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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자담배가 더 몸에 나쁘다?”... 천연 니코틴보다 중독성 강할 수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7: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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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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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4zJ0Bdz6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메틸 니코틴'을 비롯한 니코틴 대체물질이 오히려 천연 니코틴보다 심신에 미치는 영향이 강하고 중독성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etimesi/20240531172112206rvnl.png" data-org-width="635" dmcf-mid="7EVNB4aV4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etimesi/20240531172112206rvnl.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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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메틸 니코틴'을 비롯한 니코틴 대체물질이 오히려 천연 니코틴보다 심신에 미치는 영향이 강하고 중독성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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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8qipbJqPR" dmcf-ptype="general">전자담배용으로 널리 쓰이는 '6-메틸 니코틴'을 비롯한 니코틴 대체물질이 오히려 천연 니코틴보다 심신에 미치는 영향이 강하고 중독성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p>
          <p dmcf-pid="bWO3DCFOxM" dmcf-ptype="general">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문의 결과 이러한 우려 때문에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K5vzIy7v8x" dmcf-ptype="general">FDA는 “비록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일부 새로 나온 자료들은 이런 니코틴 유사체가 (천연) 니코틴보다 강력해 청소년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주의력, 학습, 기억에 장기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FDA는 자료에 따라 움직이는 기관이다. 우리는 이 분야에서 잠재적으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능한 자료를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9gMr8ewM6Q" dmcf-ptype="general">6-메틸 니코틴을 비롯한 니코틴 대체물질 상당수는 담뱃잎에서 추출되는 천연 니코틴과 달리 합성물질이어서 미국 내 담배·전자담배 관련법에 따른 규제를 받지 않는다.</p>
          <p dmcf-pid="2jdOQisd8P" dmcf-ptype="general">이에 '말보로'를 제조하는 담배기업 알트리아 그룹은 이달 9일 FDA에 보낸 서한에서 6-메틸 니코틴을 비롯한 니코틴 대체물질이 규제의 사각지대에 머물며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VWO3DCFO66" dmcf-ptype="general">알트리아는 “니코틴의 효과를 모방하려는 화학물질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미국 소비자를 확인되지 않은 위험에 노출시키고 FDA의 권위가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f1TqCWzT88" dmcf-ptype="general">반면 전자담배 관련 업체들은 6-메틸 니코틴을 비롯한 니코틴 대체물질의 독성이 천연 니코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한다.</p>
          <p dmcf-pid="4OAYokWAP4" dmcf-ptype="general">학계 전문가들은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엔 현재까지 나온 연구결과가 극도로 제한적이라면서도 6-메틸 니코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나 중독성이 천연 니코틴보다 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p>
          <p dmcf-pid="8AJIxnOJPf" dmcf-ptype="general">이마드 다마즈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교수는 그가 진행한 연구에서는 6-메틸 니코틴이 천연 니코틴보다 독성이 강한 것으로 나왔지만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68qipbJqxV" dmcf-ptype="general">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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