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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중국 창어 6호, 달 뒷면 착륙 성공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0
2024-06-02 09:10: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font color="#333333">곽노필의 미래창</font><br> 달 토양 2kg 채취해 지구 귀환 예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MuEvalo4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N4Sts5r6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에 착륙하는 모습을 묘사한 장면. 창어 6호는 사상 처음으로 첫 달 뒷면 토양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를 띠고 있다. CGT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hani/20240602091002969sxnn.jpg" data-org-width="800" dmcf-mid="Vs0mYcyj4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hani/20240602091002969sx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에 착륙하는 모습을 묘사한 장면. 창어 6호는 사상 처음으로 첫 달 뒷면 토양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를 띠고 있다. CGTN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PIntKGBW6P" dmcf-ptype="general"> 사상 처음으로 달 뒷면의 암석과 토양 표본을 지구로 가져올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br><br>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창어 6호가 2일 오전 6시23분(한국시각 오전 7시23분) 달 남극 아이켄 분지 북동쪽에 있는 아폴로 충돌구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br><br> 이로써 중국은 네번째 달에 착륙하는 기록을 세웠다. 두 번은 달 뒷면, 두 번은 달 앞면에 착륙했다. 창어 6호는 1월 일본의 슬림. 2월 미국의 오디세우스 착륙선에 이은 올해 세번째 달 착륙선이다.<br><br> 이날 착륙 과정은 14분 동안 진행됐으며, 창어 6호는 우주선에 탑재된 자동 장애물 회피 시스템과 거리측정장비(라이다), 광학 카메라를 사용해 안전한 지점을 찾아 착륙했다고 국가항천국은 밝혔다. 지난 5월3일 지구를 출발한 창어 6호는 4일만에 달 궤도에 도착한 뒤 20여일 간 점차 고도를 낮추면서 착륙 준비를 해 왔다. <br><br> 창어 6호는 드릴을 사용해 앞으로 48시간 안에 2kg의 암석과 토양을 채취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토양 표본을 담은 캡슐을 싣고 6월25일 지구로 돌아온다. <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wRH7vUlx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창어 6호의 착륙 예정지는 달 남극 아이켄 충돌분지 내 북동쪽의 아폴로 충돌구(빨간색 네모)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hani/20240602091004557sfjp.jpg" data-org-width="800" dmcf-mid="fgYdkPA84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hani/20240602091004557sfj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창어 6호의 착륙 예정지는 달 남극 아이켄 충돌분지 내 북동쪽의 아폴로 충돌구(빨간색 네모)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xibsGkWA88" dmcf-ptype="general"><strong>앞면과 뒷면이 딴판이 두 얼굴의 달</strong><br><br> 창어 6호가 착륙한 아이켄 분지는 지난 28일 태양이 떠오르면서 보름간의 낮 기간이 시작됐다. 이 지역은 달 형성 초기인 40억년 전부터 20억년 동안 소행성 충돌과 화산 폭발 사건이 반복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br><br> 달은 말 그대로 두 얼굴의 천체다. 앞면은 ‘달의 바다’(Lunar mares)로 불리는 현무암 평원이 전체의 3분의 1 지역에 걸쳐 광활하게 펼쳐져 있으나, 뒷면은 평원 지역이 전체의 2%에 불과하다. 대신 수많은 충돌구들이 만든 고지대가 많다. 과학자들은 앞면의 평원은 땅속의 물질들이 분출돼 쌓인 결과이고, 뒷면은 숱한 소행성 충돌의 흔적으로 보고 있다.<br><br> 창어 6호에는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의 과학 장비가 탑재돼 있다. 프랑스과 스웨덴의 장비는 착륙선이 착지해 있는 동안 각각 달 표면에서 방출되는 라돈의 양과 달 표면의 음이온 양을 측정한다. 이탈리아가 보낸 장비는 거리 측정용 레이저 역반사경이다. 창어 6호에 실려 보낸 파키스탄 최초의 소형 달 궤도 위성 ‘아이큐브-큐’(ICUBE-Q)는 달 궤도에 도착한 뒤 우주선을 빠져나왔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1sVJqe74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두 얼굴의 달. 왼쪽이 달 앞면, 오른쪽이 달 뒷면이다. 검은 부분이 ‘달의 바다’로 불리는 현무암 평원이다. 나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hani/20240602091006811lkzh.jpg" data-org-width="800" dmcf-mid="4FDbMUQ0P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hani/20240602091006811lk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두 얼굴의 달. 왼쪽이 달 앞면, 오른쪽이 달 뒷면이다. 검은 부분이 ‘달의 바다’로 불리는 현무암 평원이다. 나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Wj8vFO1m4f" dmcf-ptype="general"><strong> 2020년대 후반에 두 차례 더 발사</strong><br><br> 중국은 2020년대 후반에 두 차례 더 달 탐사선을 보낸다.<br><br> 2026년엔 달 남극 자원을 탐사할 창어 7호를, 2028년엔 달 기지 건설을 위한 기초 조사를 담당할 창어 8호를 발사한다. 이어 2030년까지 달 유인 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다.<br><br> 2030년대엔 달 기지 구축에 나선다. 현재 러시아를 비롯해 튀르키예, 베네수엘라,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벨로루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타이, 니카라과, 세르비아가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달연구기지(ILR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협정에 서명했다.<br><br>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이들 국가의 역할을 조정할 국제달연구기지협력기구(ILRSCO) 창설을 준비하고 있다.<br><br>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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