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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흔들리는 SK] 최태원 SK 주식 57.8%가 담보… 1.4兆 마련 가능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3 17:04: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4조원 마련하려면 지분 1.9조 팔아야<br>재산분할 확정 시 SK그룹 경영권 위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8lzzxkPzx">
          <p dmcf-pid="qU186alo3L" dmcf-ptype="general"><strong>재계 서열 2위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17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확정되면 최 회장은 SK그룹의 지주회사 지분을 상당 부분 처분할 수밖에 없어 경영권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판결의 내용 및 판결이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strong></p>
          <p dmcf-pid="QZgyyUQ07P" dmcf-ptype="general">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확정되면 최 회장은 보유 주식 상당 부분을 처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x9h77Qc6z6" dmcf-ptype="general">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1297만주)를 비롯해 SK케미칼(6만7971주), SK디스커버리(2만1816주), SK텔레콤(303주)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 지주사인 SK㈜(17.73%)의 지분 가치는 이날 종가 기준 2조3200억원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tG92isd3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태원 SK그룹 회장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chosunbiz/20240603165102151eagq.jpg" data-org-width="5000" dmcf-mid="73LbKdrR7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chosunbiz/20240603165102151eag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태원 SK그룹 회장 /뉴스1
           </figcaption>
          </figure>
          <p dmcf-pid="Wn3MMcyj04" dmcf-ptype="general">최 회장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는 주식 담보 대출이 있다. 그러나 이미 지난 4월말 기준 SK 주식 749만9030주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상태다. 이는 최 회장 보유 지분의 57.8% 해당하는 규모다.</p>
          <p dmcf-pid="YEKaaCFOUf" dmcf-ptype="general">최 회장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하면 최대 27.5%(지방세 포함)의 세금을 내야 한다. 1조3808억원을 마련하려면 세금까지 포함해 약 1조9000억원 어치의 지분을 팔아야 하는데, 담보로 잡히지 않은 주식을 모두 처분해도 이 금액보다 적다.</p>
          <p dmcf-pid="GvROOZ9H3V" dmcf-ptype="general">최 회장이 보유한 지분 중 가치가 높은 것으로는 SK실트론이 꼽힌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29.4%의 가치는 약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격으로 모두 팔면 최 회장의 시세차익은 3456억원으로 약 1000억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SK실트론은 비상장 기업이라 매각이 쉽지 않고 서둘러 매각하면 제값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3je7Qc6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정서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chosunbiz/20240603170012938hvdc.jpg" data-org-width="640" dmcf-mid="3uIA8ghL0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chosunbiz/20240603170012938hv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정서희
           </figcaption>
          </figure>
          <p dmcf-pid="KTI0p8NfuJ" dmcf-ptype="general">항소심 결과가 확정되면 최 회장은 판결 확정일 다음날(5월31일)부터 돈을 다 낼 때까지 연 5%의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 1조3808억원으로 계산하면 연간 690억4000만원, 하루에 1억8915만원이다.</p>
          <p dmcf-pid="9IDZ5KiBUd" dmcf-ptype="general">재계에서는 항소심 판결이 확정되면 최 회장이 지주사 지분을 처분할 수밖에 없어 SK그룹 경영권에도 큰 변동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p>
          <p dmcf-pid="2hr1t2LKue"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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