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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女 간판’ 오연지, 파리올림픽 출전권 확보… 한국 복싱 자존심 세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2 12:44:00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올림픽 2차 세계 예선 결승 진출 상위 3명에 주는 파리행 티켓 확보 세계선수권 동메달 등 경쟁력 기대</div>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6/02/0005312599_001_20240602124410196.jpg" alt="" /> 한국 복싱 간판 오연지가 1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2차 세계 예선 여자 60㎏급 경기에서 비타넨 빌마(핀란드)에 5-0으로 판정승을 거둔 뒤 올림픽 출전권을 들고 미소를 보이고 있다. 대한복싱협회한국 여자 복싱의 자존심,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한국 복싱대표팀에서 첫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오연지는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복싱 2차 세계 예선 여자 60㎏급 준결승 경기에서 비타넨 빌마(핀란드)에 5대0 판정승을 거뒀다. 이 종목 결승에 오른 오연지는 이번 대회에 걸린 해당 체급 3장의 티켓 중 한 장을 확보한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오연지는 한국 복싱대표팀에서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딴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앞서 오연지는 32강과 16강 경기를 5대0 판정승으로 마쳤고, 8강에서 브러드허스트 에이미(영국)에 4대1로 판정승했다. 오연지는 한국 여자 복싱 간판으로 활약해왔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아시아선수권 2연패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금메달을 땄다. 또 세계선수권에서도 2018년과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오연지는 당시 16강전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