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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4호기의 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안위는 오늘(1일) 자료를 내고 "안전모선의 전압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면 자동으로 작동해야 할 기기 냉각수 펌프 등 안전 설비가 동작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지난 4월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월성 4호기에서 예비디젤발전기를 시험하던 중 지난달 13일에 발생했다"며 "이는 원안위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을 통한 제보에 대해 조사하다 지난달 30일에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원자로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사건 보고 경위 에 대해서도 관련법에 따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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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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