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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세종'대 파이팅 외친 민지, 뉴진스의 향후 행보는?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2
2024-05-31 13:41: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w9HTwHEgc"> <div dmcf-pid="Y4vai4aVAA"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윤준호(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bOJxbJq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어도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ZE/20240531134115388zidr.jpg" data-org-width="600" dmcf-mid="xKHR6zRu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ZE/20240531134115388zi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어도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bOJxbJqAN" dmcf-ptype="general"> <p>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대표이사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계속 '뉴진스 맘'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30일 법원의 결정에 따른 수순이다. </p> </div> <p dmcf-pid="XAzTCATNga" dmcf-ptype="general">이와 더불어 뉴진스 멤버 민지가 세종대학교 축제에 앞서 팬 소통 플랫폼인 '포닝'에 올린 글이 화제를 모았다. 한 팬은 "세종대~~축제 화이팅"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게재 시간은 30일 오후 5시16분, 법원이 민 대표가 요구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직후다. 이에 민지가 답글을 달았다. '세종~~~대~~ 동국대~~~ 화이팅 ㅎㅎ'였다. 이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다. 왜 세종대는 '세종~~대'이고, 동국대는 '동국대~~'였을까? 이번 소송에서 민 대표 측의 법률대리를 법무법인 '세종'이 맡은 것을 염두에 둔 표현이라는 것이다.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네티즌은 민지가 여전히 민 대표를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p> <p dmcf-pid="ZL3IwLIiNg" dmcf-ptype="general">앞서 법원은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31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를 해임하려던 하이브의 계획은 무산됐다. 대신 하이브는 민 대표의 측근으로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를 해임했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사내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그야말로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 셈이다.</p> <p dmcf-pid="5gphmghLoo" dmcf-ptype="general">이런 동상이몽 속에서 뉴진스의 거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애초에 이 싸움의 중심에는 뉴진스가 있었다. 다만 뉴진스가 싸움의 주체는 아니었다. 그래서 어른들의 싸움에 애먼 뉴진스가 피해를 입는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이제 뉴진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p> <div dmcf-pid="1xGkaxkPcL" dmcf-ptype="general"> <p>가요계에는 "당찬 급한 불은 껐다"는 반응이 많다. 31일 민 대표가 해임됐다면, 이 날부터 뉴진스의 향후 행보에 대해 민 대표는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기존 스태프들은 원래 임무를 수행하더라도, 새로 선임된 경영진과 손발을 맞춰야 한다. 민 대표를 위해 탄원서를 쓰던 멤버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민 대표가 기사회생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신보 활동을 비롯해 6월 일본 활동도 예정대로 전개할 수 있다. 기존 사내이사 2명이 해임되면서 뉴진스와 민 대표 간의 교류는 더욱 잦아지고 끈끈해질 가능성이 높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vMUtvUl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스타뉴스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ZE/20240531134116677htxt.jpg" data-org-width="560" dmcf-mid="ySiBUGBWA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ZE/20240531134116677htx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스타뉴스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zrR6zRuai" dmcf-ptype="general"> <p>하지만 가처분 신청 인용 만으로 뉴진스와 민 대표의 동행이 마냥 평탄할 순 없다. 하이브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법원이 이번 결정에서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해서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민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던 것은 분명하다'고 명시한 만큼 추후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p> </div> <p dmcf-pid="33A8938toJ" dmcf-ptype="general">하이브가 민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한 사안이 남았다. 하이브 측은 이미 고발인 신분으로 두 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경찰 수사에서 민 대표에게 배임 혐의가 있다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면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된다. 민사 재판부는 충분히 다른 판단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p> <p dmcf-pid="02hLe2LKNd" dmcf-ptype="general">결국 핵심은 민 대표가 어도어에서 어느 정도 더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는냐 여부다. 경찰이 배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하이브는 이를 근거로 다시금 민 대표의 거취를 결정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p> <p dmcf-pid="pd5rcdrRae" dmcf-ptype="general">또 하나는 민 대표가 스스로 어도어를 떠날 가능성이다. 민 대표는 기존 경영진이 해임되면서 사실상 고립된 상태다. 그의 오른팔, 왼팔이 다 잘려나간 셈이다. 대표이긴 하지만 어도어 내 주요 사안 결정 과정에서 하이브 측 경영진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이유로 민 대표가 출구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p> <p dmcf-pid="U3A8938tcR" dmcf-ptype="general">이 경우, 민 대표가 뉴진스를 두고 혼자 떠날 것으로 보는 이는 드물다. 뉴진스의 가치는 민 대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계약 구조 상 뉴진스가 어도어를 임의로 떠날 수는 없다. 결국 그들에게 남은 선택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다. 여기서 '인용'을 받아내면 합법적으로 어도어를 나와 또 다른 회사와 손잡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p> <p dmcf-pid="upkPVpP3jM" dmcf-ptype="general">다만 부담은 있다. 지난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사태에서 알 수 있듯, 섣부른 판단은 대중의 공분을 살 수 있다. 게다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분쟁의 씨앗은 더 커질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한 이미지 실추는 오롯이 뉴진스의 몫이 된다. </p> <p dmcf-pid="7zrR6zRuax" dmcf-ptype="general">결국 선택은 뉴진스의 마음에 달려 있다지만, 뚜렷한 청사진은 없다. 민 대표가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요술방망이가 될 순 없다. 본안 소송이 남았고, 민 대표와 하이브 간 대립은 여전하다. 그 안에서 뉴진스는 상처입기 쉬운 존재다. 팬덤과 대중이 안타까워하는 대목이다. <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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