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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원전 3기·SMR 1기 짓는다…두산에너빌리티 총력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4:54: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전 최대 4기 추가</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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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Sh2e2LKwl" dmcf-ptype="general">[한국경제TV 강미선 기자]<br>&lt;앵커&gt; 우리나라 전력 수급의 청사진이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발표됐습니다.</p>
          <p dmcf-pid="8vlVdVo9Oh" dmcf-ptype="general">차세대 원전인 SMR(소형모듈원자로)이 처음으로 포함됐고 대형원전 추가 건설안도 담겼습니다.</p>
          <p dmcf-pid="6TSfJfg2IC" dmcf-ptype="general">자세한 내용 산업부 강미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 기자, 이번 전력수급기본계획의 핵심은 역시 원전인가요?</p>
          <p dmcf-pid="PWT8n8NfOI" dmcf-ptype="general">&lt;기자&gt; 정부는 2038년까지 신규 대형 원전 3기(4.2GW)을 준공하고, 0.7GW SMR(소형모듈원자로) 1기를 설치해 2035년 운전을 목표로 잡았습니다.</p>
          <p dmcf-pid="QYy6L6j4IO" dmcf-ptype="general">이렇게 되면 국내 가동원전 수가 지금 26기에서 2038년 총 30기가 됩니다.</p>
          <p dmcf-pid="xGWPoPA8Os" dmcf-ptype="general">신규 원전 건설이 전기본에 반영된 것은 2015년 신한울 3·4호기가 포함된 이후 9년 만입니다. 건설 규모도 1.5배 가량 큽니다.</p>
          <p dmcf-pid="y2KDvDGkOm" dmcf-ptype="general">참고로 전기본은 국내 전력 수요, 공급 계획이 담긴 뼈대입니다. 정부에서 2년마다 만들고, 15년 단위니 이번 11차는 2024년부터 2038년까지 전력수급 계획입니다.</p>
          <p dmcf-pid="WV9wTwHEIr" dmcf-ptype="general">&lt;앵커&gt; 신규 원전이 4기나 추가되네요. 탈원전 정책을 펼쳤던 지난 정부 시절과 판이합니다. 11차 전기본은 그럼 원전에만 편중된 건가요? 신재생 에너지는 어떻게 되나요?</p>
          <p dmcf-pid="Yf2ryrXDIw" dmcf-ptype="general">&lt;기자&gt; 11차 전기본의 특징은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균형을 맞춘 겁니다. 9차엔 신재생, 10차 때는 원전에 집중됐던 '에너지 편중 현상'을 극복한 겁니다.</p>
          <p dmcf-pid="G5XRjRDxOD" dmcf-ptype="general">태양광과 풍력 설비 공급 계획을 보시면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크게 풍력과 태양광 두 개가 주를 이룹니다.</p>
          <p dmcf-pid="H1ZeAewMwE" dmcf-ptype="general">태양광과 풍력 설비보급을 2030년 기준 10차 때보다 6.2GW 늘린 72GW로 확대 수정했습니다.</p>
          <p dmcf-pid="Xt5dcdrRwk" dmcf-ptype="general">이렇게 되면 현재 태양광과 풍력 설비용량(23GW)의 3배가 넘습니다.</p>
          <p dmcf-pid="ZhIKMKiBsc" dmcf-ptype="general">한국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 3배 확대 목표를 세웠는 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p>
          <p dmcf-pid="5lC9R9nbrA" dmcf-ptype="general">원전보다 풍력과 태양광 설비용량이 많은 건 원전은 24시간, 날씨와 상관없이 가동이 가능한 데 태양광과 풍력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1Sh2e2LKDj" dmcf-ptype="general">용량을 크게 설치해도 원전만큼 생산 효율이 떨어진다는 겁니다.</p>
          <p dmcf-pid="t7UasalorN" dmcf-ptype="general">&lt;앵커&gt; 가장 최신 원전인 신한울 3·4호기 전체 사업비가 11조원이나 되지 않습니까? 대형 사업이 발주되는 것인데 어떤 기업들을 주목해야 할까요?</p>
          <p dmcf-pid="FzuNONSgOa" dmcf-ptype="general">&lt;기자&gt; 업계에선 대형 원전 3기와 신규 SMR 1기의 사업 규모를 약 22조원으로 추산합니다.</p>
          <p dmcf-pid="33tiEisdmg" dmcf-ptype="general">엄청난 규모인데요. 주인공은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기존 대형원전과 SMR의 주기기를 만들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00FnDnOJmo" dmcf-ptype="general">SMR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스페인, 중국, 러시아 7개국입니다.</p>
          <p dmcf-pid="pp3LwLIiIL" dmcf-ptype="general">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1기당 매출은 1조2,000억원 이상으로 업계에선 추정합니다.</p>
          <p dmcf-pid="UU0oroCnsn" dmcf-ptype="general">대형 원전 3기를 모두 수주한다면 3조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국내에서만 창출할 수 있는 겁니다.</p>
          <p dmcf-pid="u4VmWmZwEi" dmcf-ptype="general">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신한울 원전 3·4호기 원자로 등 주기기를 공급하고 있고 주설비 공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78fsYs5rOJ" dmcf-ptype="general">또 2019년 국내 업체 중 가장 먼저 미국의 SMR 설계 업체 뉴스케일파워에 1,400억원 지분 투자에 나섰고 핵심 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p>
          <p dmcf-pid="z64OGO1msd" dmcf-ptype="general">두산에너빌리티 뿐아니라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등 주요 원전 발전소를 짓는 건설사들도 덩달아 바빠질 전망입니다.</p>
          <p dmcf-pid="qonHuHbYOe" dmcf-ptype="general">원전용 변압기 수요가 늘어나니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 변압기 업체를 포함한 전력 인프라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BgLX7XKGDR" dmcf-ptype="general">&lt;앵커&gt;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비중도 늘린다고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p>
          <p dmcf-pid="baoZzZ9HDM" dmcf-ptype="general">&lt;기자&gt; 먼저 풍력의 경우 두산에너빌리티도 원전 외에도 풍력 터빈 등을 제조하고 있고요.</p>
          <p dmcf-pid="Kq7jIjvaOx" dmcf-ptype="general">풍력 타워 글로벌 1위 기업인 씨에스윈드, 국내에서 가장 크게 육상풍력 발전사업을 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이 있습니다.</p>
          <p dmcf-pid="9BzACATNrQ"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는 한화큐셀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고요. 국내 유일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홀딩스도 빛을 볼 전망입니다.<br>강미선 기자 msk524@wowtv.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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