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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힘들다" 생활고 호소에 도와줬는데..알고 보니 '후배 사칭' 전공의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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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c9V94aV0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LuzuBdzu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한의사협회 [연합뉴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kbc/20240531104706255pdzi.jpg" data-org-width="800" dmcf-mid="bvyGWXKG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kbc/20240531104706255pdz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한의사협회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hRdRisdut" dmcf-ptype="general">
           <br>부산 지역의 한 전공의가 선배 의사들에게 같은 병원 후배라고 사칭하며 수백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div>
          <p dmcf-pid="fSdidLIi71" dmcf-ptype="general">피해를 본 일부 의사들은 경찰 고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4Df8fPA8F5" dmcf-ptype="general">지난 29일 의사 면허를 인증해야만 가입 등이 가능한 한 커뮤니티에, 사과문이 하나 올라왔습니다.</p>
          <p dmcf-pid="87OCOl0CpZ" dmcf-ptype="general">작성자는 지난 2월까지 부산 지역의 한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4년 차 전공의로 근무했던 A씨로, 그는 이달 초부터 이 커뮤니티를 통해 선배들에게 생활고를 호소하며 후원금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p>
          <p dmcf-pid="6d3p3uxp3X" dmcf-ptype="general">당시 A씨는 자신이 재직했던 병원과 전공과가 아닌 전문의들에게 같은 병원, 같은 과 후배인 것처럼 자신을 소개해 적게는 10만 원, 많게는 50만 원씩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Po7q7bJqzH" dmcf-ptype="general">이렇게 받은 후원금만 60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Qm6Q6MEQ3G"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일부 의사가 A씨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렸고, A씨는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p>
          <p dmcf-pid="xPX5Xtf5FY" dmcf-ptype="general">A씨는 해당 사과문에서 "후원금 605만 원 중 215만 원을 당사자들에게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yWLgLNSg7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나머지 금액 등은 후원자가 특정되지 않아 찾고 있다"며 "후원자가 반환을 거부한 금액에 대해서는 의사협회에 기부하겠다"고 적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QZ1ZF41u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학병원 전공의 자료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kbc/20240531104707654paff.jpg" data-org-width="800" dmcf-mid="KhaANkWAU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kbc/20240531104707654pa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학병원 전공의 자료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c9V94aV7T" dmcf-ptype="general">
           <br>그는 이어 "단순히 같은 과 전공이라고 하면 전문의(선배 의사)가 후원해 줄 것 같아 사칭하게 됐다"며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향후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div>
          <p dmcf-pid="GhRdRisdpv" dmcf-ptype="general">해당 커뮤니티에는 "신원이 특정됐는데 간도 크다", "호의를 나쁘게 받아들이네", "의사 면허 박탈해야 한다" 등 비판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p>
          <p dmcf-pid="HLuzuBdzUS" dmcf-ptype="general">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생활고를 호소하는 전공의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p>
          <p dmcf-pid="XipupzRuUl" dmcf-ptype="general">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공의 생계지원사업에 모두 2,900여 명이 신청서를 냈습니다.</p>
          <p dmcf-pid="Z7OCOl0CUh" dmcf-ptype="general">의협은 이 중 본인 확인과 신청서 검토 과정을 거쳐 280명에게 100만 원씩 지급했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5hRdRisdzC" dmcf-ptype="general">#전공의 #의대증원 #집단사직 #사칭</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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