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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日사도광산, 세계유산 심사 '보류'...7월 최종 결론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7 06: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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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PQ2UpP37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 내부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7/fnnewsi/20240607052246730saym.jpg" data-org-width="800" dmcf-mid="FOrjdewMu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7/fnnewsi/20240607052246730say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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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 내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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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도쿄=김경민 특파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전문가 자문기구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보류'(refer)를 권고했다고 일본 문화청이 6일 밝혔다. 
          </div>
          <p dmcf-pid="UOIELnOJ0K" dmcf-ptype="general">자문기구는 세계유산으로 추천된 일부 자산의 범위를 수정하는 것과 함께 사실상 한국 정부가 요구해 온 사도광산의 강제노역 역사를 반영하도록 권고했다. </p>
          <p dmcf-pid="uEDaRMEQzb" dmcf-ptype="general">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심사 결과로 보류를 결정했다. </p>
          <p dmcf-pid="7wrjdewMpB" dmcf-ptype="general">ICOMOS는 등재 심사 대상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결정한다. </p>
          <p dmcf-pid="zogefVo90q" dmcf-ptype="general">보류는 미비한 부분에 대해 추가 자료 제출 등 설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자료를 보완하면 당해 또는 다음 연도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다. </p>
          <p dmcf-pid="q9275Z9H3z" dmcf-ptype="general">ICOMOS는 일본 정부가 세계유산으로 추천한 사도광산 중 에도시기 이후 유산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구(地區)는 자산 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일본의 설명을 요구했다. </p>
          <p dmcf-pid="B1tYIO1mF7" dmcf-ptype="general">또 추가 권고에서는 "광업 채굴이 이뤄졌던 모든 시기를 통한 추천 자산에 관한 전체 역사를 현장 레벨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는 설명·전시전략을 책정해 시설과 설비 등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p>
          <p dmcf-pid="b86K038t3u" dmcf-ptype="general">사도광산은 에도시대에는 금광으로 유명했으나 태평양전쟁이 본격화한 후에는 구리, 철, 아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주로 이용됐다. </p>
          <p dmcf-pid="KK9uZXKGuU" dmcf-ptype="general">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유산의 대상 기간을 에도시기인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p>
          <p dmcf-pid="9Re8qzRuUp" dmcf-ptype="general">한국 정부는 사도광산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강제노역 시기인 일제강점기를 포함해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가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p>
          <p dmcf-pid="2AcLQPA8F0" dmcf-ptype="general">ICOMOS는 이 같은 한국 측 주장을 받아들여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는 취지로 일본에 권고한 것으로 보인다. </p>
          <p dmcf-pid="VK9uZXKGU3" dmcf-ptype="general">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7월 21∼3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p>
          <p dmcf-pid="f2Vz152X3F" dmcf-ptype="general">ICOMOS의 권고 내용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21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이 세계유산 최종 등재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한 근거로 활용된다. </p>
          <p dmcf-pid="486K038tFt" dmcf-ptype="general">등재 결정은 21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성립된다는 규정이 있지만,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것이 관례다.</p>
          <p dmcf-pid="8OIELnOJ01" dmcf-ptype="general">km@fnnews.com 김경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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