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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과는 없었고 화해는 원한다' 84분 질의응답...어떤 이야기 했나 (어도어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1 07: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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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어도어 민희진 대표 / 한혁승 기자(hanfoto@my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mydaily/20240601071607369pjks.jpg" data-org-width="640" dmcf-mid="fk4XGfg2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mydaily/20240601071607369pjk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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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어 민희진 대표 / 한혁승 기자(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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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yp5X8Nfax"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p>
          <p dmcf-pid="W2JQ6wHEjQ"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은 지난달 25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같은 달 30일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p>
          <p dmcf-pid="YT0ZH4aVaP"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민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것이 "'배신적 행위'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 행위가 된다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봤다.</p>
          <p dmcf-pid="GWU1Z6j4c6"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임됐으나,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민 대표 측 사내이사인 신 모 부대표와 김 모 이사를 해임했다. 그 자리에 자사 내부 임원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p>
          <p dmcf-pid="HXq0FMEQa8"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뉴진스와 계획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 감성적 상처는 이미 서로 많이 받았다. 지긋지긋하게 싸웠으니 대인배처럼 끝내고 다른 챕터로 넘어가고 싶다"고 했다. 하이브 측에 화해를 제안하는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민 대표는 "그렇다. 내가 싸움을 일으킨 게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ekgLTuSA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5월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희진 두 번째 기자회견. 어도어 대표 민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1/mydaily/20240601071608685hrnv.jpg" data-org-width="640" dmcf-mid="4a5EcZ9Ha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1/mydaily/20240601071608685hrn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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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5월 3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희진 두 번째 기자회견. 어도어 대표 민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ZwWhIuxpaf" dmcf-ptype="general">또한 그룹 아일릿 표절 문제를 제기한 것에 관한 질문을 받자 "(아일릿) 멤버들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나는 일관된 사람이다. 갑자기 생각이 바뀔 일은 없다. 건강한 문제 제기는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p>
          <p dmcf-pid="5T0ZH4aVNV" dmcf-ptype="general">"이번 논란 때문에 상처받은 다른 아이돌 그룹도 있다"며 "BTS(방탄소년단), 아일릿, 르세라핌도 상처를 받았을 것 같은데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나"라고 질문에 "내 생각에 뉴진스도 상처를 받았고, 모두가 상처를 받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분이 모두(다른 그룹)에게 상처를 안 주려면 이 언급을 그만해야 한다"고 사과 없이 입장만 전달했다.</p>
          <p dmcf-pid="1NCwE1VZk2" dmcf-ptype="general">누명을 벗어 홀가분하고, 큰 짐을 내려놔 기쁘다는 그는 마지막 소감으로 "인센티브 20억원(2023년 성과)은 변호사 수임료로 다 썼다"면서도 "어떻게든 (응원해준 분에게) 보답하고 싶다. 나중에 사회에 100억 이상 쓰고 싶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지금 내 마음이 그렇다"고 특유의 화법으로 기자회견을 정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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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