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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엔 "세계 공공부채 13경원 규모…3분의 1은 개도국 빚"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5 04: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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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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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rOmLGBW7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글로벌 공공부채 증가 추이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5/yonhap/20240605044218753psas.jpg" data-org-width="1158" dmcf-mid="47Q6ughLz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5/yonhap/20240605044218753psa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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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공공부채 증가 추이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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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mIsoHbY7s" dmcf-ptype="general">(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세계 공공부채 규모가 지난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13경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개발도상국의 부채액이라고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p>
          <p dmcf-pid="QsCOgXKGpm" dmcf-ptype="general">UNCTAD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공공부채는 2022년보다 5.7%(5.6조 달러·7천837조원) 증가한 97조 달러(13경3천375조원)로 파악됐다.</p>
          <p dmcf-pid="xdnJ2DGk7r" dmcf-ptype="general">국가별 공공부채는 미국이 33조 달러(4경5천375조원)로 가장 많았고, 중국(2경625조원)과 일본(1경4천575조원)이 뒤를 이었다.</p>
          <p dmcf-pid="yH5XOqe7zw" dmcf-ptype="general">이집트와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공공부채는 29조 달러(3경9천875조원)에 달했다.</p>
          <p dmcf-pid="WX1ZIBdz3D" dmcf-ptype="general">지난해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 속에 각국의 차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공공부채액에 대한 이자 규모가 2년 전보다 26% 증가한 8천470억 달러(1천164조6천억여원)에 이른다고 UNCTAD는 설명했다.</p>
          <p dmcf-pid="YsCOgXKG3E" dmcf-ptype="general">UNCTAD는 2010년과 비교할 때 세계 공공부채액 가운데 개발도상국 부채액의 비율이 16%에서 30%까지 증가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p>
          <p dmcf-pid="GOhIaZ9Hpk" dmcf-ptype="general">개도국이 불어난 부채를 상환하거나 이자를 감당하려면 의료와 교육, 환경 등에 투입해야 할 돈을 제대로 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p>
          <p dmcf-pid="H3U0Tfg2Fc" dmcf-ptype="general">UNCTAD는 공공부채의 증가 요인으로 세계 경제의 부진과 고르지 않은 경제 성과를 꼽으며 "부유한 국가보다 개도국의 부채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p>
          <p dmcf-pid="X0upy4aVuA" dmcf-ptype="general">이어 "개도국은 부채 상환과 자국민을 위한 지출 등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강요받고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며 "국제 금융구조는 인류와 지구 모두의 번영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dmcf-pid="Zp7UW8Nf0j" dmcf-ptype="general">prayerahn@yna.co.kr</p>
          <p dmcf-pid="113tl9nbpa"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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