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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EBS "6월 모평, 작년 수능과 비슷 혹은 다소 쉬워"‥입시업계는 "체감 난이도 상당"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4 16: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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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모의평가 실시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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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수능에 대비한 6월 모의평가가 오늘 오전 전국 2천114개 고등학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했고, 'EBS 연계 체감도'도 높여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EBS는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난이도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BS 강사인 중동고 최서희 교사는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국어의 경우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킬러문항은 확실히 배제됐고, 학생들의 EBS 연계 체감도도 높았을 걸로 분석했습니다.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수학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에서 출제됐고 변별력도 충분히 확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어 영역에 대해 대원외고 김예령 교사는 "작년 수능과 대체로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용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우리말로 해석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을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입시업계는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종로학원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학력 수준이 높은 반수생들에 대한 최상위권 변별력도 가능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돼 학력수준이 높은 반수생들이 얼마나 들어올지에 대한 변수도 수능 난이도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투스에듀는 국어 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지만 체감 난이도가 꽤 높을 걸로 분석했고, 영어도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 성적대에 따른 체감 난이도가 다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는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1만 458명 증가한 47만 4천133명입니다.
 특히 응시자 가운데 졸업생 수는 지난해보다 398명 증가한 8만 8천698명으로 2011년학년도 시험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482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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