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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요酒인물]NBA 스타가 만든 와인...박재범 아버지도 반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1 09:05: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BA 2번 우승했던 사샤의 와인 '알렉산더'...구대륙과 신대륙의 황금 조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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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iv dmcf-pid="FNHxzLIir7" dmcf-ptype="general">
           <div></div> NBA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2010년 열린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파이널 7차전을 기억하실 겁니다. 미국 서부와 돟부를 대표하는 두 팀의 경기는 '클래식 매치'로 불릴 만큼 라이벌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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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jXMqoCn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는 역대 NBA 파이널 17회 우승으로 공동 최다 우승팀. 역대 파이널에서만 12번을 만났던 오랜 라이벌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5744sbyt.jpg" data-org-width="559" dmcf-mid="Qyq7YVo9r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5744sb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는 역대 NBA 파이널 17회 우승으로 공동 최다 우승팀. 역대 파이널에서만 12번을 만났던 오랜 라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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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c5ebalosU" dmcf-ptype="general">
           <br>2008년 파이널에선 셀틱스가 레이커스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고, 2009년엔 레이커스가 우승하면서, 2010년은 레이커스가 2연패와 함께 셀틱스에게 설욕을 다짐한 게임이었습니다. 실제 2010년 파이널은 역전과 역전이 거듭된 역대급 명승부로 7차전 마지막 4쿼터는 미 전역에서 최대 3650만여명이 시청했던 슈퍼 매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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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k1dKNSg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0년 NBA 파이널 7차전 마지막 게임에서 활약한 코비 브라이언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6096hlhp.jpg" data-org-width="559" dmcf-mid="xOEDdh3Is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6096hlh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0년 NBA 파이널 7차전 마지막 게임에서 활약한 코비 브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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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EtJ9jvaD0" dmcf-ptype="general">
           <br>경기 초반 엎치락 뒤치락하다 3쿼터에선 셀틱스가 10점 가까이 앞서가며 고지를 선점한 듯 했지만 레이커스가 4쿼터에 역전하기 시작했죠. 4쿼터 종료 11.7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스코어는 81-79, 레이커스가 2점 앞서고 있었습니다. 셀틱스는 다급하게 파울로 끊었고 레이커스는 자유투 2개를 얻었습니다. 셀틱스로선 레이커스가 자유투 하나만 실패해도 공격권을 가지고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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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nT40ewMI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A레이커스가 2점차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11.7초 남은 상황에서 자유투를 시도하는 사샤 부야치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6641pbtp.jpg" data-org-width="560" dmcf-mid="ykvTk52X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6641pbt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A레이커스가 2점차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11.7초 남은 상황에서 자유투를 시도하는 사샤 부야치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Ly8pdrRrF" dmcf-ptype="general">
           <br>NBA 역사상 가장 살 떨렸을 자유투 2개를 던진 선수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사샤 부야치치였습니다. 사샤는 2m 넘는 키에도 3점슛을 잘 넣어 '더 머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머리를 감싸며 기도하던 가운데 사샤는 자신의 별명을 입증하듯 2개의 자유투를 깨끗하게 성공시킵니다. 레이커스는 16번째 NBA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NBA 역사 한 페이지에 이름을 장식한 사샤는 이후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와 약혼하면서 국내에도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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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oW6UJmeE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0년 파이널 7차전을 승리한 후 코비 브라이언트와 기쁨을 나누는 사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6932camf.jpg" data-org-width="560" dmcf-mid="WcNjQmZw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6932ca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0년 파이널 7차전을 승리한 후 코비 브라이언트와 기쁨을 나누는 사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9AFlqe7w1" dmcf-ptype="general">
