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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류 최초 달 뒷면 토양 캐낸다"…우주굴기 中 창어6호 착륙 성공(종합2보)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2 14:0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세계 첫 뒷면 샘플 채취 목표, 발사 한달만…"소형트럭 고산준령 착륙"에 비유<br>신화통신 "시작에 불과, '두꺼비궁전'서 보물찾기…다른이가 걷지 않은 길 갈 것"<br>'아르테미스 계획' 美와 달 탐사 우주 패권 경쟁 격화…中, 2030년까지 유인선 착륙 목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sNTs5rz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KGI3GBWF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일 달 뒷면 도착한 중국 탐사선 창어 6호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yonhap/20240602140731846waxd.jpg" data-org-width="1200" dmcf-mid="9rpGKpP3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yonhap/20240602140731846wax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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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달 뒷면 도착한 중국 탐사선 창어 6호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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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9HC0HbY7k" dmcf-ptype="general">(서울·베이징=연합뉴스) 신유리 임지우 기자 정성조 특파원 =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를 목표로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달의 여신 항아) 6호'가 2일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p>
          <p dmcf-pid="6qym1y7vuc" dmcf-ptype="general">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을 인용, 창어 6호가 이날 새벽 목표 지점인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며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 즉 '두꺼비 궁전(蟾宮·달에 두꺼비가 산다는 전설에서 나온 말로 달을 가리킴)에서 보물찾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p>
          <p dmcf-pid="PBWstWzTFA" dmcf-ptype="general">국가항천국은 창어 6호가 착륙하는 영상도 공개했다.</p>
          <p dmcf-pid="QbYOFYqyUj" dmcf-ptype="general">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됐다. 당일 달 궤도에 진입한 뒤 이날까지 약 30일간 지구-달 전이,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등 동작을 수행했다.</p>
          <p dmcf-pid="xj47e4aV3N" dmcf-ptype="general">신화통신은 "달 뒷면에 대한 성공적인 착륙은 시작일 뿐"이라며 "착륙선은 앞으로 태양 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 점검·설치를 진행하고, 이어서 약 이틀 동안 달 뒷면 샘플 채취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yphkGh3I0a" dmcf-ptype="general">통신은 "시추와 표면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 샘플을 채집하고, 다중 지점에서 다양화된 자동 샘플 수집에 나설 것"이라며 "동시에 이번 임무에선 달 뒷면 착륙 지역 현장 조사·분석과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 탐사도 수행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WUlEHl0Cug" dmcf-ptype="general">창어 6호는 토양과 암석 등 총 2㎏가량의 시료를 채취해 이달 25일께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p>
          <p dmcf-pid="YrR2gRDxFo" dmcf-ptype="general">그간 달 표면 샘플 채취는 세계적으로 모두 10차례 이뤄졌지만, 모두 달 앞면에서 진행됐다.</p>
          <p dmcf-pid="GmeVaewM7L" dmcf-ptype="general">창어 6호가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할 경우 인류 최초의 탐사 성과가 된다.</p>
          <p dmcf-pid="HsdfNdrRzn" dmcf-ptype="general">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은 지난달 8일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의 통제 아래 창어 6호 탐사선이 달 근접 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순조롭게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p>
          <p dmcf-pid="XP3WB38tFi" dmcf-ptype="general">신화통신은 "달 뒷면 착륙은 시간이 짧고 위험성이 높아 세계를 둘러봐도 우리나라(중국)의 창어 4호 탐사선이 2019년 처음으로 성공리에 착륙한 사례만 있다"며 "이번 창어 6호는 달 뒷면 연착륙뿐만 아니라 계획에 따라 달 뒷면 토양을 채집해 다른 이가 걷지 않은 길을 걸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p>
          <p dmcf-pid="ZQ0Yb06F7J" dmcf-ptype="general">통신은 "남극-에이킨 분지의 낙차는 10여㎞에 달해 (우주선 착륙 난이도가) 소형 트럭을 고산준령에 착륙시키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p>
          <p dmcf-pid="5xpGKpP30d" dmcf-ptype="general">중국의 이번 성공은 미국과 중국의 우주 진출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뤄진 성과기도 하다.</p>
          <p dmcf-pid="1f5Su52Xze" dmcf-ptype="general">미국, 러시아 등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2010년대 이후 달 탐사 분야에서는 가장 앞서나가는 국가로 꼽히는 중국은 '우주굴기'를 외치며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
          <p dmcf-pid="t41v71VZzR" dmcf-ptype="general">중국은 2004년부터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를 시작했고,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쏘아 올린 뒤 2013년에는 창어 3호를 달 앞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p>
          <p dmcf-pid="F8tTztf53M" dmcf-ptype="general">이어 창어 4호는 2018년 12월 발사돼 2019년 1월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했다. 2020년 발사된 창어 5호는 약 2㎏의 달 샘플을 채취해 귀환했다.</p>
          <p dmcf-pid="38tTztf5ux"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미국은 오는 11월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계획을 내놓으면서 미중 달 탐사 경쟁의 본격화도 예고했다.</p>
          <p dmcf-pid="06FyqF410Q" dmcf-ptype="general">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미션이 성공하면 2025년이나 2026년께 우주비행사 2명을 실제로 달에 내려보내 일주일간 탐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아르테미스 3호 발사를 추진할 계획이다.</p>
          <p dmcf-pid="psdfNdrR3P" dmcf-ptype="general">newglass@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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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DxKLxkP34"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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