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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자유형 400m 김우민 개인 최고·100m 황선우 대회신기록 우승(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9
2024-06-02 10:36:00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서 김우민, 3분42초42로 개인 기록 경신<br>황선우는 47초91로 대회신기록 세우고 금메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6/02/AKR20240602009451007_02_i_P4_20240602103714017.jpg" alt="" /><em class="img_desc">김우민,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우승<br>(서울=연합뉴스) 김우민이 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수영 경영의 '간판 듀오' 김우민(22)과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가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김우민은 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2에 터치패드를 찍었다.<br><br> 이호준(제주시청)도 3분48초43으로 역영해 2위에 올랐지만, 김우민의 기량이 월등했다.<br><br> 김우민은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3분42초71을 0.29초 당기는 개인 최고 기록도 세웠다. <br><br> 박태환이 보유한 한국 기록(3분41초53)에도 점점 다가서고 있다. <br><br> 호주와 한국 진천선수촌에서 강훈련을 이어간 김우민이 기록 단축을 위해 휴식과 훈련을 적절히 섞는 '조정기'를 거치지 않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도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워 파리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은 더 커진다. <br><br> 김우민은 5월 31일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바르셀로나 대회(3분44초81)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6/02/AKR20240602009451007_03_i_P4_20240602103714022.jpg" alt="" /><em class="img_desc">이호준,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2위<br>(서울=연합뉴스) 이호준이 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2위에 오른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메달 획득을 향한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br><br> 김우민은 이 종목 2024년 기록 순위에서 루카스 마르텐스(3분40초33·독일), 일라이자 위닝턴(3분41초41), 새뮤얼 쇼트(3분41초64·이상 호주)에 이은 4위를 달린다. <br><br> 두 차례의 마레 노스트럼 대회에서 훈련 성과를 확인한 김우민은 3분41초대 진입과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속력을 높일 생각이다. <br><br> 경기 뒤 김우민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신체적, 심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파리 올림픽 레이스를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몸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개인 기록을 달성해 나도 놀랐다"고 미소를 보였다. <br><br>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7월 28일에 열린다. <br><br> 김우민은 "남은 7∼8주가 가장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꿈의 무대인 올림픽을 위해 이 악물고 하되, 모든 과정을 충분히 즐기면서 준비하고 싶다. 지금도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는데, 계속해서 그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6/02/AKR20240602009451007_01_i_P4_20240602103714027.jpg" alt="" /><em class="img_desc">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우승<br>(서울=연합뉴스) 황선우가 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바르셀로나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은메달만 2개를 땄던 황선우는 모나코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맥을 캤다. <br><br>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1로, 48초67의 2위 톰 딘(영국)을 여유 있게 제쳤다. <br><br>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48초51로 2위를 했던 황선우는 모나코에서는 47초대 진입에 성공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br><br> 황선우는 2014년 네이선 에이드리언(미국)이 세운 마레 노스트럼 전체 대회 기록 48초08, 1994년 알렉산더 포포프(러시아)가 작성한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기록 48초21을 모두 바꿔놨다. <br><br> 바르셀로나에서 48초49로 황선우를 0.02초 차로 제치며 우승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br><br> 경기 뒤 황선우는 "다시 47초대에 진입하고, 마레 노스트럼 전체 기록을 경신해 기쁘다.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 남은 자유형 200m도 바르셀로나 대회(1분45초68)보다 빠른 기록을 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br><br> 그는 "고강도 훈련을 이어갔는데, 최근 연이어 실전을 치르면서 몸이 적응하고 몸 상태도 올라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br><br> 황선우는 3일에는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이 유력한 종목'인 자유형 200m 경기를 치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4/06/02/AKR20240602009451007_04_i_P4_20240602103714032.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br>(서울=연합뉴스) 이주호가 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 남자 배영 100m에서 2위에 오른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em></span><br><br>'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도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br><br> 이주호는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54초01로, 53초34에 터치패드를 찍은 아포스톨로스 크리스투(그리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br><br> 50m 지점은 가장 먼저 통과했으나, 이후 아포스톨로스에게 선두를 내줬다. <br><br> 계속해서 지적받은 턴 이후 돌핀에서 약점을 보인 이주호는 "지금은 파리 올림픽에서 누가 더 좋은 기록을 낼지 준비하는 과정이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피로감을 느끼지만, 훈련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예선부터 체력 분배 없이 열심히 경기를 치르고 있다. 훈련을 이겨낸다면 올림픽에서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r><br> 바르셀로나에서 이주호는 배영 100m 2위(54초03), 200m 1위(1분56초73)를 차지했다. <br><br> 이주호는 3일 배영 200m에서 마레 노스트럼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br><br> 바르셀로나 대회 접영 200m에서 세계 기록 보유자 크리슈토프 밀라크(헝가리)를 꺾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킨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 모나코에서는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br><br> 김민섭은 이날 결승에서는 1분56초59로, 6위에 머물렀다. <br><br> 밀라크는 1분53초94로, 1분54초65의 혼다 도모루(일본)를 꺾고 우승했다. <br><br> jiks79@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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