           <br>그 사샤가 얼마 전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사샤가 한국을 찾으며 들고온 건 농구공이 아니라 와인이었습니다. 자신의 본명을 딴 '알렉산더'(Aleksander)라는 와인이었습니다. 최근 미국 와인 업계에서도 가장 힙한 지역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의 파소 노블레스(Paso Nobles)에서 사샤 가족이 생산하고 있는 와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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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2c3SBdzm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 찾은 사샤 부야치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7838usyq.jpg" data-org-width="560" dmcf-mid="Y0ChNGBW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7838usy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 찾은 사샤 부야치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bVk0vbJqEZ"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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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2010년 NBA를 떠나 스페인과 터키 리그를 뛰었던 사샤는 지금은 농구계에서 은퇴했습니다. 그동안 그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과거 농구 코트에서 필 잭슨 감독, 코비 브라이언트와 '원팀'으로 NBA 우승이라는 첫 번째 꿈을 이뤘던 사샤. 〈요酒인물〉 취재진을 만난 그는 이제 가족이라는 '원 팀'으로 두 번째 꿈인 최고의 와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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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FRvcZ9HD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샤 가족이 함께 만드는 와인 〈알렉산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8116znel.jpg" data-org-width="560" dmcf-mid="GHog8DGkw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8116zne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샤 가족이 함께 만드는 와인 〈알렉산더〉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93eTk52XIH" dmcf-ptype="general">
           <br>농구와 와인 모두 '원팀'을 통해 열정과 사랑을 쏟아 붓는다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하는 사샤. 실제 알렉산더 와인에는 사샤 가족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샤 가족이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꿈을 키웠던 것처럼 와인에도 신대륙의 열정과 구대륙의 풍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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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0dyE1VZ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캘리포니아 파소 노블레스에 위치한 알렉산더 양조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8488kozg.jpg" data-org-width="559" dmcf-mid="H6sOoy7v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8488ko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캘리포니아 파소 노블레스에 위치한 알렉산더 양조장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xOBX8NfrY" dmcf-ptype="general">
           <br>메를로를 기본 베이스로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프티 베르도, 말벡 5가지 품종을 배합(Blending)해 만드는 알렉산더 와인은 캘리포니아 나파밸리나 소노마밸리보다 보르도 생테밀리옹과 더 닮아 있었습니다. 포도 품종마다 18개월 개별 숙성 후 블렌딩해서 다시 18개월을 오크통에서 숙성시키기 때문에 와인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최소 3년이 넘게 걸립니다. 파소 노블레스나 나파밸리 와인과 비교해 13~13.5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알코올 농도에도 복합적인 향과 은은한 피니쉬도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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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MIbZ6j4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의 열정과 유럽의 풍미를 간직한 알렉산더 와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8928yelv.jpg" data-org-width="559" dmcf-mid="XEChNGBWI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8928yel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의 열정과 유럽의 풍미를 간직한 알렉산더 와인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4DUy9nbsy" dmcf-ptype="general">
           <br>알렉산더(Aleksander)라는 와인 이름은 사샤의 본명입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놀릴 때 불렀다는 이름이라 본인은 싫어했다고 합니다. LA레이커스 시절에도 필 잭슨 감독이 상대를 괴롭혀야 하는 밀착 수비가 필요할 때마다 자신을 '알렉산더'로 부르며 호출했다는군요. 실제 사샤는 당시 성가신 수비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럽의 감성까지 녹인 와인 이름이라며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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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8wuW2LKw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족과 함께 와이너리에서 일하는 사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9338msfe.jpg" data-org-width="560" dmcf-mid="ZilSAXKG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JTBC/20240601090059338msf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족과 함께 와이너리에서 일하는 사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6r7YVo9Ov" dmcf-ptype="general">
           <br>참고로 이 와인을 수입하는 회사는 STOS입니다. Seatlte To Seoul(시애틀에서 서울)이라는 뜻의 이 회사의 CEO는 박용준 대표로 가수 박재범 씨의 아버지입니다. STOS는 미국 코스트코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와인 중 하나인 파소 노블레스의 다우(DAOU)도 수입하고 있습니다. '원소주'로 편의점에서 주류 돌풍을 일으켰던 재범 씨의 성공 뒤에도 가족이라는 '원팀'이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br>
           <br>▶요酒인물: 국내외 화제가 되고 있는 술을 직접 만들거나 팔고 있는 인물을 만나 주류에 대한 그의 생각과 해당 제품의 스토리를 전해드리는 코너입니다. 네이버에 관련 인터뷰와 함께 JTBC 뉴스 유튜브에서도 해당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
           <br>취재: 손용석 기자 son.yongseok@jtbc.co.kr 
           <br>편집: 조광현 PD, 촬영: 이지환 VJ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