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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대한체육회, 제31차 이사회 개최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1 13:25: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4/06/01/0000678201_001_20240601132511145.jpg" alt="" /></span>  </td></tr><tr><td>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td></tr></tbody></table>  대한체육회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3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안), 회원종목단체 관리단체 지정,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계획 등 9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br>   <br>  이번 이사회에서 대한체육회는 ▲임원의 연임제한 폐지 ▲체육단체 임원의 정치적 중립 강화 ▲총회 및 이사회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척사유 보완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br>   <br>  이를 통해 체육단체의 합리적인 조직 구성 및 원활한 운영으로 체육계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특히 지방체육회 및 지방종목단체 등 체육단체가 연임제한 조항으로 인해 임원 구성이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임을 반영해 연임제한 폐지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br>   <br>  아울러 전국체육대회 도핑방지 규정 위반에 따른 보디빌딩 종목의 일반부 폐지,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아시아경기대회 대비를 위한 대한크라쉬연맹의 한시적 준회원 가입,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계획 등 체육계 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br>   <br>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직 운영상 문제가 발생한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에 대해 심의했다. <br>   <br>  회장 사임에 따른 보궐선거 추진에 문제가 있었던 대한사격연맹의 경우, 제7차 회장선거 공고에서 후보자가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상황임을 감안해 회장인준 결과에 따라 조건부로 지정을 유예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br>   <br>  과도한 채무로 재정이 악화되는 등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던 대한테니스협회의 경우, 6월 말까지 협회가 채권자로부터 잔여 채무를 전액 탕감한다는 이사회 결의와 채무 탕감 확약서에 대한 공증서를 받아 제출하는 조건으로 관리단체 지정을 유예하기로 의결했다. <br>   <br>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