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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큰싸움' 예고한 의협 '총파업 투표율' 50% 넘겨…"유례없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5
2024-06-07 17:05: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의협, '역대 최고 투표율' 예상…"대정부 강경투쟁 힘 받을 것"<br>오는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서 최종 투표율 공개…집단휴진 결의 가능성도<br>서울의대 교수들 이어 다른 '빅5' 진료 교수들도 전체휴진 찬반투표 실시 검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oMceBdzo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mjlcxkP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안에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nocut/20240607155407626chdl.jpg" data-org-width="710" dmcf-mid="fj0ywdrRa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nocut/20240607155407626ch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안에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Pcnmofg2an" dmcf-ptype="general"><br>이달 중 '큰 싸움'을 예고하며 대정부 강경투쟁을 시사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 동참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의 투표율이 5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Q1yUYDGkoi" dmcf-ptype="general">투표 초반 만 하루 만에 투표 참여율이 약 40%에 이른 데 비해 다소 느려진 증가 속도지만, 현재 수치만으로도 "유례없는 투표율"이란 게 의협의 입장이다.</p> <p dmcf-pid="xYC1lNSgkJ" dmcf-ptype="general">7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의협의 강경투쟁 지지 및 참여 의향을 묻는 전 회원 대상 찬반 투표에는 6만 5040명이 참여했다. 유효 투표 인원 12만 9200명 중 50.34%가 참여했다.</p> <p dmcf-pid="y2uPzYqycd" dmcf-ptype="general">이들은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 투쟁을 지지하십니까', '의협이 6월 중 계획한 휴진을 포함한 단체 행동에 참여하시겠습니까' 등의 설문 항목에 모두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WXS3TcyjAe" dmcf-ptype="general">각 질문에 대한 정확한 찬반 비율은 아직 알 수 없지만 <strong>대체로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은 '찬성' 쪽으로 기울었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strong>이다.</p> <p dmcf-pid="YsASkMEQkR" dmcf-ptype="general">지난 4일부터 시작된 투표는 이날 자정(8일 0시) 마감된다. 의협은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은 더욱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p> <p dmcf-pid="GGhtSjvagM" dmcf-ptype="general">의협은 일요일인 <strong>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역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최종 투표율을 발표</strong>할 예정이다.</p> <p dmcf-pid="Hu5KtCFOcx" dmcf-ptype="general">대표자대회에는 의협 대의원회와 집행부, 16개 시·도 의사회장 및 시·군·구 의사회장과 각 산하단체들을 포함해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직역별 대표자들이 모두 참석한다. 일반 회원을 비롯한 전공의와 의대생들도 본인이 원하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p> <p dmcf-pid="X8BRKZ9HNQ" dmcf-ptype="general">의협은 이 자리를 통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위한 의료계의 결속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대회 순서도 임현택 의협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대회원 및 대국민 담화문 발표, 구호 제창, 연대사, 투표결과 보고 이후 '투쟁 선포'로 마무리된다.</p> <p dmcf-pid="ZHlFvATNcP" dmcf-ptype="general">당일 향후 투쟁방안을 발표할 의협은 해당 대회가 전(全) 직역이 최대 규모의 단체행동을 결의하는 행사가 될 거라고 언급했다.</p> <p dmcf-pid="51yUYDGkA6" dmcf-ptype="general">의협 관계자는 <strong>"이번 대표자대회는 범의료계 투쟁의 시작이며 이후 정부의 입장 변화에 따라 상응하는 투쟁을 전개하게 될 것"</strong>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먼저 '전체 휴진'을 결의한 것에 경의를 표하며 이에 맞춰 전국 의사들이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1iPNx7MUA8"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정부는 스스로 일으킨 '의료 농단', '교육 농단'을 즉시 중단하고 의협과 함께 우리나라 의료를 정상화시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tsASkMEQk4" dmcf-ptype="general">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 여부는 전적으로 당사자들에게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이 수련 포기나 유급을 각오한 이상, 의협은 '후배'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 조력하며 '의대정원 증원 원점 재검토'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도 강조했다. </p> <p dmcf-pid="FYC1lNSgAf" dmcf-ptype="general">그간 의료계 안팎에서는 개원의 비중이 높은 의협의 특성상 단체행동이 결의돼도 그 파급력은 크지 않을 거란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오는 17일부터 중증·응급 등을 뺀 전체 휴진을 의결한 서울의대 교수들에 이어 동네 병원 등 1차 의료기관이 대규모로 가세할 경우, 진료 차질이 훨씬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cnmofg2A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7일 병원 앞을 걸어가는 의료진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nocut/20240607155409351rrzg.jpg" data-org-width="710" dmcf-mid="4D7QqGBW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nocut/20240607155409351rr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7일 병원 앞을 걸어가는 의료진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0jJwn2LKg2" dmcf-ptype="general"><br>서울대와 연세대 등이 속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일단 의협의 투표 결과를 보고 행동 방침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p> <p dmcf-pid="p2uPzYqyA9" dmcf-ptype="general">전의비에서 활동 중인 한 상급종합병원 교수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우선 의협의 회원으로서 투표를 마쳤다"며 <strong>"정부가 (복귀 여부를 두고) 전공의에 가하고 있는 압박을 멈춰야 한다는 데 대해선 (교수들과 의협 등) 다들 생각이 비슷하다"</strong>고 말했다.</p> <p dmcf-pid="UYC1lNSgjK" dmcf-ptype="general">당장 이날 저녁 열리는 온라인 총회에서 전의비 차원의 전체 휴진을 논의하지는 않겠지만, 서울의대 교수들과 유사한 방식의 집단행동 여지는 열어둔 셈이다.</p> <p dmcf-pid="uPKd21VZgb" dmcf-ptype="general">서울 5대 대형병원을 이르는 '빅5' 병원 등에서 진료 중인 대학병원 교수들도 전면 휴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7qFV0SphAB" dmcf-ptype="general">고려대 안암병원·구로병원·안산병원 등을 거느린 고려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전체 교수 대상의 휴진 찬반투표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도 전체휴진 투표 여부를 검토 중이다. </p> <p dmcf-pid="z4qMbXKGjq" dmcf-ptype="general">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도 이날 오후 6시 긴급회의를 통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p> <div dmcf-pid="qNdDi9nboz"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dmcf-pid="Bx2ifF41N7"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leunj@cbs.co.kr</p> <p dmcf-pid="bd8gPUQ0Au" dmcf-ptype="general"><span>▶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span><span>▶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span>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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