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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크래시' 박준우 감독·오수진 작가, 제2의 '우영우' 향해[TF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8
2024-06-03 00:00: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WMW1oCnF5"> <p dmcf-pid="PTQTZnOJpZ" dmcf-ptype="general"><br><strong>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br>"시청률 욕심 내려놔…사랑해 주셔서 감사해"</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HdH3NSg7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준우 감독(왼쪽) 오수진 작가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THEFACT/20240603000046969vllr.jpg" data-org-width="640" dmcf-mid="faiPJZ9Hp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THEFACT/20240603000046969vl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준우 감독(왼쪽) 오수진 작가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ENA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gFgEqe73H"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크래시'가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더니 월화극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이러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던 이유는 박준우 감독과 오수진 작가의 만남이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크래시'다. </div> <p dmcf-pid="ywBwh8Nf7G" dmcf-ptype="general">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연출을 맡은 박준우 감독과 오수진 작가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더팩트>와 만나 작품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잡은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 범죄 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살인사건보다 더 많은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도로 위 범죄 사건을 다룬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ENA에서 방송된다.</p> <p dmcf-pid="Wucu9O1m7Y" dmcf-ptype="general">작품은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첫 시작을 알렸으나 매회 시청률이 상승해 지난달 27일 방송된 5회는 4.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박준우 감독은 "대본이 정말 잘 짜였다고 생각했다. 초반부는 캐릭터 중심의 코믹한 수사극이라면 후반부는 스릴러의 요소가 많이 더해졌다"며 "다양한 요소들이 가미된 점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게 아닐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dmcf-pid="YHdH3NSg3W" dmcf-ptype="general">오수진 작가는 "자칫 잘못하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대본이었는데 배우들이 본인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 주신 것 같고 감독님께서 지루할 틈 없이 촘촘하게 채워주신 것 같다"며 "작품 시작 전에는 목표 시청률이 3%였다.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 중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l8lGdrRU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래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THEFACT/20240603000049447fony.jpg" data-org-width="580" dmcf-mid="4aEokzRuF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THEFACT/20240603000049447fon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크래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NA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pjpbmZwUT" dmcf-ptype="general"> <br>'크래시'의 메인 테마는 교통 범죄를 수사하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과정이다. 여기에 중고차 사기, 교통 보험 사기, 렌터카 업체의 카르텔(독과점적 이득을 위해 기업이 담합하는 행위), 킥보드 뺑소니 등이 소재로 등장했다. 다소 충격적이기는 하지만 이 사건이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고자 노력한 두 사람이다. </div> <p dmcf-pid="XQTQi52XUv" dmcf-ptype="general">"결국 '크래시'는 드라마다 보니까 흥미 요소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기준에 두고 소재를 선택했죠. 교통 범죄라는 틀만 봤을 때는 엄청 다양한 게 있을 것 같지만 종류를 따져보면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어떤 사건들을 연계시켜서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를 고민했던 것 같고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이라는 걸 말하고 싶던 것 같아요."(오수진)</p> <p dmcf-pid="Z3a3qwHEzS" dmcf-ptype="general">실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소재로 한만큼 고증도 굉장히 중요했다. 오수진 작가는 사건 관련 기사를 많이 찾아본 뒤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며 이야기의 현실성을 높였다. 