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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동물원에 홀로 남은 55세 최고령 '코순이'… 사육사 "예쁘다" 칭찬 훈련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14:1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인공 대구 달성공원 55세 '코순이'<br>50년 같이 산 수컷 지난해 8월 폐사<br>칭찬·사료 반복에 왕성한 식성 보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XxhaWzTZ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0nYD1VZ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최고령 코끼리인 대구 달성공원 코순이가 방사장을 산책한 뒤 내실로 들어가고 있다. 코순이는 55세다. 대구=정인효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hankooki/20240606124609399gpsn.jpg" data-org-width="640" dmcf-mid="4C7a8EYc1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hankooki/20240606124609399gps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최고령 코끼리인 대구 달성공원 코순이가 방사장을 산책한 뒤 내실로 들어가고 있다. 코순이는 55세다. 대구=정인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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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pLGwtf5ZV" dmcf-ptype="general">대구 도심의 달성공원 동물원에 사는 국내 최고령 할머니 코끼리가 ‘긍정강화’라는 색다른 동물복지 훈련을 통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p>
          <p dmcf-pid="xS2DeItst2" dmcf-ptype="general">6일 달성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이 공원 코끼리사에는 1969년생 ‘코순이’가 매일 사육사 2명으로부터 “예쁘다” “멋있다”는 칭찬을 듣는다. 그리고는 하루에만 당근 5㎏과 고구마 3㎏, 사과 5㎏, 바나나 1㎏, 양배추 3㎏, 배합사료 2㎏, 건초 25㎏을 먹으며 배를 채우고 있다. 칭찬 한 번 하고, 사료 한 번 주는 걸 반복하면서 코순이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건강을 북돋우는 것이다.</p>
          <p dmcf-pid="y6OqGVo9Z9" dmcf-ptype="general">55세로 국내 공용 동물원 코끼리 15마리 중 최고령인 코순이를 달성공원이 각별히 신경 쓰는 건 50년 간 같이 산 다섯 살 연하의 수컷 코끼리 ‘복동이’가 지난해 8월 폐사하면서 홀로 남았기 때문이다. 조현백 달성공원관리장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복동이가 죽은 뒤 사육사들이 정성을 다해 코순이를 돌본 덕분에 여전히 왕성한 식성을 보이고 있다”며 “코순이가 계속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PIBHfg2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현백 대구달성공원관리장이 코순이의 건강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대구=정인효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hankooki/20240606124610708auoj.jpg" data-org-width="640" dmcf-mid="8Mk3lzRuG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hankooki/20240606124610708auo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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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백 대구달성공원관리장이 코순이의 건강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대구=정인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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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bcFh7MU1b" dmcf-ptype="general">코순이는 3년 뒤면 보금자리를 옮긴다. 달성공원 동물원이 2027년 대구대공원으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이 때도 코순이는 특수 제작된 전문 운반케이지에서 6개월 정도 적응훈련을 거치는 등 특별 대우를 받게 된다. 새로 이사할 대구대공원 동물원의 코순이 집은 동물사 중 위치가 가장 좋은 입구쪽이고, 집도 현재 410㎡에서 1,000㎡로 두 배 이상 넓어진다.</p>
          <p dmcf-pid="GKk3lzRu1B" dmcf-ptype="general">대구= 정인효 기자 antiwhom@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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