자 뇌물죄 수사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3Tnpln7vhf"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이런 내용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0yLUSLzTyV" dmcf-ptype="general">최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p>
          <p dmcf-pid="pWouvoqyh2"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U6XafXA8y9" dmcf-ptype="general">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의혹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줄곧 연관성을 부인해왔습니다.</p>
          <p dmcf-pid="uPZN4Zc6SK" dmcf-ptype="general">[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2023년 1월 : "쌍방울과 이재명은 대체 무슨 관계입니까?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거."]</p>
          <p dmcf-pid="7Q5j85kPCb" dmcf-ptype="general">하지만 검찰은 지난해 1월 태국에서 송환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으로부터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해 2019년 300만 달러를 북한에 더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p>
          <p dmcf-pid="zbSezSiBlB" dmcf-ptype="general">검찰은 실제로 이 대표가 2018년 국제학술대회에서 북한 인사를 만나 "육로로 평양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북한 방문을 희망했던 정황도 파악했습니다.</p>
          <p dmcf-pid="qKvdqvnbvq" dmcf-ptype="general">1심 재판부는 이에 대해 230만 달러가 불법적으로 북한에 넘어갔다고 판단했습니다.</p>
          <p dmcf-pid="B9TJBTLKWz" dmcf-ptype="general">특히 "김 전 회장 발언의 신빙성이 인정된다"며 해당 금액은 "경기지사 방북 관련 사례금으로 보기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b9TJBTLKh7" dmcf-ptype="general">다만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진술했다가 번복했던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발언에 대해선 "이 사건과 무관하다"며 이 재판의 쟁점이 아니라고 봤습니다.</p>
          <p dmcf-pid="K2yibyo9hu" dmcf-ptype="general">또 이 대표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별도의 언급은 없었습니다.</p>
          <p dmcf-pid="9VWnKWg2CU" dmcf-ptype="general">자금의 성격을 이 대표의 '방북 사례금'으로 못박은 재판부의 판단에 이 전 부지사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p>
          <p dmcf-pid="27IQpIRuSp" dmcf-ptype="general">[김현철/변호사/이화영 전 부지사 측 : "이재명의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2019년 12월에 김성태만은 이재명의 대통령 출마를 확신하고 300만 불을 줬다라는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이 법원이 받아들인 것입니다."]</p>
          <p dmcf-pid="VzCxUCe7T0" dmcf-ptype="general">대장동 의혹 재판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이 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p>
          <p dmcf-pid="fqhMuhdzS3" dmcf-ptype="general">[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방북 비용이라는 점이 인정됐는데, 여전히 대표님과 상의 없이 진행됐다는 입장이십니까?) …."]</p>
          <p dmcf-pid="4BlR7lJqyF" dmcf-ptype="general">이번 판결로 이 대표에 대한 '제3자 뇌물' 혐의 검찰 수사에도 힘이 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추가 기소로 이어진다면 대장동 의혹과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의혹 등 3가지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한층 가중될 전망입니다.</p>
          <p dmcf-pid="8JpwRpsdyt" dmcf-ptype="general">KBS 뉴스 최민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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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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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numduIiW5" dmcf-ptype="general">최민영 기자 (mymy@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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