특히 그는 교통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팀장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p> <p dmcf-pid="5BwB4l0Cpl" dmcf-ptype="general">이러한 오수진 작가의 탄탄한 대본에 박준우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했다. 그 결과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고 시청률 17.5%로 종영한 ENA 최고 흥행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흐름과 비슷하다고 바라보는 시청자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부담감도 있을 테지만 박준우 감독은 "다 내려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dmcf-pid="12O2Qy7vzh" dmcf-ptype="general">"'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워낙 잘 된 드라마다 보니까 비교하는 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크래시'는 작년 연말에 촬영을 끝냈고 3월에 후반 작업을 마쳤어요. 그러다 보니 뒤늦게 성적표를 받는 심정이라서 기분이 좀 착잡한 것 같아요. 방송을 보다 보면 내가 좀 더 연출자로서 잘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물론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죠. 근데 또 아쉽기도 하고 그런 연출자로서의 감정이 더 큰 것 같아요."(박준우)</p> <p dmcf-pid="tdHda06FzC" dmcf-ptype="general">"사실 '크래시'는 김은희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교통 범죄 수사물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서 시작됐어요. 관련 사건을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게 많다는 걸 알게 됐고 그래서 이 주제로 대본을 쓰기 시작했어요. 교통 범죄 수사팀이 2013년에 창설됐는데 이 팀을 소재로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근데 이 이야기를 감독님께서 잘 담아주셨고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에요."(오수진)</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QTQi52X0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준우 감독은 '크래시'의 후반 포인트로 '카액션'을 꼽았다.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3/THEFACT/20240603000052242ajoq.jpg" data-org-width="580" dmcf-mid="8EQTZnOJz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3/THEFACT/20240603000052242ajo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준우 감독은 '크래시'의 후반 포인트로 '카액션'을 꼽았다. /ENA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3zEzVCFOpO" dmcf-ptype="general"> <br>매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사건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안기고 있는 '크래시'. 시청자들은 "웰메이드 장르물" "오랜만에 만난 잘 만든 수사극"이라고 호평했다. 일상과 맞닿은 충격적인 교통 범죄 수사 과정을 짜임새 있게 그린 만큼 후반부에 대한 관심도 점점 집중되고 있다. 박준우 감독은 후반부의 '카액션'에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div> <p dmcf-pid="0brb8Sph7s" dmcf-ptype="general">"지금까지는 약 20%가량의 '카액션'을 보여드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후 회차에서는 규모감 있고 스펙터클한 '카액션'이 계속 펼쳐지게 될 거예요. 작가님께서 캐릭터를 완성형에 가깝게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연출자로서는 '카액션'을 제대로 해보자는 욕심이 생겼죠. '카액션'의 방점을 찍길 원해요.(웃음)"(박준우)</p> <p dmcf-pid="pCfCWRDxUm" dmcf-ptype="general">"앞으로 나올 회차에서는 액션이 굉장히 많이 추가됐고 차연호(이민기 분)의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도 풀리기 시작해요. 하지만 저희 작품은 에피소드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놓치지 않았어요. 볼거리적인 측면에서 이전보다 더 다채로워지지 않을까 싶어요."(오수진)</p> <p dmcf-pid="Uyxy5LIiUr" dmcf-ptype="general">'웰메이드 장르물'이라는 호평을 받는 만큼 '크래시' 시즌2가 나오길 소망하는 박준우 감독과 오수진 작가다. 하지만 그보다 '크래시'가 가지고 있는 보통의 이야기에 집중해 주길 더 바라는 두 사람이다.</p> <p dmcf-pid="ueGeg38tUw" dmcf-ptype="general">"'크래시' 이야기가 굉장히 따뜻하고 소소해요. 보통의 경찰청 사람들의 노력을 너무 잘 다룬 작품이에요. '크래시' 경찰들은 뛰어나거나 특별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정말 평범하죠. 하지만 자기 일에 있어서는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들이니까 그 부분을 잘 봐주시면 좋겠어요."(박준우)</p> <p dmcf-pid="7iZijUQ03D" dmcf-ptype="general">"처음에 이 작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일본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을 떠올렸어요. 소소한 이야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좋겠어요. 또 운전을 하면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피해자도 될 수 있잖아요. 운전이라는 것이 얼마나 책임감을 갖고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크래시'를 보고 깨달으셨으면 좋겠어요."(오수진)</p> <p dmcf-pid="zCfCWRDxpE" dmcf-ptype="general">subin713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dmcf-pid="qWMW1oCnpk"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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