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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시드자 초강세… 랭킹 3~5위와 김은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3 18:29:00

<b><font color="#951015"><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03/182742781_0603-a1.jpg" alt=""><p>종합기전 4강을 이룬 랭킹 53위 김은지 9단. 시드를 받아 16강에서 44위 조한승 9단에게 1집반승, 8강에서 87위 임상규 2단에게 불계승했다.</p></td></tr></tbody></table><br></font></b><div><b><font color="#951015">제6회 안동시 백암배 프로아마오픈부<br>변상일-김은지, 강동윤-신민준 
'4강'</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바둑대회는 강자 프리미엄이 강하다. 국제대회에는 '국가시드'를 두어 본선 직행 티켓을 준다. 실력도 
세고 명성도 높은 기사들을 대우해 주는 한편 이름 있는 강자들의 예선 탈락으로 대회 관심도가 떨어지지 않게 하는 장치도 
된다.<br><br>본선에 '1회전 부전'을 만들어 놓은 대회도 여럿이다. 24강 시스템인 LG배와 춘란배가 그렇고, 난가배도 그랬다. 대부분 시드 기사들이 부전도 받는다. 우승 
경쟁을 벌이는 출발선이 한참 달라서 '이중 혜택'이라는 소리도 나온다.<br><br>국내대회의 시드는 대체로 전기 성적 우수자에게 주는 
대회시드, 그리고 랭킹시드와 후원사시드로 나뉜다. 후원사시드는 화제성 있는 기사 등을 미리 선정하기도 하고, 예선 종료 후 탈락자를 구제하는 
와일드카드 역할도 해왔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03/182936115_0603-a2.jpg" alt=""><p>16강전과 8강전 대회장이 마련된 안동시 군자마을.</p></td></tr></tbody></table><br>지난 1일부터 경상북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안동시 백암배 프로아마오픈부는 3일 오후까지 
4강을 가려냈다. 준결승 대진은 변상일-김은지(1:0), 강동윤-신민준(6:12, 괄호 안은 상대전적). 4명 모두 대회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br><br>본선 16강부터 출발한 시드 기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6명의 시드 중 5명이 8강에 진출했고, 그중 4명이 4강에 올랐다. 
랭킹 3위 변상일 9단, 4위 강동윤 9단, 5위 신민준 9단은 우승 후보다운 랭킹시드의 힘을 발휘했다. 여기에 후원사시드 간의 8강전에서 
53위 김은지 9단이 87위 임상규 2단을 꺾었다(후원사시드 1명은 박소율 3단).<br><br>바둑TV 조인선 해설자는 "시드가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진행자의 말을 받아 "예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하루에 다수의 대국을 하기 때문에 예선을 거친 선수들은 체력적인 소모가 있을 
것 같다"며 "시드자는 16강에 직행했기 때문에 대국 감각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체력적으로는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03/182936093_0603-a3.jpg" alt=""><p>랭킹 3위 변상일 9단(왼쪽)은 58위 류민형 8단과 42위 안국현 9단(오른쪽)을 꺾었다.</p></td></tr></tbody></table><br>조한승 9단과 
임상규 2단을 연파한 김은지 9단은 입단 후 첫 종합기전 4강을 이뤘다. 김은지 9단은 전기 결승을 벌인 김명훈ㆍ한우진 9단이 중국을조리그 
출전으로 공백이 생긴 대회시드를 대체해서 한 장 늘린 후원사시드를 받았다.<br><br>신예대회가 아닌 혼성기전에서 김은지 9단은 지난해 명인전 
승자조 4강, 올해 하나은행 MZ바둑슈퍼매치 4강을 기록한 바 있다. 명인전은 패자부활전을 두고 있으며, MZ바둑슈퍼매치는 참가 나이에 제한을 
두고 있다.<br><br>준결승전과 결승전은 4일 백암생가에서 속행된다.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000만원이다. 프로에게 문호를 
개방한 3회 대회부터 홍성지 9단, 강우혁 7단, 김명훈 9단이 차례로 우승했다.<br>
<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03/182936330_0603-ad.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03/182936106_0603-a4.jpg" alt=""><p>25살 차의 16강전. 김은지 9단이 예선부터 4연승을 달려온 조한승 9단(오른쪽)을 제쳤다. 2021년 GS칼텍스배 예선 패배를 만회한 상대전적은 1승1패.</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03/182936208_0603-a5.jpg" alt=""><p>랭킹 4위 강동윤 9단(오른쪽)은 32위 최철한 9단과 36위 강유택 9단(왼쪽)을 꺾고 4강에 안착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03/182936246_0603-a6.jpg" alt=""><p>랭킹 5위 신민준 9단(오른쪽)은 78위 이연 5단과 37위 정서준 5단(오른쪽)을 누르고 강동윤 9단과 준결승에서 마주한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03/182936249_0603-a7.jpg" alt=""><p>안동 출신의 유일한 프로기사인 임상규 2단은 8강전에서 김은지 9단에게 막혔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6/03/182936292_0603-a8.jpg" alt=""><p>이번 대회 최고 랭커인 변상일 9단.</p></td></tr></tbody></table><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