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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호암미술관 '연꽃처럼'展 6만명 다녀갔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3
2024-06-04 17:01: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aExbfg26q"> <p dmcf-pid="KBf1SYqy6z" dmcf-ptype="general">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한 호암미술관의 대규모 기획전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이 호평 속 관람객 6만명을 돌파했다. 한·중·일 3개국 불교미술을 '여성'이라는 키워드로 조명한 세계 첫 전시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2P0WZ9HP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암미술관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기획전에 전시된 불교 미술품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etimesi/20240604170109247wfqi.jpg" data-org-width="700" dmcf-mid="q9BYsl0C4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etimesi/20240604170109247wfq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암미술관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기획전에 전시된 불교 미술품 전경 </figcaption> </figure> <p dmcf-pid="2wCL6RDxPu" dmcf-ptype="general">전시는 호암미술관이 기획·전시에 5년을 공들였다. 한국, 일본, 미국, 유럽에 소재한 27개 컬렉션에서 불교미술 걸작품 92점(한국 48, 중국 19, 일본 25)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는 이례적이다.</p> <p dmcf-pid="VZ0hcrXDQU" dmcf-ptype="general">92건 중 한국에 처음 들어온 작품은 47건에 달한다.</p> <p dmcf-pid="fz2Zhy7v8p" dmcf-ptype="general">해외 개인 소장가로부터 대여한 '백제의 미소'(금동 관음보살 입상)를 국내서 일반인에 최초 공개했다. 고려시대 국보급 작품 '나전 국당초문 경함'은 전세계에 단 6점만 남은 진귀한 명품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TXwLjva4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암미술관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기획전에 전시된 '백제의 미소(백제 금동 관음보살 입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4/etimesi/20240604170110544rqwl.jpg" data-org-width="258" dmcf-mid="B8sJfQc6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4/etimesi/20240604170110544rq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암미술관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기획전에 전시된 '백제의 미소(백제 금동 관음보살 입상)' </figcaption> </figure> <p dmcf-pid="8SGEialo83" dmcf-ptype="general">이건희 선대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불설대보부모은중경', '궁중숭불도', '자수 아미타여래도' 등도 함께 전시했다.</p> <p dmcf-pid="6Y1sakWAPF" dmcf-ptype="general">삼성문화재단이 소장한 '감지금니 묘법연화경 권1-7' '아미타여래삼존도' '아미타여래도' '석가여래설법도' 4점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p> <p dmcf-pid="Pz2Zhy7vQt" dmcf-ptype="general">기획전은 3월 27일 개막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총 6만명이 관람했다.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방문한 셈이다. 오는 16일 폐막된다.</p> <p dmcf-pid="QjwR98Nf41" dmcf-ptype="general">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위해 만난 주요 외빈에게 전시를 소개하기 위해 5번이나 관람했다.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삼성의 노력을 설명했다.</p> <p dmcf-pid="xeo20zRuQ5" dmcf-ptype="general">실제로 이 회장은 함께 방문한 일행에게 '감지금니 묘법연화경'을 확대해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돋보기를 시연하기도 했다.</p> <p dmcf-pid="yITjRnOJ8Z" dmcf-ptype="general">삼성은 호암미술관을 토대로 3대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p> <p dmcf-pid="WF7TwIts8X" dmcf-ptype="general">이병철 창업회장은 1982년 호암미술관 개관식에서 “그동안 따뜻한 애정을 갖고 문화재를 모으는데 정성을 기울인 것은 민족문화 유산을 지키고 민족 자긍심을 높이는데 일조가 되리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8R7XF41QH" dmcf-ptype="general">이건희 선대회장은 2004년 개관한 리움미술관을 한국 미술계의 메카로 성장시켰다. 또 명품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백남준, 백건우, 이우환 등 국내 예술인의 해외 활동을 후원했다.</p> <p dmcf-pid="GuKHIvUl8G" dmcf-ptype="general">이재용 회장은 가족과 함께 선친이 수집한 작품 2만3000여점을 국가에 기증하기로 결정하며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했다.</p> <p dmcf-pid="HBf1SYqy6Y" dmcf-ptype="general">기증 문화재에는 국보 제216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보물 제2015호로 현존하는 고려 유일의 '고려천수관음보살도', 보물 제1393호로 단원 김홍도 마지막 그림이라고 알려진 '추성부도' 등이 있다.</p> <p dmcf-pid="XxibtUQ0QW" dmcf-ptype="general">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3개월간 광주, 부산, 경남 소재 4개 기관에서 열린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에는 49만명이 방문했다. 정부는 올해까지 지역별로 순회하고 이후 미국, 영국 등 주요 도시에서 해외 전시를 열 계획이다.</p> <p dmcf-pid="Z0qWmh3I6y" dmcf-ptype="general">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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