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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산시청 김경태, 대만국제육상 男110mH ‘금빛 질주’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2 13:35:00

13초81로 홍콩 청왕풍 따돌리고 1위 골인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4/06/02/0000043156_001_20240602133507641.jpg" alt="" /> </td></tr><tr><td> 1일 대만 타이베이서 열린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 김경태(안산시청·오른쪽)가 역주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 제공 </td></tr></tbody></table> 남자 110m 허들 1인자인 김경태(27·안산시청)가 ‘2024 대만 국제육상선수권대회’서 패권을 차지했다. 김경태는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서 열린 대회 남자 110m 허들 결선에서 13초81을 기록, 2위 청왕풍(홍콩·13초91)과 3위 린이가이(대만·13초98)를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예선에서 13초67의 호기록으로 20명 중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오른 김경태는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으며 첫 번째 허들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고, 2위와 크게 격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김국영·김태효·이재성·고승환(이상 광주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400m계주 결승서 39초25로 인도네시아(41초16)와 대만(42초88)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웃지 못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남자 계주 대표팀은 오는 30일까지 38초29 이내의 기록을 세워야만 파리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파리 올림픽 남자 400m 계주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달 5∼6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서 14개 팀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은 올림픽 출전권 2장은 2022년 12월 31일∼2024년 6월 30일 사이에 가장 좋은 기록을 낸 팀이 받는다. 이 밖에 김용수(익산시청)는 남자 1천500m서 3분49초96, 남보하나(진도군청)는 여자 3천m 장애물 경주서 10분33초70을 기록하며 나란히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