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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가상인간 생태계 확장한 엔비디아…韓 업계 "경쟁보다 협업 우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2
2024-06-06 09:14: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디지털휴먼, 산업 가리지 않아…파트너십·기술 응용으로 정교함 키워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9LZW9nbus"> <p dmcf-pid="Gt4Iwtf5zm"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엔비디아가 가상인간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앞으로 경쟁보다 협업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상인간이 다양한 산업에 접목될 수 있는 만큼 기술 협력을 통해 정교한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p> <p dmcf-pid="H0Pls06FUr" dmcf-ptype="general">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2일 대만 국립타이완대에서 개최한 '타이베이 컴퓨텍스'에서 디지털휴먼 제작 플랫폼 '엔비디아 ACE 생성형 AI 마이크로서비스'를 출시했다. </p> <p dmcf-pid="XEGM8EYczw" dmcf-ptype="general">개발자는 이 서비스로 가상인간을 제작해 금융, 의료,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자체 기술로 실제 인간과 비슷한 생김새와 음성,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자체 소형언어모델(SLM)도 탑재했다. 기존 엔비디아 ACE에 정교함을 더한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OtnRO1m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비디아의 '엔비디아 ACE 생성형 AI 마이크로서비스'로 만든 가상인간 모습. (사진=엔비디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ZDNetKorea/20240606091425727yfap.jpg" data-org-width="640" dmcf-mid="yX1dQrXDF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ZDNetKorea/20240606091425727yf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비디아의 '엔비디아 ACE 생성형 AI 마이크로서비스'로 만든 가상인간 모습. (사진=엔비디아) </figcaption> </figure> <p dmcf-pid="54NFX4aVUE" dmcf-ptype="general">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휴먼은 약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고객 상담사 등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생성형 AI 시대에 디지털휴먼 산업 생태계 확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에 엔비디아도 실제와 가까운 가상인간 제작 사업에 뛰어든 셈이다.</p> <p dmcf-pid="1Pcp1PA8Fk" dmcf-ptype="general">국내 가상인간 제작사들은 엔비디아 행보에 신중한 반응이다. 일단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와 연구개발(R&D) 하는 등 꾸준한 기술 성과는 필요하다고 봤다.</p> <p dmcf-pid="tEGM8EYcFc" dmcf-ptype="general">익명을 요청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가상인간이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제작사들은 특정 기업을 배척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해외 기업이 가상인간 제작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해서 이를 무조건 경쟁으로 봐선 안 된다는 의견이다. 협력 방법부터 찾는 게 급선무라는 입장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IFLeItsF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제작사는 가상인간이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업계는 특정 기업을 배척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ZDNetKorea/20240606091428050ykmd.jpg" data-org-width="637" dmcf-mid="W6mBUdrR3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ZDNetKorea/20240606091428050yk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제작사는 가상인간이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자리잡을 수 있는 만큼 업계는 특정 기업을 배척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figcaption> </figure> <p dmcf-pid="3LC2qLIi7j" dmcf-ptype="general">또 다른 관계자도 "국내에선 빅테크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해당 기업과 협업을 할지, 기술을 응용할지 지켜보는 추세"라며 "지난해보다 올해 국내 IT 기업이 북미·유럽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인간 산업도 같은 물결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0QkUtQc6uN"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무조건 지켜만 보자는 건 아니다. 정부와 손잡고 가상인간 기술 공동 R&D에 힘쓰는 등 꾸준한 성과는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한 가상인간 제작 업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실사 수준의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p0Pls06F3a" dmcf-ptype="general">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엔비디아 서비스가 국내외 가상인간 산업을 독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p> <p dmcf-pid="UjT62jvaUg"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사용자는 전문 PC가 아닌 일반 고사양 기기로도 엔비디아 플랫폼으로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업체에 일을 맡기는 방식보다 기업 맞춤형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uyzcgy7v3o" dmcf-ptype="general">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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